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쪽갈비 동편마을본점 아이랑 갈만한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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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쪽갈비 동편마을본점 아이랑 갈만한 식당

맛집

by 젠티탱 2022. 5. 2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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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쪽갈비 동편마을점



 -원시쪽갈비는 인덕원점/동편마을점 2곳이 있어요. 아무 관계 없는 곳. 둘 다 똑같이 맛있음!
-인덕원점은 노포 술 마시는 분위기, 왁자지껄한 분위기 
-동편마을점은 깨끗하고 넓은 매장, 가족외식으로도 좋음 

 

 

4살 아이랑 방문할 거라서 동편마을점으로 고고!
동편마을에 맛집이 많아요. 
그래서 원래 다른 식당 가려고 했거든요? 처음 가는 곳?
근데 원시쪽갈비가 너무 먹고 싶은 거에요 ㅋㅋㅋㅋ
나는 블로그를 위해 새로운 곳에 가야하는대...ㅋㅋㅋㅋ
쪽갈비의 맛을 도저히 뿌리칠 수가 없어서 또 가고 말았어요. 
이번이 4번째 방문입니다. 
여기 단골이 많아요.

 

 

 

평일 저녁이었는대 꽉 찼습니다. 
다행히 대기까진 없었고, 자리 치우는 걸 기다렸다가 앉았어요. 
아이가 있어서 등 기댈 수 있는 벽 자리 잡았어요. 
어른들 많은 식당이라 조금 쫄았지만
그래도 아이가 금방 적응했답니다.
다행 ㅎㅎ
먹는 내내 유튜브를 보여줘야 하긴 했지만..ㅎㅎ

 

 

 

창가 쪽도 분위기가 좋지요. 
편한 자리를 원한다면 벽에 등 기대도 앉는 자리도 있고요. 
창가쪽은 당연히 테이블 차있었고요. 

 

 

셀프바가 있습니다. 
소스가 2가지 있는대 얼마든지 더 갖다 먹을 수 있고 
마늘, 고추, 쌈무 등을 편하게 추가할 수 있었어요. 
김치가 없어서 조금 아쉽긴했는데 
김치볶음밥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상추도 직원에게 직접 추가 리필 받아야 하고요. 

 

 

이게 기본 밑반찬이고요.

쌈무도 새콤하니 쪽갈비살이랑 정말 잘 어울려요. 

옥수수 샐러드는 한그릇 뚝딱 ㅎㅎ

 

 

아이 수저, 포크도 있었어요. 
여기는 사장님도 직원들도 친절해요. 
바쁘고 정신 없어도 화내지 않아요 ㅎㅎ
추가 주문해도 까먹지 않고 금방 갖다주시고요. 
사람이 많아도 부담 없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맛집이에요. 
자리 꽉 찬 식당에서 아이랑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지요. 

 

 

이게 2인분 양이고요. 

살이 도톰하니 많아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둘이서 2인분 먹어도 충분한대 

먹다보면 너무 아쉬워서 더 시키게 됨 ㅋㅋㅋㅋ

여기 4번째 방문하면서 인당 1인분만 시키고 끝냈던 적이 없습니다. 

 

 

숯 화력이 세요. 
뜨거운 기운이 확 느껴져요. 
불 세기 조절을 할 수 있어요. 
아이랑 가서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에요. 
숯불 위에 초벌구이되어 나온 쪽갈비를 올렸어요. 
80%정도는 익혀나온 거라고 했어요. 

 

불이 너무 세면 양념된 부분이 탈 수 있어요. 
대여섯개 정도 올리고 중불~센불 정도로 놓고 마저 익혀 먹으면 되어요. 
달큰하고 짭조름한 간장양념이 냄새도 정말 좋아요. 

 

 

고기가 정말 도톰하고 살도 많고 매우 부드러워요. 
질기지 않아서 4살 아이도 잘 먹었어요!
아이가 고기를 원래 잘 안 먹거든요. 
아직 씹는 힘이 부족해서 그런지 고기를 싫어하는 편인대 
여기서는 꽤 잘 먹더라고요. 
간장소스 양념이 단짠 맛이라 더 잘 먹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암튼 아이가 잘 먹으니 너무 기분 좋고 뿌듯했어요 ㅋㅋㅋㅋ

 

 

고기가 부들부들
질기고 비계 많은 고기 진짜 싫은대 
(오겹살 싫어해요) 
이건 담백하고 깔끔하고 육질이 보드랍고. 
소금/간장/매운맛 3가지 중에서 간장이 단연 최고. (내 입맛)
양념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중독성있는 맛. 

 

 

쪽갈비 살이 도톰하고 많아서 
이렇게 상추쌈 해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상추 한 번 더 리필 받아서 먹었어요. 
어렸을 땐 상추가 싫었는데 요즘엔 상추랑 야채쌈 너무 좋음 ㅎㅎ
양파 한가득 넣어서 우걱우걱 열심히 먹었어요. 

 

 

양파소스도 아예 한 통씩 테이블에 있어서 실컷 먹었어요. 

부드러운 고기에 맛있는 간장양념 

 

 

가래떡 조각도 몇 개 나왔어요. 
숯불에 구워먹으니 쫀득쫀득.
매운 소스가 나와서 거기 찍어먹으면 잘 어울리고요. 
이 매운 소스는 '매운쪽갈비' 주문하면 발라져 나오는 소스인대
생각보다 꽤 매워요. 
보기엔 뭔가 떡꼬치 소스처럼 달기만 할 것 같은대 
은근 확! 맵습니다. 

 

 

 

김치볶음밥 2인기준 8천원. 
원시쪽갈비의 또다른 추천메뉴가 바로 이 김치볶음밥이랍니다. 
특히 술 한잔씩 하고나서 
후식 안주(?)로 김치볶음밥 시켜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ㅋㅋㅋ
신랑은 좀 짜다고 하던대, 저는 덕후에요. 
다만 쪽갈비랑 같이 먹으면 좀 짤 수 있어요. 
후식 안주로 시키는 것이 진리. 

 

 

계란후라이에 김치볶음밥에 김 홀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 

원시쪽갈비 고기가 조금 들어가서 더 맛있는듯!

또 먹고 싶다 ㅠㅠ

 

 

 

된장찌개. 
진한 고기집 된장찌개에요. 
맛은 무난무난
쪽갈비의 감동에 비하면 평범했으나 
공기밥에 같이 먹으면 환상의 궁합. 

 

 

 

감자랑 애호박, 두부가 주재료였는데 
엄청 크게 잘라서 ㅋㅋㅋ
애호박 좋아하는 나는 참 좋았다. 
감자가 뭉큰하게 오래 끓여져 부드러웠습니다. 

 

 

 

4살 아이랑 어른 둘이 가서 
간장쪽갈비 3인, 공기밥 2개, 김치볶음밥 2인, 된장찌개까지 다 시켜먹고 
엄청나게 배불러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너무 많이 먹어서 다음날 아침에도 배가 부르더라고요 ㅎㅎ
입맛 까다로운 신랑도 신나서 엄청 많이 먹고 
아이도 밥 한 그릇 거의 다 먹어서 
저도 기분이 참 좋았어요. 
원시쪽갈비 동편마을점, 여기는 또 가게 될 맛집 진짜 짱짱 추천! ! !
백명 가면 백명 다 맛있다고 할 것임. 자신 있는 추천! 


(소근소근) 풍자님, 또간집 여기 와주세여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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