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 거북섬동이 새롭게
행정동으로 나뉘었더라고요.
거북섬에는 유명한 웨이브파크를 비롯해
워터파크, 딥다이빙, 서핑 교육장
대형 카페와 맛집
바다까지 여행과 레저를 위한 게
다양하게 모여 있었어요.
아마 시흥시에서
관광 특화 지역으로 발전시키려는 모양이에요.
거북섬동은 대부분이 신축이고
신도시라서 깨끗하고 차 다니기도 편하고
무엇보다 아직 사람들에게 덜 알려져서인지
인적이 비교적 드뭅니다.
더 유명해지기 전에
빨리 쾌적하게 다녀오는 게 관건!
시흥 바베큐팩토리 내돈내산 후기 😀 😀
잘 정비된 잔디밭이 가운데 정원처럼
마련되었고, 아이들이 뛰어놉니다.
인스타감성으로 너무 예쁩니다.
심플하고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어요.
매점동 입구에서
노래를 틀어주는데요.
매점 건물 바로 앞에 있는 텐트는
음악 소리가 조금 크게
들릴 것 같아서
아기를 동반하였거나
소리에 예민하신 분들은
매점 입구 쪽 자리는
피하시는 게 좋을 거예요.
우리는 36번 텐트를 예약했습니다.
1인당 텐트 이용료 5천원
+ 음식 가격
여기는 그냥 장소만 대여하는 곳이 아닙니다.
야외 바베큐형 "식당"이에요.
텐트 옆에
자갈을 깔아 놓은
공간이 따로 있었고요.
불멍하는 데도 있네요.
우린 주말 15시부터 18시 예약이라
불멍을 하지는 않았어요.
이렇게 두꺼운 비닐 천막으로
텐트 입구를 닫을 수 있고
바로 앞에 바비큐 하는 곳이 있었어요.
텐트 안은 이렇게 깔끔하고 심플해요.
감성적인 소품과 가구
에어컨이 있어서 어찌나 좋던지! 😀
밖은 무더웠지만
안에만 들어 오면
찬바람 쌩쌩 나오고 쾌적했어요.
가방이나 소품 등 올려 놓을
받침대도 센스있게 준비되었고
캠핑용 의자는 내부에
총 6개가 있었는데요.
매점동에 가면
아기의자랑 캠핑의자를
자유롭게 가져다 쓸 수 있습니다.
다만 끝나면
제자리에 갖다 놓아야 해요.
비닐 문을 닫으면
이렇게 정면이 보입니다.
잔디밭이 쫙 펼쳐져 있고
탱이는 신나게 뛰어다녔어요.
매점에서
비눗방울을 사줬거든요.
물총놀이 하는 아이들도 많았어요.
거북섬 바베큐팩토리 이용료
인당 5천원 정말 착한 가격! 😀
셀프바와 그릴, 숯, 생수 (1인 1명) 포함 가격입니다.
평일은 기본 4시간 이용
1부 : 12시부터 16시
2부 : 18시부터 22시
주말 및 공휴일은 3시간 이용
1부 : 11시부터 14시
2부 : 15시부터 18시
3부 : 19시부터 22시
처음 도착하면 주차하고
매점동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직원이 안내해 줍니다.
판매동 출입구 바로 앞의
17번 ~ 21번은
사람들이 길 앞으로
많이 왔다 갔다 하는데요.
뭐 그리 신경 쓰일 건 없을 듯해요.
다만 출입구에 켜놓은
음악소리가 꽤 클 것 같습니다.
길쭉한 양옆의 28번~31번이랑
6번~10번은 매점과 좀 멉니다.
대신 좀 더 프라이빗해 보였어요.
매점 = 사무실 = 화장실 = 놀이방
1층에 아이들 놀이방, 화장실
2층에 반려견 놀이터
흡연실은 주차장
셀프 운영입니다.
식당이지만
글램핑하듯이 알아서 먹으면 되고요.
이렇게 규칙입니다.
매점은 이런식으로 넓게 깨끗합니다.
마트처럼 물건을 고르면 돼요.
야채랑 마늘, 고추, 쌈장 등은
무한리필 무료입니다.
젓가락과 물, 앞접시 같은 것도
자유롭게 가져다 쓰면 됩니다.
불멍용 장작 판매 중
소고기, 돼지고기
소시지, 김치
각종 라면과 과자 등
둥지냉면도 있고요
찌개류도 판매 중
햇반, 구운 계란 등
파채랑 마늘 같은 건 무료
이렇게 구입해왔어요.
생수는 1인당 1병 무료
김치는 1,500원
근데 양이 굉장히 많았고요.
중국산이긴 했지만..
넓은 철판 볶음용 그릇이 있어서
고기 다 먹고
김치 넣고
볶음밥 만들어 먹으면 꿀!
(우린 생각을 못해서
못 먹고 나왔는데
옆 텐트 보니
볶음밥을 만드시더라고요.
먹천재 😀)
버섯이랑 양파 모둠 6천원
블랙타이거 새우 3마리 8천원
삼겹살 100g당 9천원
1인분을 200g이라고 가정하면
18,000원이네요.
목살도 샀는데
그건 사진을 못 찍었네요.
가격은 비슷했던 것 같아요.
파채랑 깻잎이랑 알배추
그리고 양상추도 있었어요.
비비고 된장찌개 샀고요.
기름장이랑 마늘, 쌈장 담아왔어요.
그리고 굽기 시작!
신랑이 땀을 뻘뻘 흘리며
밖에서 구웠는데
그게 힘들다면
그냥 텐트 안에
가스버너랑 철판이 있으니
안에서 구워도 될 것 같아요.
근데 숯에 바비큐 해먹는 기분이
약간 안 날듯ㅎㅎ
그렇게 맛있게 구워서 흡입했습니다.
오전에 시흥 파라다이브에서
탱이랑 신나게
물놀이하고 온 다음이라서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
블랙타이거 새우
비싸긴 했지만
역시 살이 실하고 뽀득뽀득
맛있더라고요.
다 먹고 탱이는
놀이방에서 신나게 놀았어요.
신축이라서 굉장히 깨끗했어요.
그렇게 3시간을
휴식하면서 보냈어요.
이제 아이가 6살이 되니까
여행가고 싶다고 하고
캠핑가고 싶다고 말하고
이것저것
하고 싶다는 게 많아져서 ㅎㅎ
이것저것 재밌게
경험하는 건 좋으니까!
시흥 바베큐팩토리 거북섬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꼭 재방문하고 싶고요.
아쉬운 점이 정말...
하나도 없었어요 ㅎㅎ 😀
다음엔
탱이 친구들과 같이 가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
시흥 루프탑 수영장 파라다이브 준비물 외부음식 등 (8) | 2024.07.23 |
---|---|
시흥 대형카페 해밀화 베이커리카페 바다 뷰 (1) | 2024.07.21 |
서울대공원 캠핑장 106번 주차, 전기카트 전화번호 이용 방법 (0) | 2024.07.12 |
대전 둔산동 타요키즈카페 식당 메뉴 등 (1) | 2024.07.04 |
대전 아이랑 숙소 레지던스호텔 라인 후기 (2) | 2024.07.02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