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가족외식 시골밥상 한정식 내돈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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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가족외식 시골밥상 한정식 내돈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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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젠티탱 2021. 11. 29.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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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시골밥상 후기입니다.
원래 쌈채소가 무한리필이던 쌈밥집이었는데 한두달 후 다시 가보니 시골밥상으로 바뀌어있더라고요.
메인 메뉴와 반찬 등은 큰 차이가 없었고 가격대도 비슷했어요.
이번이 3~4번째 방문하는 건데 3살 아기 포함해서 가족들 외식하기에 적당한 것 같고 이번에도 만족하고 왔습니다.
전용주차장이 식당 바로 앞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전메뉴 동일하게 1인 16,000원입니다.
7세이상은 1인 메뉴 주문해야 합니다.
메인메뉴만 고르면 돼요.
제육두루치기(고추장맛, 간장맛), 제육+오징어두루치기, 오징어두루치기 중에 고르면 되고 우리는 매번 그랬던 것처럼 제육+오징어두루치기를 골랐어요.
오징어가 통통하고 쫄깃하니 맛있답니다.


식당 분위기는 이런 스타일로 시골 느낌나게 꾸며놓았어요.
내부는 넓은 편이고 손님이 매우 많아요.
점심 피크 지나서 주말 오후 2시 넘어 갔는데도 식당이 손님들로 거의 꽉 차 있었어요.
그래도 직원이 많고 메뉴가 거의 단일이라 서빙이 빨리 되었습니다.
아기 수저랑 그릇도 주셨어요.



테이블 한 켠에 작은 가스버너가 세팅되어있고 제일 먼저 두부조림이 올라갔어요.
싱싱한 대파가 들어가있고 두부가 아주 촉촉하고 보들보들했어요.
양념이 적당히 짭잘하면서 감칠맛있고 국물도 많아서 이것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비벼먹으면 맛있겠더라고요.
대파가 많이 들어가서 풍미도 좋았어요.



두부조림을 다 끓이고나선 된장찌개를 끓였어요.
애호박이랑 양파가 많이 들어갔고 너무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이라 각종 반찬들과 함께 먹기에 좋았어요.
깔끔한 스타일이었어요.
장사가 잘 되어 그런지 안에 들어간 야채들이 다 싱싱한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런식으로 한상차림이 푸짐하게 나오고요, 지금 보이는 건 2인상입니다. 반찬이 가짓수도 많아서 다 먹긴 힘들어요.
몇 가지 반찬들은 무한리필바에서 얼마든지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나물반찬, 샐러드, 두부김치, 양념게장, 부침개, 버섯무침 등이 있고 아기가 먹을 만한 반찬들도 많아서 가족외식하기에 좋답니다.
우리아기는 특히 잡채를 아주 잘 먹었어요.
잡채가 후추도 좀 들어가고 간이 센 편이었는데 아기가 절반은 다 먹은 것 같아요.


이게 메인으로 나오는 제육 오징어 두루치기입니다.
불향나는 맛있는 고추장양념으로 상추쌈에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매운 편은 아닌데 감칠맛과 불향이 납니다.
그릇 밑에 작은 불이 있어서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처음엔 양이 좀 적은가 싶었는데 먹다보니 오히려 양이 남았습니다.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이에요.


밥은 돌솥밥으로 나오고, 밥을 퍼낸 후엔 뜨거운 물 붓고 덮어놔서 누룽지로 만들어 먹는 거에요.
좁쌀? 같은 게 들어가서 백미보다 식감이 더 좋았어요.
반찬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밥 양이 적게 느껴졌어요.
밥 추가는 안 해서 얼만지는 모르겠어요.


그 외 다양한 반찬들~
잡채가 보기엔 평범해보이지만 후추랑 양념이 특이한 맛이었고 저도 많이 먹고 아기도 많이 먹었어요.
이것도 무한리필바에 있었어요.
나물반찬도 다양했어요.

양념게장은 크기가 쪼그맣고 약간 특이한 향이 났어요.
의도한 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고요?
튀김류도 있었고요.
두부김치는 제일 맛있는 반찬이었어요. 김치가 달큰하고 매콤하게 잘 볶아졌어요.
가지나물도 한 번 더 리필해먹었고요.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맛있었던 건 메인요리인 제육 오징어두루치기입니다.
매콤한 감칠맛이 입에 잘 맞았어요.
고기도 맛있지만 오징어가 쫄깃 탱글해서 식감도 좋으니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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