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 맛집 베스트10 추천!

친구가 인덕원쪽에 살아서 이 주변에서 만날 일이 많아요.
인덕원에 식당도 많고 술집도 많아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는데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맛있는  곳이 몇 군데 추려지더라고요.
인덕원 맛집 베스트 10 😛



1. 소우미
여기는 동편마을에 있는 진짜 핫한 퓨전이자카야 맛집이에요.
금토 저녁에 가면 자리 없어서 앉지도 못해요.
동편마을엔 맛집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여긴 찐맛집! 😛

바깥 야외테라스 테이블도 있고요.
작은 정원 보면서 먹을 수 있는 곳이고, 이 테이블은 인기가 많아 앉기가 힘들어요.
고즈넉하고 한가로운 분위기.
조용한 주택 주변에 있는 곳이라 막 왁자지껄 심하게 떠들면 안 될 것 같아요.

부타카쿠니(삼겹살찜)
27,000원인가 비싼 편인데 고기가 8조각 밖에 안 나와서 양이 적긴 하지만 너무 심하게 맛있어서 한입 먹고 깜짝 놀람 진짜 😟😟
이렇게 맛있는 삼겹살찜 처음 먹어봄.

명란계란말이
엄청엄청 부들부들
안에 명란이 매우 촉촉하고 거의 흐르는 듯 해요.
정말 보드랍고 적당히 짭조름하니 담백하기도 하고.
맑은 술에 한점씩 먹기 너무 조으다 😭

바지락술찜
적당히 매콤하면서 매우 진한 국물.
국물 양이 많은데 계속 퍼먹게 되는 맛.
바지락도 하나도 안 비리고 진짜 맛있었어요.
여기는 누구라도 맛 없다고 할 수가 없는 곳이라
아마 가면 이백프로 만족할 듯!
최고 👍

2. 인덕원비빔국수
여기도 너무 유명한 맛집.
주말엔 특히 차 갖고 온 사람이 많아 도로 한 줄이 주정차로 쭉 이어질 정도에요.
평일에도 식사시간엔 대기줄이 생기는 곳이에요.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고요.

비빔국수 8,000원
매워요. 맵고 맛있어요. 🌶
불닭볶음면 정도 매운 건 아니지만
그래도 먹다보면 매워서 물 마시게 돼요.
중독성 있는 맛. 생각나는 맛.
후잉 또 먹고싶다.

이건 꼬마국수 4,000원
아기국수 2,000원 짜리도 있던데 그건 뭐지 ㅋㅋㅋ
고명 없이 국수만 있을 것 같아요.
깔끔한 멸치국수.
맛있다 👍



3. 원시쪽갈비 동편마을본점
여기도 맛있어요...😂
원시쪽갈비 인덕원점도 있고 동편마을점도 있는데
둘이 아무 관계도 없는 집인 것 같아요.
둘 다 먹어봤는데 둘 다 맛있고요.
근데 인덕원점은 좀 더 술집 분위기
동편마을점은 깨끗하고 넓어서 가족과 가도 좋은 분위기 😄

초벌로 다 익혀나와서 불판에서 따뜻하게 데워먹기만 하면 되서 편하고 좋아요.
적당히 달짝지근하면서 깊고 진한 양념이고
갈비살도 굉장히 부드러워서 맛있어요.
다 먹으면 볶음밥도 필수!
볶음밥도 찐맛.

4. 기찬매운닭발 인덕원점
이 날 여기서 닭발 처음 먹어봤고
사실 닭발이란 식재료에 거부감이 있어서 시도도 안 해봤던 거였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국물닭발은 양념 깊은 국물이 정말 맛있고.
찐한 닭볶음탕 먹는 것 같았어요.
술을 부르는 맛 🍺

이건 매운닭발인가 그랬는데
이것도 적당히 매콤하고 쫄깃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론 국물닭발이 더 맛있었고요.
그 국물 맛이 딱 감칠맛나고 매콤하면서 좋았어요.

