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율동공원 강아지 산책 코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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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율동공원 강아지 산책 코스 추천

여행

by 젠티탱 2022. 1. 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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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율동공원은 강아지 산책 코스로 정말 좋아서
평일이든 주말이든 강아지를 데리고 나온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커다란 호수를 따라 산책코스가 넓게 조성되어있고,
책 테마파크, 조각공원, 광장 등 넓은 잔디밭과 놀이터도 있어서 가족단위로도 많이 나옵니다.
공원 주변으로는 맛집, 카페 등도 많아서 나온 김에 식사까지 해결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우리도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는데요, 정말 다양한 종류의 강아지들 많이 보고 왔어요.
신기한 종도 정말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까지 있는 분당 율공동원이에요.


날이 꽤 추웠는데도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가볍게 산책하는 사람들도 있고, 

제대로 옷 입고 나와서 열심히 달리기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어요. 

그리고 강아지 데리고 나온 사람들도 정말 많았고요. 

오고가는 길이 중앙구분선으로 잘 나눠 있어서 걷기에 편했습니다. 

 

 

 

강아지들이 정말 많고, 엄청 커다랗고 처음 보는 강이지들도 많아요.

하지만 다른 집 강아지 사진 찍으면 싫어할 것 같아서

우리집 강아지만 한 컷 찍었습니다. 

율동공원은 맨날 나와도 맨날 좋아하는 흰둥이. 

 

 

 

날이 너무 추워서 호수가 꽁꽁 얼었습니다. 

그나마 얼지 않은 곳에 오리들이 모여있었어요. 

오리 종류도 다양한데, 얘네들이 사람을 안 무서워해서 가끔 아예 호수 밖 산책길로도 나온답니다.

운이 좋으면 아예 바깥에 나온 오리도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 있어요. 

꽥꽥꽥

 

 

어린 아기들도 산책을 많이 나왔는데 

다들 울타리에 옹기종기 모여서 가까이 헤엄치고 있는 오리 구경 삼매경이었어요. 

먹을 것을 주면 안 되기 때문에 먹이를 던지는 사람은 없었고요. 

이렇게 추운 수온에 어떻게 헤엄을 치고 다니는 건지~

털이 많아서 안 추운걸까, 생각이 들었어요. 

 

 

 

 

분당 율동공원은 호수를 둘러싼 산책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테마광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쪽은 조각공원인데 굉장히 넓은 광장에 조각 작품들이 군데군데 놓여있었고요.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책 테마파크라고 작은 도서관처럼 만들어놓은 곳이 있는데 

코로나라서 폐쇄 중이었어요. 

코로나 이전에는 잔디밭에 돗자리, 작은 텐트 쳐놓고 피크닉 즐기는 사람들도 아주 많았답니다. 

캠핑 의자 갖고 와서 도시락에 맥주 한 잔씩 하는 사람들도 많았고요. 

코로나가 얼른 끝나야 할텐대~

 

 

자갈을 바닥에 깔아 발지압길을 만들긴 했는데 

딱히 누가 할 것 같진 않고 ㅎㅎㅎ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끼고 있어야 해서 조금 아쉬웠네요. 

내년, 내후년에 코로나가 끝나고 날이 따뜻해지면 더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피크닉을 즐길 것 같아요. 

 

 

 

참고로 분당 율동공원은 공영주차장이 2곳있고, 주차요금도 몇 백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그래서 주말엔 주차장이 꽉 찰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옵니다. 

날이 좋은 오후 시간대엔 주차장에 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주변에는 식당들이 많아서 식사하러 왔다가 산책 가볍게 하고 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공원 주변으로 스타벅스, 탐앤탐스, 할리스 카페가 있는데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특히 스타벅스는 자리 잡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호수를 향해 번지점프를 할 수 있어요. 

번지점프대가 한 눈에 들어오는데 지금까지 10번 넘게 방문하면서 이용하는 사람은 한 번도 못봤어요. 

코로나 때문에 요즘엔 아예 폐쇄한 것 같기도 하고요. 

45M 높이라고 하네요. 

호수 둘레길은 꽤 넓어서 어른이 혼자 걸어도 한 바퀴 돌면 좀 힘들어요. 

1.8km라고 하는데 저는 좀 힘들더라고요. 

 

 

 

어린이놀이터가 아주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커다란 놀이기구가 3개 있고, 밧줄 타기 놀이도 있어요. 

놀이터 바로 옆에는 얕은 계곡이 흐르는데, 여름엔 아이들이 들어가 물놀이를 하며 놉니다. 

겨울에 물이 꽝꽝 얼었는데, 아이들이 내려가 얼음을 부수면서 놀았어요. 

놀이터와 계곡 옆으로는 아주 넓은 잔디밭 광장이 있어서 자전거, 킥보드, 공놀이를 하며 많이들 놉니다. 

 

 

 

강아지 산책코스, 가족 산책, 분당 데이트코스, 아이랑 공원 갈만 한 곳으로 다 좋은 율동공원이에요. 

아무래도 강아지가 별로 없는 공원은 

강아지 데려가는 게 조금 불편할 수 있는데 여긴 완전 강아지 친화적인 공원이고요. 

아이들도 굉장히 많고, 잔디밭에 어른들도 삼삼오오 모여있고. 

언제가도 사람이 많았던 걸 보면, 방문객들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곳인 것 같아요. 

저도 추운 날씨였지만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분당 율공동원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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