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제가 여러 번 재방문한 곳이에요.
평촌에 있는 브런치카페인데
몇 년 전에 처음 가보고 너무 맛있게 먹고 왔거든요.
그 이후로도 종종 찾아가서
지금까지 6~7번 정도 방문했어요.
최근에 위스크 판교점도 생겼더라고요.
역시...
지점이 생길 수밖에 없는 맛
😛🤩😍🥰
평촌 브런치 맛집 위스크 Whisk
주차 : 가게 바로 옆에 주차장 있어요.
영업시간
평일 8시~21시
주말 9시~18시
주변에 회사가 많아서 평일 영업시간이 더 기네요.
근데 주말에도 사람 많더라고요.
매장은 복층으로 1층, 2층이 있는데요.
1층은 카운터랑 주방이 있고요.
조금 어두운 느낌이에요.
2층은 위의 사진처럼 탁 트이고 밝고 더 쾌적합니다.
그래서 2층에 사람이 항상 더 많아요.
대신 1층에서 음식 트레이를 직접 들고 2층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브런치를 여러 개 시키면 쟁반이 좀 무거우니 조심조심!
2층에는 야외 테라스도 있어요.
햇빛 세지 않거나 시원할 땐 야외에서 브런치 먹는 꿀같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지요!
😛🤩😍🥰
푹신한 소파 자리도 있어요.
편하게 앉기 좋고요.
위스크의 강점은 세 가지입니다.
1. 커피가 맛있음
2. 브런치 종류가 엄청 많음
3. 브런치가 맛있음
종류만 많고 맛은 구린 게 아니고요,
맛이 있어요. 그게 가장 최고죠!
😛🤩😍🥰
처음 위스크 메뉴판을 보면 뭘 먹을지 고르느라 시간이 꽤 오래 걸립니다.
몇 번 가다 보면 대충 무슨 요리가 있는지 알고, 맛있게 먹었던 것도 있어서 금방 고를 수 있지만요.
그리고 위스크는 커피도 아주 고소하고 맛있어요.
😛🤩😍🥰
빅 블랙퍼스트 13,700원
옐로우 하프 문 오믈렛 12,100원
에그베네딕트 12,300원
썬라이즈 브랙키 11,800원
블랙징어 12,900원
그린모닝 부르스게타 11,500원
이천쌀크림 12,200원
몽키 리코타 팬케익 12,500원
벨벳 프렌치토스트 12,200원
몬크위리스토 12,200원
비알에이티 샌드위치 9,100원
리프레쉬 연어 샌드위치 9,900원
치폴레치킨버거 13,900원
그린포레스트 치킨 바질 멜트 16,900원
150버거 14,200원
그랜마 비프감자뇨끼 19,400원
진정고등어리조또 18,900원
LA갈비와 버섯풍기리조또 그리고 방풍나물 19,600원
트리플 엑스트라치즈라자냐 19,600원
에그인더헬 10,800원
포켓미트스푸너 11,900원
마리너리스푸너 11,900원
그릴치킨시저샐러드 11,600원
리코타 치즈샐러드 10,900원
부라타 샐러드 16,900원
포테이토 칩스 7,100원
오늘의 수프 8,200원 등
친구랑 둘이 만난 날.
라떼, 아메리카노, 몬크위리스토, 마리너리스푸너 주문!
역시 너무 맛있다!
특히 이 몬크위리스토 진짜 추천입니다.
몬테크리스토를 이곳만의 스타일로 만든 건데요.
빵 촉감이 장난 아니에요.
보송보송 + 촉촉 + 따뜻해서
나오자마자 한 입 크게 배어물면 진짜 극락입니당
😛🤩😍🥰
이 몬크위리스토 사진이 왜 이렇게 많냐면, 제가 어느날 갑자기 혼자 가서 먹고 왔기 때문이에요 ㅋㅋㅋ
평일에 병원 다녀 오면서, 갑자기 이게 너무나 먹고 싶어서 혼자 여유 부리며 먹고 왔어요.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
마리너리 스푸너도 여러 번 주문했던 메뉴인데요.
바삭바삭하게 구운 바게트빵과 같이 줍니다.
빵 위에 올려 먹으면 간이 딱 맞는데 그냥 위의 소스만 퍼먹으면 짜요. 꼭 같이 먹어야 해요.
로제소스인데 맵지 않습니다.
관자, 새우, 구운 야채를 넣었고 모차렐라 치즈를 위에 녹였어요.
스푸너를 올리면 촉촉해지니까 바게트는 아주 바삭바삭하게 구웠어요.
그냥 먹으면 딱딱하다고 느껴질 정도인데, 스푸너를 올려서 한 입에 먹으면 식감이 딱 좋습니다.
😛🤩😍🥰
아이스라떼 원샷하고 커피가 더 먹고 싶어서 바로 한 잔 추가...
따뜻한 카페모카입니다.
당 중독인가봐요 ㅋㅋㅋ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서 신랑이랑 탱이 데리고 또 방문했어요.
이날은 주말 아점 먹으러 간 거였는데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이번에 시킨 건 블랙징어랑 에그베네딕트였어요. 둘 다 처음 시킨 메뉴입니다.
비주얼부터 예쁜 에그베네딕트
일단 훈제 향 살짝 나는 연어가 부드럽고 신선했어요.
위에 올린 계란은 몽실몽실 부들부들 식감 최고!
😛🤩😍🥰
아보카도랑 새싹채소, 홀렌다이즈 소스
빵은 터키쉬 브레드.
수란으로 올린 게 놀라운 메뉴였습니다.
이것도 추천 메뉴.
이건 블랙징어입니다.
갑오징어가 들어갔다는 것만 보고 바로 시켜봤어요.
딱 봐도 완전 한국식으로 만든 브런치라는 게 느껴지죠? ㅋㅋㅋ
3개나 통째로 들어간 저 파릇파릇한 고추
빨간 건 토마토 소스
가운데 까만 건 먹물 소스입니다.
갑오징어와 감자, 버섯 등을 넣고 뭉근하게 끓였고요.
갑오징어 살이 오동통했고, 부드럽고 쫄깃쫄깃했어요.
맵다기 보단 매콤한 편입니다.
마찬가지로 바게트 위에 올려서 먹으면 돼요!
색다른 브런치였어요.
몬크 위리스토
도대체 몇 번 먹은거지 ㅋㅋㅋ
저 촉촉하고 따뜻따뜻한 빵의 촉감을 잊을 수가 없어요.
리프레쉬 연어 샌드위치
루꼴라와 토마토, 아보카도, 적양파, 훈제연어, 케이퍼와 라임 아이올리 소스
개운하고 깔끔하고 싱그러운 메뉴
훈제 연어가 들어가서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메뉴
커피랑 먹으면 후루룩 순식간에 해치울 수 있는 샌드위치 ㅋㅋㅋ
😛🤩😍🥰
여전히 안 먹어 본 메뉴가 많아서 아마 앞으로도 자주 찾아가게 될 것 같아요.
위스크는 저의 단골집 중 하나거든요.
저의 최애 메뉴는 몬크 위리스토인데 또 다른 메뉴 도전해보고 바뀔지도 모르겠어요.
에그베네딕트도 아주 좋았습니다!
커피도 맛있고, 매장도 넓고 깨끗해서 매일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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