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포일동 물빛공원 여유로운 피크닉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나가지 않고는 배기지 않을 수 없는 4월. 원래는 서울대공원 둘레길 갈 계획이었는데 거긴 거의 등산이나 다름없는 산림욕이라고 아이랑 웨건 끌고는 힘들다고 해서 급선회. 오후 2시까지 집에서 빈둥대다가 아이가 너무 지루해하는 것 같아서 포일동 숲속마을 주변 공원으로 나가기로 했어요. 산책코스도 잘 조성되어있고 물빛공원에 아이들 놀기도 좋다고 해서 갔다왔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주말이었답니다 🌞 포일동 물빛공원 4월 되니까 진짜 너무너무 좋아요! 밖에 안 나왔으면 억울했을 뻔 했어요. 혹시 추울까봐 아이 패딩도 챙겨나오긴 했는데 그냥 긴팔 하나에 조끼 입히니까 딱 좋더라고요. 웨건도 살까말까 고민하다 산 건데 오랫동안 쓸 수도 있고, 밀고 다니기 편리해서 제 기준 육아필수템이에요. 벚꽃이 ..
일상
2022. 4. 9.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