맨날 가고 싶은 과천 맛집 선바위역 코다리명가
여긴 진짜 누굴 데려가도 자신있는 집입니다.
젊은 사람 데려가도 좋아할 거라고 자신해요.
맨날 가고 싶은 과천 맛집이에요.
😋😛
선바위역 근처에 있는 한상차림 코다리명가
주차장 있고 넓은 편입니다.
식사 시간대엔 주차장이 붐벼서 안내해 주시는 분이 따로 있어요.
대기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평일이든 주말이든 점심 시간대엔 항상 사람이 많습니다.
매장은 넓은 편인데 사람이 많아서
10번 가면 6번 이상은 기다려서 먹었어요.
입식 테이블로 준비되어 있고요.
직원들도 여럿입니다.
반찬도 여러 종류입니다.
반찬 셀프코너가 있어서 무한리필입니다.
시금치랑 콩나물
샐러드랑 마른 김
코다리 살 발라서 밥에 얹고 김에 싸먹으면 꿀맛이에요.
얼갈이 물김치랑 샐러드
잡채랑 맑은 콩나물국
아이 데려가면 밥 한 공기 더 시켜서 콩나물국이랑 잡채랑 김이랑 먹여요.
드디어 나온 명태조림
😋😛😆😁
진짜로 진짜 맛있어요.
일단 기본맛도 꽤 많이 매운 편이에요.
매운 걸 못 드시는 분들은 꼭 순한맛으로 시켜야 해요.
저는 항상 보통맛 시키는데 콧등에 땀이 살짝 맺힙니다 ㅎㅎ
제가 좀 맵찔이긴한데 그렇다고 순한 맛 시키기엔 조금 아쉬워서요.
이 시래기도 꼭 있어야 해요.
명태조림이랑 진짜 잘 어울리거든요.
명태 살은 부드러운 편이에요.
완전 바싹 말린 게 아니라 살짝만 말린 거라서 딱딱한 게 아니고 두툼하고 부드럽습니다.
양념이 일단 최고에요.
매콤하고 진하고 깊고 감칠맛 나고 😆😛😋
제가 신랑한테 코다리명가 가자고 했더니 별 기대 안 하는 눈치로 따라오긴 하더라고요.
사실 젊은 사람 중에 자기 돈 주고 명태조림 사먹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저도 그랬거든요. 그냥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느낌이었는데 여기서 먹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아무 생각 없이 따라왔던 우리 신랑, 먹자마자 반해버려서
언제 친구들이랑 술 마시러 와도 되겠다며ㅋㅋㅋ
맛있다고 밥에 싹 비벼서 잘 먹더라고요.
진짜 맛있게 매운 맛이거든요.
밥도둑이에요.
😙🤗
양도 많은 편이고요.
양념이 자작하게 많이 들어가서 살점 떼서 푹푹 묻혀먹어도 좋답니다.
가끔 생각나면 먹고 싶어서 계속 떠오르게 되는 곳이에요.
실패하기 힘든 과천 맛집이니까 한 번 가보시길 😁
내돈내산 후기 끝
[맛집] - 과천 빵집 프롬더어스 어스라떼 부추베이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