5. 수애몽
여긴 인덕원에서 가까운 백운호수쪽 수애몽.
앵무새가 엄청 많은 앵무새카페 🦜
다람쥐, 공작새, 닭 등 동물이 많아 아이랑 가면 더 좋은 곳.

파니니랑 로제파스타 먹었는데 맛이 기대이상!
불고기파니니 였던 것 같아요.
앵무새 카페라서 음식 맛은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로제파스타 먹으러 일부러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커피랑 음료, 베이커리류도 많아서
넓고 편한 실내 실외 자리 아무데나 앉아서
반나절 시간 보내기 딱 좋은 곳이랍니다.
태어나서 그렇게 큰 앵무새들 그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라 저도 너무 신나게 시간 보냈어요.
꼭 한 번 가볼 만한 곳이에요. 🤭

6. 쎄봉 맹트넝
인덕원에 몇 안 되는 브런치카페.
매장이 매우 넓어서 사람이 많아도 괜찮은 곳.
공부할 만한 공간, 콘센트 테이블도 있어서 노트북 갖고와서 앉아계시는 분들도 많고요.
단체로 앉을 만한 소파 테이블도 여러 개 있어요.

파니니랑 파스타 먹었어요.
커피도 맛있었고요.
빵을 만들어 파는 곳이라 빵 맛집이에요.
바로 옆에 포일동 근린공원이 있고, 실개천 따라 잔디밭도 넓게 조성되어 있어서 데이트 가기 좋을 듯.

7. 고기굽는형제
동편마을에 있는 분위기 좋은 고기 맛집.
테라스 뻥 뚫린 자리는 인기 최고.
깨끗한 동편마을에서 탁 트인 야외테라스에 앉아 고기 구워 먹는 기분이란 😛

고기가 도톰하고 질이 좋았고요.
찍어먹는 소스도 맛있었어요.
고기집은 역시 싱싱한 품질이 최고.
그리고 고기맛 살려주는 야외테라스 😁

8. 대명곱창
인덕원 노포 대표!
곱창이 맛있는 정감가는 술 땡기는 맛집.
생간, 천엽도 주시는데 전 그건 못 먹어서.
고소한 곱창은 없어서 못 먹고요.
대창 막창은 별론데 그냥 얇고 고소한 곱창은 너무 맛있어요.

모둠, 곱창, 특수부위 골라먹을 수 있는 찐맛집 곱창집.
노포 느낌의 작은 곱창집이라 숨은 맛집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저녁타임엔 대기줄도 있고요
근데 밤 늦게까지 영업을 안 해요.
밤 9신가 되면 영업 마감!
볶음밥도 맛있고.
쫄깃 고소한 곱창, 비린 맛도 없고 정말 꼬수워요.

9. 위스크 whisk
여긴 아주 유명한 브런치 맛집.
평일엔 안 가봤지만 주말엔 사람이 아주아주 많습니다.
매장 바로 옆에 전용주차장 있고 꽤 넓은데
주말에 갔을 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갓길도로에 댔어요.

브런치, 식사 메뉴가 아~주 많아요.
처음 가면 메뉴판 보고 그거 살펴보는 데도 시간이 꽤 많이 걸릴 거에요.
대여섯개 야외 테이블도 있는데 거긴 치열해요.
종류도 많은데 이렇게 맛있는 곳은 흔치 않을 거에요.
조금 짠 편인 것 같기도 한데, 그래서 더 맛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

10. 우리수산
고깃집만 엄청 많은 인덕원에서 대로변에 딱 보이는 우리수산.
매장 넓고 사장님 친절하고 깨끗해요.
스끼다시는 보통인데 회가 아무 싱싱! 🤭😛

배달도 많이 해먹고요.
저도 저번에 친구집 가서 배달 시켜 먹었는데
우럭회 특히 식감도 탄탄하고 신선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장사가 잘 돼서 그런지 수족관 안에 물고기들이 팔팔
🐟 🐠 🐡
인덕원 쪽에서 회에 소주 한 잔 하고 싶다면 우리수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