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꾸 디자인 몰아보기 스티커 세일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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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꾸 디자인 몰아보기 스티커 세일러문

일상

by 젠티탱 2022. 5. 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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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문

이건 세일러문이 다 했다.
내 나이대 사람이라면 세일러문 감성 공감하지 않을까 🤭🤭
초등학교 저학년대인지..
저녁 6시에 세일러문 보려고 놀이터에서 후다닥 뛰어들어와서 저녁밥 먹으면서 언니랑 봤던 기억.
엄마가 놀이터 흙먼지 더럽다고 씻고 보라고 해서 언니랑 깔깔 웃으며 엄청 빨리 머리 감으면서 나가서 세일러문 보자고 했는대.
그 날이 화요일인가 그랬는데 딱 그 날이 세일러문 결방일이었어요.
그거 보려고 엄청 푸다다닥 씻었는대.
언니랑 tv켜고 결방날인 거 알고, 또 꺄르르르 웃었던 기억이 나요.
그 때의 좁은 거실과 작은 tv와 언니의 웃음과.
엄마가 요리하던 주방의 풍경.



감성있는 도심의 밤 🤭
도심에 대한 동경은 대체 왜 있는거지ㅋㅋㅋ
도심 한복판에 야경 보면서 혼자 감성 젖는거
저만 있는 건가요ㅋㅋㅋ
시골전원생활을 꿈꾸고 있으면서 이런 감성 좋아하는 건 또 뭔지.
근데 이런 씨티팝 느낌 스티커는 별로 없어서
컬러 프린터로 인터넷 이미 출력해서 꾸밀 수 밖에 없어요.
귀여운 캐릭터 스티커는 많는데
이런 갬성 씨티 야경 스티커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포스트잇도 파스텔톤으로 예뻐요.
스티커 붙일 때 밑배경으로 붙이기 좋아요.
포스트잇은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도 안 되고요.
다꾸 재료로 부담 없어서 막 사기 좋아요.
동그란 모양으로 잘라서 밑배경으로 붙여도 여러모로 쓸모가 많아요.

아이가 보면 까르르 웃는 미니언즈.
미니언즈 보단 '마이펫의 이중생활' 좋아하는데
미니언즈 스티커 있었으면 바로 샀을턴데
아직 없더라고요.
미니언즈 예뻐서 일단 출력했는데, 어디에 활용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근 한 달 폴더에만 있다가 그냥 막 붙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결과가 더 예뻐서 (나 혼자) 만족ㅋㅋ🤭
다꾸 취미가 전국민적으로 퍼졌으면 좋겠다!
스티커가 아주 다양하게 출시되게.

바다 마스킹테이프 있는데 활용도가 떨어져서 그냥 두고 있다가
바다거북이 이미지가 있어서 스티커로 출력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바다 컨셉 스티커
바다거북이 신비롭고 예쁘긴 한데
너무 나를 노려보며 직진 헤엄치는 것 같아 😇
그건 그렇고 물고기 모양 마스킹테이프 예뻐서 너무 많이 붙였더니 막상 글씨 쓸 공간이 좀 부족한 것 같네요.


조각스티커
힙합 강아지 캐릭터 강렬해서
마스킹테이프도 센 걸로 해봤어요.
파스텔 톤으로 하면 뭔가 어울리지가 않더라고요?

홀로그램 마스킹테이프가 은근 활용도가 높은데
인터넷에선 별로 없는 듯..
다이소 큰 곳 가면 딱 적당한 마스킹테이프가 많이 있는대..
역시 다꾸템 성지는 다이소인듯 🤭


다이어리를 쓰다보면 다꾸 욕심낸 페이지에선 항상 쓸 공간이 부족해요.
물론 뒷장은 안 꾸미고 있어서 뒷장에 바로 이어서 쓰면 충분하긴 하지만.
도트스티커가 배경이 아니라 이렇게 주인공으로 쓰인 건 처음!
크기가 좀만 컸다면 정말 완벽했을텐대
도트 크기가 1 커질 때마다 가격은 3씩 뛰어서 😂
가격과 타협했습니다.

이 날은
신나게 다꾸하면서 맥주 과음하면서 🍺
넷플릭스로 '스물다섯 스물하나' 보았어요.
완결 보느라 새벽 5시에 자고, 아침 7시에 일어나 출근.
후아 진짜 지옥의 출근이었다 🔥
물 1리터는 드링킹한 것 같음.
스물다섯 스물하나 너무 내 감성..
올드한 나의 아련한 청춘 갬성을 저격했어.
멋진 운동선수 이야기도 좋았고.
나희도랑 백이진이 도대체 왜 헤어진 건진 아직도 이해할 수 없지만.
어쨌든 헤어졌다니 뭐, 아쉬울 따름.
지웅이랑 고유림이 결혼한 것으로 마음의 위안을.
참, 영원한 것 없고 잘 흘러가는 인생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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