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목현동 부근에 식당들이 많이 모여있어요. 한달에 한 번 정도 경기도 광주시에 갈 일이 있어서 외식할 일이 있는데 이번엔 주먹손두부 라는 식당에 갔다왔어요.
식당 앞에 전용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했어요.
내부는 넓은 편이고 주말 점심이라 사람들도 많이 있었어요.
신발 벗고 들어가는 식당이고 의자에 앉는 테이블이에요.
한국 전통 느낌나는 인테리어로 손두부집 감성을 살려놓았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신 편이에요.
기본 테이블 세팅이 되면서 손두부 한 그릇씩 주셨어요.
따뜻하고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양념간장 한 수저 올라가는데 아기들 데려갔더니 아기 것 따로 주셨어요. 간장 안 넣은 손두부ㅎㅎ
두부집이라 아기들 데려가도 먹일 것이 많아 좋았어요.
우리는 두부정식 주문했어요. 1인 13,000원.
단품 메뉴도 많은데 8천원 내외에요.
도토리묵무침, 샐러드, 두부부침이 나왔습니다.
두부부침은 손두부를 겉바속촉으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정말 맛있었어요.
확실히 수제두부라 공산품 두부랑 다르긴 다르더라고요.
감자전은 추가주문했어요. 15,000원.
전 종류가 많았는데 사장님이 감자전을 추천해주시길래 이거 주문했어요.
포슬포슬 감자전 갓 부쳐나와서 맛있었어요.
1인 1간장종지가 나왔어요. 오!
여기는 위생에 신경 많이 쓰시는 것 같아요.
수저도 전부 일회용 종이에 각각 싸여져있었고, 테이블 치울 때도 반찬 재활용 안 하게끔 남은 음식 한 곳에 모아 서 치우시더라고요.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맨 처음에 손 닦으라고 물티슈도 갖다주시고요.
이런 세세한 부분에서 깨끗함이 느껴지는데 그게 참 마음에 들었답니다.
먼저 나온 메뉴들 먹고 있으니 두부정식 한상차림이 나왔어요.
김치, 장아찌 등 밑반찬과 나물, 두부김치, 두부부침, 파래무침, 버섯무침 등 정갈한 가정식 스타일로 나왔고 반찬들이 깔끔하고 담백했어요.
재료들이 싱싱하게 살아있는 느낌.
오래 묵은 찌든 반찬 없었어요.
두부김치는 역시 전통의 강자.
고소하고 깨끗한 두부에 볶은김치 얹어 먹으면 무조건 맛있는 맛.
콩비지, 된장찌개.
콩비지는 고소하고 좋았어요. 된장찌개는 두부랑 버섯, 양파가 잔뜩 들어가있었는데 짭조름한 맛이었어요.
전체적으로 반찬들이 담백한데 된장찌개는 조금 짠 스타일.
흰쌀밥에 잘 어울렸어요.
배부르게 잘 먹고 왔어요.
특히 손두부 집이라서 건강한 단백질로 배를 채웠다는 것이 좋았고 반찬들도 재료 싱싱해서 더 건강해진 기분이 들었어요.
아기부터 어른까지 온가족이 먹기에 좋은 가족 외식 맛집인 것 같아요.
경기도 광주 주먹손두부 추천해요.
내돈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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