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베잔송 주변 식당 횡성한우타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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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베잔송 주변 식당 횡성한우타운 후기

맛집

by 젠티탱 2022. 11. 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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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베잔송 한화리조트에서 1박 하고 왔어요.
골프클럽 리조트라 주변이 허허벌판 아무 것도 없어요.
주변 식당이라고 해도 대여섯개 정도인대
그 중에서 '횡성한우타운' 이라는 한우 정육식당에 갔다왔습니다 😁

 

 

 

주소 :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통삼로 507

전화번호 : 031-338-9922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매주 화요일 휴무) 

식당 앞에 넓게 전용주차장이 있습니다. 

 

 

11월 되니까
저녁 여섯시만 되어도 이렇게 깜깜해요.
용인 베잔송에선 2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차로 4~5분이면 도착하는 위치였어요.
산 속이라 더 어두운 느낌이었지만
손님이 많아 무섭진 않았습니다 ㅎㅎㅎ

 

셀프코너가 있습니다.
김치, 마늘, 쌈장 등 반찬을 자유로이 가져다 먹을 수 있고
앞접시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는 직원 호출해서 반찬 더 달라고 하는 곳 보다
직접 움직이더라도 셀프바 있는 곳이 더 좋아요ㅎㅎ
😁



아기의자도 있었어요.
아이랑 같이 간다고 미리 예약전화 했더니
작은 아기 식기를 세팅해놓으셨더라고요.
우리 탱이 이젠 4살이라 아기 의자는 더이상 필요 없지만 ㅎㅎ

 

식당 내부는 전부 입식테이블이고
원목으로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이었어요.
홀과 룸이 다 있었어요.
룸 공간이 7~8개는 되어보여
각종 모임, 회식, 가족외식 등으로 프라이빗하게
이용하기 좋아보였어요.

 

기본반찬들에 개인 식기가 나왔어요.
파래무침, 가자미회무침, 상추무침, 파래무침, 무채, 가지,열무지짐, 양배추 절임에 쌈장, 마늘 등이었어요.
고추는 기본으로 안 나와서 달라고 해야 하고
양파절임이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양배추절임이 대신 있었어요.

한우는 느끼함을 달래줄 반찬들로 집중시켜야 하는데
양파랑 파채랑 고추가 없다니..! 🥲😭😥😰
연근, 가지 등 집반찬 보단 좀더 매콤, 깔끔, 새콤한 양파, 오이, 고추절임, 파채 등으로 구성하면 훨씬 좋았을 것 같아요.

 

아이는 다행히 기분이 좋았어요ㅎㅎ
새송이버섯을 잘 먹어 아이 혼자 거의 4개는 먹었어요.
추가해서 구워주기 바빴어요ㅎㅎ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는 탱이 😁

 

용인 베잔송 근처 식당 횡성한우타운 메뉴판, 가격
한우모둠 3인 97,000원
살치살+갈비살 1인 150g  48,000원
안심 1인 150g 48,000원
육회 200g 30,000원
갈비탕 15,000원
된장찌개 9,000원
냉면 9,000원

테이블당 상차림비 1만원이 추가 되는군요.

 

우리는 살치살+갈비살 2인분, 후식용냉면, 된장찌개 등을 주문하고 16만원 정도 나왔어요. 



양파절임 대신 양배추절임
양배추 나오는 곳은 처음 봤어요ㅎㅎ
쌈장은 직접 만든 듯 진하고 깊은 맛이었어요.

 

제가 원래 가지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긴 했는데
한우 고기집이라면
다른 어울리는 반찬 먼저 챙겨주셨으면
더 좋았을 뻔.. ㅠㅠ

 

무채랑 상추절임
이건 한우의 부드러움에 잘 어울렸어요.
무채를 빨갛게 무쳐 한우의 느끼함을 잘 잡아주었어요.
상추절임은 있었지만
상추쌈채소는 따로 없었어요.

 

가자미회무침
회냉면에 올라가는 딱 그 맛
매콤새콤하고 아삭하고 쫄깃한 식감도 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
반찬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유자소스가 뿌려진 연근
상큼한 파래김무침

 

우리는 살치살+갈비살로 주문했어요.
붉은 살코기가 도톰하게 썰려있었고
하얀 마블링이 사르르 퍼져있어
밸런스가 좋아보였고
딱 봐도 신선해보였어요.

 

살치살은 기름이 더 많았고
갈비살은 쫀쫀한 식감이 탄탄했어요.
두툼하게 썰려서 안에 육즙이 꽉 차있어 맛났어요.
정육식당이니만큼 한우 퀄리티 자체는 좋았어요.

 

참숯 화로 위에 살치살을 올려주었어요.
숯불은 들어오자마자 바로 고기 굽지 말고
잘 달궈질 때까지 조금 기다렸다가 고기를 올려야
더 맛있게 잘 구워진다고 해요.

 

한우는 한 두 조각씩만 구워서
바로바로 집어먹는 것이 국룰ㅋㅋ

 

고기가 좀 늦게 나와서
배가 고파서 육회를 주문해서 먼저 먹었어요.
아삭한 배가 신선했고
200g 이었는대 양도 푸짐했어요.
쫄깃하고 쫀득하고 차갑고 신선한 한우 풍미가 깔끔해서
육회가 굽는 고기 보다 더 맛있었어요ㅋㅋㅋ

 

맥주 주문해서
육회랑 먹었는대
쫀득쫀득한 식감이 정말 맛있었어요.
탱이가 어려서 이 신선한 한우 육회 맛을 느낄 수 없다는 게 아쉬울 따름~
엄마아빠가 대신 많이 먹을게 ㅎㅎ 😁😆

 

너무 맛있게 잘 구워졌지요?
속에 촉촉하게 육즙 가득
서비스로 나온 된장찌개랑 먹으니 찰떡궁합
부드럽고 탄탄한 고기 맛이 딱 좋았어요 😋



바깥엔 한돈 셀프 바베큐장이 있어
미리 예약하면 야외 바베큐를 즐길 수 있게 해놨어요.
용인 베잔송에서 바베큐 예약을 못 해서
여기서라도 할까 했는데
추워서 그건 안 했는대
날씨가 좀 따뜻했다면 야외 바베큐도 분위기 좋을 것 같아 보였어요. 

 

용인 베잔송에서 1박했던 코스도 다음에 포스팅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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