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순이인형 4살아이 선물로 샀어요

콩순이 한참 보고있는 4살아이
스토리를 잘 이해하고 보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ㅎㅎ
콩순이를 제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엄마 마음에 쏙 들어버려서 ❤️
아이 생일 핑계로 사버린 콩순이인형 ㅎㅎ

 

엉뚱발랄 콩순이
안녕 나는 콩순이야 🎶
잠시도 가만있지 않아 콩콩!
요리조리 우당탕탕 폴짝폴짝 콩짝콩짝! 🎶

 

안녕 콩순이 👋
우리집에 온 걸 환영해 ㅎㅎㅎ

넌 눈이 정말 땡~그랗고 예쁘게 생겼구나.
근데 너 신발 한 쪽은 벌써 어디로 사라진거니??
벌써?
오자마자? ㅠㅠ
집 안 어딘가에 있겠지?

 

콩순이가 앞머리 롤을 제대로 말았어요.
아주 땡그랗게 말린 앞머리가 풀어지지도 않고
고정 제대로ㅋㅋㅋ
누가 해줬니
무슨 제품 쓴거야
나도 좀 알려줘

 

 

나 어렸을 적 인형은 머릿결이 개털이었는데
요즘 인형은 아니구나? ㅋㅋㅋ
차르르 윤기 잘잘 머릿결
콩순이 머릿결 관리 잘 했네

 

콩순이에게 굴욕을..
미안해
찍찍이 옷으로 콩순이 시그니처 옷을 귀엽게 입고 있는 우리 인형..
등짝도 통통하니 귀여운 우리 콩순이
레깅스도 야물딱지게 입고 있구나

우리 탱이는 콩순이 보자마자 옷 다 벗기고 난리ㅋㅋ
신발도 다 벗겨서 결국 없어졌지요.

콩순이 옷 주머니
위로 구멍이 나있어서 뭘 넣을 순 있는데
주머니가 너무 쪼그매서 진짜로 뭘 넣을 순 없어요ㅎㅎ

 

황금색 별 가방 🌟
가방끈은 고무줄이라 가방 메주고 푸를 때 편해요.
고무줄이 아니었으면 풀러주기 힘들었을 거에요.

 

오동통~ 오동통 아기살 오른 콩순이 두 손 ㅋㅋ
짧기도 한 손가락이구나ㅋㅋ
귀여운 녀석

콩순이 전체적으로 아주 말랑말랑해요.
딱 보기엔 되게 딴딴할 것 같은데
아주 말캉말캉 말랑쫀득해요.

 

근데 우리집에 온지 하루만에 신발 한 짝 잃어버림 ㅎ
범인은 누구야
우리집 딸내미?
하지만 "탱이야 콩수니 신발 어디갔어~?" 물어봐도
"웅? 우웅~?" 하는 대답만ㅋㅋㅋ

 

아이 생일선물로 할머니가 사준 움직이는 강아지인형이랑 같이 한 컷
내 눈에는 콩순이인형이 더 예쁜데
아이는 움직이는 강아지를 더 좋아해요.

 

세요 손가락인형이 들어있어요.
펠트지로 만들어졌어요.
어른 손가락 넣기 딱 좋아요.
4살 아이 손가락은 너무 작아서 잘 안 돼요.
콩순이인형처럼 세요도 외모가 고퀄리티

 

요거 들고 콩순이 뮤지컬도 보러 갔다 왔어요.
사실 공연 예매하고 콘서트 야광봉 사려다가 인형이 더 나을 것 같아서 샀는대..

바닥에 내팽개쳐버리고 공연 중간에 뛰쳐나오긴 했지만ㅋㅋ
우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ㅋㅋㅋ

암튼 너무 귀엽게 생긴
머릿결이 좋고 말캉말캉한 재질의 콩순이인형
만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