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중문 브런치카페 마녀의 언덕 후기

서귀포 중문 브런치카페
마녀의 언덕

중문관광단지 기준 5km 정도
자동차 이동시 10분 내외 소요
(마녀의언덕 펜션이 바로 옆에 있음)

• 주소 : 서귀포시 예래해안로 205
• 전화번호 : 010-5003-8816
• 영업시간: 매일 09:00-19:00
• 맛있는 브런치 카페! 🤗🤭

마녀의 언덕 브런치 카페는
정말 언덕에 있습니다.
길이 잘 깔려 있어 자동차 이동으로 편리한 곳입니다.
산책로로도 너무 좋은 길입니다.
내려다보이는 바다가 정말 정말 정말 멋집니다.
와아 - 와아 - 감탄을 했어요. 😄

이렇게 바다를 보며 산책을 쭉 할 수 있습니다.
너무 한가로운 곳이에요.
제가 9월 중순에 여행했는데, 생각보다 제주 전체적으로 사람이 없었는데
마녀의 언덕 주변은 특히 한산해서
너무 여유롭고 좋았어요. 😄
제주살이 욕망에 불 붙이는 한가한 분위기~

마녀의 언덕 메뉴판
아메리카노 5,400원
카페라떼 6,400원
카페모카 7,400원
플레인요거트 7,000원
제주말차 6,500원
생과일주스 7,500원 등

마녀의 언덕 브런치 메뉴
브런치A세트 12,000원
서니사이드업, 베이컨, 새우바질페스토, 허니브라운, 소세지, 샐러드, 토스트 구성
브런치B 세트 14,000원
서니사이드업 대신 치즈오믈렛, 나머지 구성 동일
닭가슴살샐러드 11,000원 등

간단한 케익, 허니브레드, 베이커리도 있어요.
맥주도 있고
뽀로로 주스도 있고ㅎㅎ
탱이는 당연히 저거 보자마자 뽀로로주스 사달라고 해서 하나 쥐어줬습니다.

창가쪽 자리는 바다뷰가 장난아니에요.
수평선이 저 멀리 있고, 하늘도 탁 트여 넓은
너무 아름다운 뷰
유리창이 조금 불투명한 것 빼곤
너무 멋진 풍경이 최고였어요! 😁

#중문뷰좋은카페
#서귀포오션뷰

물 갖다 먹을 수 있는 곳
아기자기 귀여운 소품들
사실 '마녀의 언덕' 이름이 살짝 올드한 것 같아서
별로 안 땡겼는대
신랑이 브런치카페 찾았다며 신나하길래
그냥 기대 없이 방문했는대
공간 인테리어도 괜찮고
일단 바다 펼쳐진 언덕 위의 위치가 대박😁

주문하고 픽업하는 곳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어요

야외테이블
파라솔이 없어서 햇빛 때문에 한낮엔 좀 그렇고
저녁에 가볍게 맥주 한 잔 하면 좋을 듯
브런치는 저녁에 먹어도 맛있으니까 😛😛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브런치B세트, 리코타치즈샐러드, 아이스카페모카
플레이팅이 너~ 무 예뻐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어요.
바다 쪽 유리창이 크니까 햇빛이 잘 들어와
나 같은 똥손도 예쁘게 사진 찍을 수 있는 😁

치즈오믈렛
계란프라이 대신 이게 있는 B세트 주문하길 잘했어요.
안에 치즈가 잘 녹아있고
오믈렛도 구름같이 폭신폭신 부드럽고
아주 맛있었어요!

새우에 바질페스토 올라간 것 좀 보세요.
찍은 정도가 아니라
완전 덕지덕지 발라줬어요.
바질페스토 좋아하는 나에겐 넘나 최고 😁
샐러드도 야채가 싱싱하고
드레싱도 느끼한 맛이 아니고 상큼했어요.

토스트에 먹을 수 있는 버터랑 딸기잼
달콤한 딸기잼 발라주니
아이도 아주 잘 먹었어요.

카페모카는 우유 거품이 풍부하게 들어갔어요.
근데 커피 맛이 기대보다 맛있어서 넘 좋았어요.
적당히 달달하면서 씁쓸
양이 좀 적은 게 아쉬울 따름이었어요.

리코타치즈샐러드
치즈가 듬뿍 들어갔어요.
채소도 아주 싱싱
당근을 꽃모양으로 정성스레 했어요.
그릇도 예쁘고 😁
상큼하고 깔끔한 맛도 좋고!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바다 뷰
너무 좋았어요.
마녀의언덕 펜션에 하루 묵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
'마녀' 영화엔딩 장면을 왜 여기서 찍었는지 알 것 같은 🤗🤭
브런치 맛도 좋으니, 서귀포 여행 코스 짤 때 한 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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