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병원 조리원 1관 분유, 출산 후 몸무게 변화, 골반교정, 치골 밑빠짐..

 
안녕하세요.
저는 봄빛병원 산후조리원을 이용했어요.
 
봄빛 조리원에서 먹이는 분유 종류
모자동실, 유축, 모유, 면회, 배달 등에 대해 정보 남길게요.

 

 
 
봄빛병원 산후조리원 1관
안양건설타워 5층 
 
 
 

 

@임신 중 / 출산 후 몸무게 변화

첫째 때는(단태아) 만삭까지 13kg쪘어요.
서서히 빠져서 몇 개월 후엔 출산 전보다 1kg 찐 상태로 대충 유지됐어요.

이번에는 쌍둥이 임신이었어요.
항상 초기 입덧 시기엔 몸무게가 더 빠졌고요.
중반 이후로 몸무게가 쪘었는데요.
이번엔 만삭 때까지 9kg쪘어요.

쌍둥이가 뱃속에 있으니까 위장이 전부 눌려서 먹는 양이 많이 줄었거든요.
중후반부 되니까 조금만 먹어도 묵직하고 소화가 안 되어 잘 먹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단태아 임신 때보다 더 적게 쪘습니다.

출산 후 부종 빠지고, 모유를 짜면 몸무게가 초반에 확 줄긴해요.
아마 일주일 내에 5kg 이상 빠지는 분들이 대부분일 거예요.

저는 전신마사지를 일요일 빼고 매일 받아서 붓기도 빨리 빠지고, 골반도 적당히 교정했어요.

그리고 모유를 짜니까 계속 계속 끊임없이 배고파서 밥 나오는 거 싹싹 긁어서 다 먹고, 간식 배급되는 것도 싹 다 먹고, 커피랑 디저트 같은 건 따로 배달도 해서 먹었거든요?
그런데도 몸무게가 다 빠졌어요.

오히려 임신 전보다 더 빠져서 조리원 나갈 때쯤엔 10kg가 빠졌습니다.
출산 후 100일까지는 몸 조리, 골반과 치골 교정에 힘써야 해서 다이어트는 권고되지 않아요.
오히려 모유 수유를 하면 일반인보다 1천 칼로리를 더 섭취해도 된다고 해요.

몸 조리 기간에 다이어트를 하면 모유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해서 먹는 건 관리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먹는 양을 비교하면 임신 중일 때보다 두 배는 더 먹었던 것 같아요. 


 

출산 후 살 빠지게 하는 키포인트 
▷ 몸무게 숫자 줄이는 데는 전신마사지 
(체형교정, 부종 빠짐)
▷ 살 빼는 덴 모유수유 
(모유 생산에 에너지 소모가 엄청남)
▷ 유축할 때 제자리걷기, 다리떨기 등을 했음 
▷ 100일 지나면 본격 운동 

 
 
 
 

 

 
음식이 이렇게 맛있는 게 나와요. 
식사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 ㅋㅋ
 
 

@봄빛병원 조리원 1관 산후마사지 효과

부종 빼는 덴 최고입니다. 다리가 퉁퉁 부어서 빠질 생각을 안 하더니, 마사지 받고 싹 다 빠졌어요. 

근데 부종보다는 '체형 교정'에 신경 써주는 곳이 더 나은 것 같아요.
골반의 틀어짐과 치골 밑빠짐, 좌우 비대칭 등을 잡아 줄 수 있는 곳이요. 

왜냐면 부종은 결국 서서히 빠지기 마련인데, 체형의 교정은 최대한 빨리 잡아놔야 하거든요. 안 잡으면 그냥 평생 삐뚤어진 몸으로 살아야 하고요.

보기에도 안 좋을 뿐 아니라, 몸이 비대칭이 되고 뼈가 틀어져서 계속 아플 수밖에 없어요.
만성 두통, 어깨 결림, 오다리, 뻐근함, 어깨 근육통, 허리 통증 등에 시달리게 되는 거죠.

아이 수유하고 케어할 땐 자세가 흐트러지기 마련인데, 초반에 잡아두지 않으면 진짜 평생 어깨랑 허리 통증 때문에 고통스러울 거예요.
(제가 첫째 때 체형 교정을 빨리 안 잡고, 회사 다니면서 자세 다 흐트러져서 만성 어깨 통증 때문에 고생 많이 했어요)

이번엔 조리원에서 전신 마사지를 제대로 받고, 골반도 더는 벌어지지 않도록 스스로 바른 자세 잡는 데도 노력했습니다.


 
 
 

▷2주 기준 전신 1회, 가슴 2회 무료
▷리뷰 이벤트 올리면 전신 1회 서비스 제공
▷전신 1회 12만원, 가슴 1회 8만원 
▷치골 밑빠짐과 골반 교정에 만족해 매일 받았음
▷골반교정기도 출산 후 10일쯤부터 매일 이용
(집에서 대여해서 3개월 이용 예정)

 
 
 
 

 
일과 끝나고 저녁에 창문 밖 구경하면서
커피랑 크로플 먹는 것...
진짜 이게 바로 행복 ㅋㅋㅋ
 
 

@모자동실

모자동실하면 방으로 데려와요.

첫째 땐 너무 신기하고, 집에 가서 혼자 할 거 연습한다고 기저귀도 갈고 막 그랬었는데 지금은 그냥 자면 자는 대로 쿨쿨 재웁니다 ㅎㅎ

엉덩이 닦아주고 기저귀 채우고 먹이는 건 집에 가면... 죽어날 정도로 많이 하게 되어 있으니까 모자동실 때 너무 힘겹게 미리 고생하지 않아도 되어요.
 
 
 
 

 
 

@모유 유축 텀 

봄빛병원 산후조리원 1관에는 각 방에 스펙트라 유축기가 있어요.
깔대기는 개인적으로 구입하면 돼요. (병원 및 조리원에서 판매)

저는 첫째 때도 모유 양이 많았어요.
(너무 많아서 물젖이라 아이가 배앓이를 해버렸지요. 
 결국 모유 수유는 한 달도 안 되어 실패하고 완분했습니다)

이번 두 번째 출산 때는 오케타니식 가슴 마사지 제대로 받고 모유 양을 적당하게 잘 맞췄어요. 유지 중입니다.

조리원 마사지 선생님들이 유명해요. 받아 보면 정말 다릅니다. 

지금 출산 후 2주 가까이 되어가는 시기인데, 4시간에 120~130ml 정도로 나옵니다.
사실 3시간 텀으로 유축하면 더 나올 것 같긴 한데, 또 양이 너무 늘어 물젖될까봐 4시간 텀으로 30분만 짜고 멈춰요.
 
 
 

 

@봄빛병원 조리원 면회, 배달

보호자 1인만 상주 가능.
그 외 모든 사람 면회 불가.
(첫째 아이 출입 불가)

음식 배달 가능 (5층 엘레베이터 앞에서 받기)
쿠팡 배송 가능 (로비에 놓더라고요)

@봄빛병원 조리원 분유

병원도 그렇고, 조리원도 그렇고 두 곳 다 '임페리얼xo 액상분유'로 먹이시더라고요. 
선물도 임페리얼 분유(가루)로 한 통씩 주셨고요.

첫째는 앱솔루트 명작 잘 먹였어서, 그거 먹이고 싶었는데//
이번엔 일단 집에 가서 혼합 수유할 때 임페리얼xo로 시작해야 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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