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 있는 한정식집
해누리 분당점
음식이 맛있다.
가격이 합리적이다.
분위기가 고급스럽고 깨끗하다.
룸 예약 가능
아는 분들은 아시더라고요.
해누리 분당점
가족들끼리 가기에도 좋고
각종 모임하기에도 좋은
합리적인 가격의 한정식집입니다.
동천역에서도 가까운 편이었어요.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187 인스코빌딩 1층, 2층
전화번호 : 031-718-3162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20:00 라스트오더
가게 앞 전용 주차장 있음 (넓음)
매장은 1층, 2층으로 구분되었고요.
위의 사진은 2층입니다.
1층은 조금 더 캐주얼한 느낌이고
2층은 격식을 갖춘 느낌입니다.
보통 예약을 하면 2층으로 가나봐요.
여긴 2층 홀이고요.
창문도 크고, 단체석 넓고
굉장히 깨끗하고
고급스럽습니다.
우린 룸으로 예약했습니다.
2층 룸입니다.
이런 룸이 여러 개 있습니다.
세보진 못했지만 7개 내외? 정도 될 것 같아요.
룸 정비가 잘 되어 있어요.
분당 상견례 장소로 해도 될 것 같아요.
2층에 있는 화장실입니다.
화장실 이렇게 깨끗하고
남녀 구분 확실하고
냄새 안 나는 거
너무 좋았습니다.
기본적인 반찬은 무한리필입니다.
2층 제일 끝 부분에 있습니다.
흑임자 드레싱 샐러드
곤드레나물
참 취나물
생 청국장(낫또)
유자청 연근 샐러드
고들빼기 김치
국산 배추 겉절이
서해 대멸치볶음
표고버섯탕수
가지튀김무침 등
여러 용도로 사용하라고
전자레인지도 준비되었어요.
아이 이유식을 데울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해누리 분당점
정식 메뉴입니다.
2인 이상 주문 가능
해누리 정식 23,000원
(더덕마늘보쌈, 고등어구이, 간장게장)
참누리정식 29,000원
(더덕마늘보쌈, 보리굴비, 양념게장)
온누리정식 35,000원
(직화바싹불고기, 보리굴비, 양념게장)
우린 어른 7명, 아이 1명 방문했고
온누리정식 7인분 주문했습니다.
단품으로도 팔고 있었어요.
직화바싹불고기 300g 20,000원
더덕마늘보쌈 18,000원
제주황게장 간장/양념 20,000원
보리굴비 1미 17,000원
고등어구이 1미 12,000원
돌솥밥 추가 2,000원
주류도 준비되었어요.
소주 5천 원
맥주 5천 원
복분자주 15,000원
백세주 12,000원
음료수 2,000원 등
우린 와인을 따로 가져갔고요.
해누리 분당점 콜키지 비용은
1병당 1만 원이었어요.
와인잔 7개 세팅해 주셨고요.
도시락도 팔고 있었어요.
본도시락이랑 비슷한 가격인 듯?
14,000원에서 19,000원까지
가격대로 준비되었네요.
곧이어
분당 한정식 해누리 온누리 정식
밑반찬이랑 메인 요리가 등장했어요.
메인은 보리굴비랑
직화바싹불고기랑
양념게장이고요.
나머진 밑반찬이에요.
직화바싹불고기
고급스럽게 플레이팅 되었어요.
살코기도 야들야들한 편
질긴 부분은 거의 없었고요.
양파랑 채소가 싱싱해서 좋았어요.
제주 황게로 만들었다는 양념 게장
아주 맛있었고요.
살이 꽉 차있더라고요.
오동통하게 살이 찼고
꽃게 자체의 크기가 컸어요.
양념은 딱 감칠맛 강렬하고 진한
매운 양념맛이었어요.
전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원래 양념게장을 좋아합니다)
유자청 연근 샐러드
연근을 딱히 좋아하진 않는데
유자청을 새콤하게 넣어서
상당히 맛있더라고요!
리필해서 더 먹었어요.
흑임자 드레싱 샐러드
취나물이랑 고들빼기 김치
고들빼기는 특유의 쌉사름한?
독특한 향이 나서
돌솥밥에 먹으니 잘 어울렸어요.
이건 낫또에 새싹 채소를 올린 것
한정식 집에서 생 청국장이
나온 건 처음 봤어요.
메인인 보리굴비
전 보리굴비 보다는
일단 생선구이를 더 선호하는데
사실 이게 훨씬 더 비싸고
고급 음식 취급을 받잖아요? ㅎㅎ
저만 빼고 다들 맛있게 드시더라고요.
잡채
아이가 좋아하는 잡채
양파, 부추, 당근, 버섯 등
당면 외 부재료가 수북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당면만 엄청 들어간
잡채가 아니라
건더기가 많아서요.
표고버섯 탕수
튀긴 다음에
달콤한 소스를 묻혔어요.
가지튀김무침
제가 원래 가지 매콤하게 무친 걸
좋아하긴 하는데
이건 진짜 맛있더라고요.
조금 더 강하고 자극적인
매운 양념으로 무쳤고요.
부들부들하고 촉촉한 가지의 식감이
그대로 살아서 좋았어요.
이것도 리필해서 또 먹었어요.
시금치 무침이랑 멸치볶음
밥은 기본 솥밥입니다.
분홍색이었어요.
고슬고슬 촉촉한 밥알
역시 갓 지은 솥밥은
최고였어요.
밥만 고슬고슬하게 먹는 것도 좋을 정도
그리고 나눠 먹을 수 있도록
된장국을 주십니다.
식탁에 인덕션이 있고요.
거기에 따뜻하게 데워 가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시금치인가? 그런 부드러운 나물이
들어간 된장국이었고,
꽤 진한 편이었습니다.
아이가 먹을 것도 꽤 되고
(잡채, 보리굴비, 불고기)
어른 입맛에도 맞고
풍성한 메뉴이고
일단
음식 하나하나 맛있었고
식재료가 고급스러웠고
장사가 잘 되어서
하나하나 깔끔하고 싱싱했어요.
이날 아주버님 (예비)신부가 생일이어서
한자리에 모인 거였는데요.
와인으로 분위기도 잘 냈고
케이크를 가져왔다고 하니까
앞접시랑 포크도 세팅해 주셨어요.
눈치 주거나
귀찮아 하지 않았고
직원 분이 친절하게 대해 주셨어요.
식당 자체가 크니까
눈치 주고 그런 곳이 아니고
편하게 머물 수 있었어요.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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