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다꾸 다이어리 꾸미기 디자인 몰아보기

 

다이소 다꾸

다이소에서 다꾸 아이템 사러 둘러보다가
디즈니 프린세스 다이어리가 있길래 구입했어요.
하드보드지로 탄탄하게 만들어진 다이어리인데
가격은 다이소답게 아주 착한 3천원! 😆😆
취미에 돈 낭비 어마무시한 내가
새롭게 시작하기에 넘나 착한 가격!
다이소에 가서 정말 마음에 드는 다이어리 발견해서 업어왔는데
남들 보기엔 유치할지 몰라도...
숨겨놨던 너드 기운을 모아 결국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키키 😆😆
가격은 얼마였더라 5천원이었나 뭐 그래요.

다이소에서 산 디즈니 다이어리는 이런 구성이에요.
6공 다이어리인데 백지는 없어요.
스케줄러 형식이 주로 되어있고요
근데 꾸밀 땐 백지가 편하긴 한 듯..
몇 년 만에 처음 산 다이어리라서
표지 디자인만 보고 샀더니 조금 아쉬운 점도 있지만
그래도 디즈니 디자인이 넘나 예쁘고 표지가 탄탄해서 오래 써도 낡지 않을 것 같아요.
속지만 더 사서 추가하면 더 오래 쓸 것 같아요.

뭔가 50년대 미국스타일로 하고싶었는데
초보이다보니 어눌한(?) 디자인으로 나왔다.
다이어리 속지가 백지가 아니다보니 자꾸 신경쓰인다.
근데 다이소에 있던 다이어리 중에
표지 디자인이 이게 제일 마음에 들어서...
다음엔 꼭 백지 속지로 사야겠어 🙃🙃

이게 처음 해본 다꾸 😅😅
다이소가서 마스킹테이프랑 스티커 몇 개 사들고 와서 넷플릭스 보면서 만들었지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도시의 밤 스타일로!
다 만들고 신랑 보여주니
"와! 진짜 잘 만든다!😛😛" 이러면서
호들갑 칭찬 ㅋㅋㅋㅋ
그런 반응 좋아. 아주 칭찬해

 

오려붙여 만든 것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 😆
휴가지 컨셉, 시원한 파도, 청량한 글씨, 하품하는 힙걸
밋밋함을 없애주는 홀로그램 마스킹테이프.
캬캬캬
인터넷상 사진, 그림 등은 상업적으론 절대 이용하면 안 되지만
나 혼자 다이어리에 오려붙이는 건 괜찮잖아요?!

아 여름 바다 가고싶다!

하늘색 색지를 구불구불하게 오려서 위,아래 바탕으로 깔았어요.
스티커를 그냥 붙이는 것보다 밑에 뭔가를 덧대어 붙이면 훨씬 화려해져요.
색연필이 있으면 살살 칠하고 위에 스티커를 붙여도 괜찮을 것 같아요.

오른쪽 화관 쓴 사람이랑
트로피칼 거북이한테 홀딱 빠져서
이건 어떻게든 꼭 살리겠다, 요리조리 배치해보다가
이렇게 완성...😅
꽤 마음에 들긴 하는데 글 쓸 공간이 별로 없네? ㅎㅎ

 

어떻게 해도 애매~~했던 들꽃 스티커
예쁘긴한데, 다른 것들과 조합하면
뭔가 애매~~해서 활용하기가 힘들었는데
그냥 들꽃 스티커만 사용해서 꾸몄더니
그래도 무난하게 볼 만 하다.

#다꾸 #몰아보기

이건 원래 디즈니 프린세스 디자인으로 꾸미고 있었는데
가운데 보라색 은하수 붙이니까 너무 빡세서ㅋㅋㅋ
프린세스 보이지도 않고 다죽고..
절망하다가 우주로 급선회 🤣
그나마 우주 스티커 크기가 커서 🤦 잘 살아남았다.
우주 컨셉 뭔가 맘에 들어.
근데 아무리 찾아봐도 외계인 스티커가 없어요.
(내 얼굴을 붙이면 외계인.. .)

 

내 인생 최애 만화 '나나'
'파라다이스 키스' 처음 보고 충격 받아서
아이 야자와 작가의 '내 남자친구 이야기' 보고 '하현의 달' 보고 가장 유명한 '나나' 에 홀딱 빠져버린 😀😀
문제는 십 여년째 완결이 안 났다는 거...
기다리다 지쳐 지금은 연재 중단에 맞춰 나도 만화 보길 포기 했지만
여전히 나나 이미지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
이런 만화 정말 어떻게 만드는 거야
완결은 내 평생에 안 나겟지..?

 

시티팝
이런 감성은 누가 처음 만들어낸 거야
도심에, 젊음에, 약간의 외로움에, 깜깜한 밤
나의 중딩 갬성을 일깨워
너무 조으다
세일러문 고양이로
레트로 감성도 살짝 묻혀주기

 

이건 뭐라 해야하나
저 오묘하고 유니크한 스티커 모양
아끼다가 마스킹테이프 덕지덕지 붙이고 그냥 갖다 붙임.
무슨 느낌인지 설명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뭔가 예뻐 😋

 

카카오 매장에서 나눠 준 스티커
아이한테 뺏겨서 1장은 다 털리고
남은 1장이 공사장 컨셉트
왜 건설현장 컨셉이 살아남게 된거지ㅋㅋㅋ
다이어리 내용과 전혀 상관 없지만
귀여운 카카오 칭구들.. 😛😛
생각해보면 다이어리 내용과 연관된 디자인은 원래 없었다.

더블라인 라커펜으로 꾸며본 다꾸.
쿠팡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살까말까 살까말까 며칠 고민하다 결국 구입했는대!
사진이 좀 어둡게 나오긴 했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예쁘답니다 😁
색연필도 있어야 하는대~~
다음 다꾸는 꼭 색연필로 그려봐야지

 

요즘 넷플릭스 + 맥주 + 다꾸 조합은 내 행복의 일부 😁😁
밤 시간에 아무 걱정 없이 거실에서 혼자 시간 보내는 거 너무 좋아.
역시 나는 istp 😆

아 근데 요즘 계속 1일2맥 하고 있는데
머리도 점점 안 돌아가고 멍해지는게
젊은 치매 걸린 거 아닌가 무섭...
맥주 줄여야지 🥲🥲

다음에 만들고 싶은 건 팬심 가득 담아서
스물다섯 스물하나 드라마 디자인으로😆
너무 좋아 너무 재밌어요

제가 보통 취미 한 번 가지면 길어봤자 한두달 가는데.. 이번 다꾸 취미는 일기도 오랫동안 쓸 겸 꾸준히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캬캬

 

다꾸 마스킹테이프 보관함 셀프 제작

 

다꾸 아이템 추천 도트스티커, 아웃라인마카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