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 대명곱창 드디어 먹어 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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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 대명곱창 드디어 먹어 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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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젠티탱 2022. 5. 2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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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 대명곱창



안양 사는 주민이라면 대명곱창을 알 것입니다.
주변에서 대명곱창 갔다가 못 먹고 돌아온 이야기를 2번이나 들은 입장으로서, 무려 금요일 밤에 여기서 곱창구이에 소맥을 먹었다는 것은 분명 자랑거리가 맞지요?
하 하 하 하 하 😄

• 5시 오픈 / 9시 마감
(곱창집이 9시 마감이라니..?)
• 토,일,공휴일 휴무 (머라??)
• 벽낙서 있는 작은 노포
• 6시 이후 추가주문 안 됨 (어??ㅋㅋㅋㅋㅋ)

이런 노포 분위기
아시쥬? 😁😆
이런 느낌으로 맥주 먹는 거 너무 좋단 말이야 🍺
5시 30분쯤 도착했는데 딱 2자리 남아있어서
우리가 창가 자리 재빨리 차지했음요.
창가자리는 좁아서 3명이 최대.
4인 손님은 이자리 못 앉을 듯 ㅎㅎ


5시반부터 시작하니 밖이 환해요ㅎㅎ
대낮마냥
바깥 바람 맞으며 먹으니 더 맛있는 느낌 😁
사장님이 툭툭 하면서도 친절하셨어요.


기본 반찬이 이렇게 나왔어요.
고추, 양파 같은게 그냥 봐도 싱싱하죠.
장사 잘 되는 곳이라 식재료가 싱싱!
된장, 소금이 양념으로 나왔습니다.


생간! 저건 천엽인가
생간 주는 곳 정말 오랜만이에요.
물론 저는 못 먹습니다만 구워 먹으면 맛있어요.
순대집에서 간 주면 퍽퍽한데
이거 생간 구우면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러워요.
근데 친구가 생간을 먹더라고요?
아무도 못 먹을 줄 알았더니 ㅎㅎㅎ

김치 ㅎㅎ
곱창 먹다보면 김치가 땡기는 순간이 있어요.


모듬구이 1개, 곱창 1개 먼저 주문!
6시 넘으면 추가주문 안되니까
이거 30분만에 먹고 빨리 주문하기로 했음ㅋㅋㅋ
츄릅 😛
얼마만의 곱창구이냐
비린내 하~나도 안 나고 너무 깨끗하게 손질된 곱창 😛

불쇼 🔥
곱창 위로 화르륵 불 붙여주고
시크하게 돌아가는 사장님 ㅋㅋㅋㅋ
불쇼는 금방 끝나니까 찍으려면 빨리 찍으라우!


아니 근데..
이 곱창 안에 곱 보세요..
이상한 기름, 뭐 이상한 거 쑤셔넣은 그런 거 아니고
진짜 곱! 진짜 곱!
나 어렸을 때 친척이 곱창집 크게 해서 먹어봐서 아는데
(그 땐 기름곱창, 가짜곱창이 없던 시절이쥬)
이것은 찐이다!

맛도 정말 꼬소~~~~하고
쫄깃하고 고소하고 담백하고 😛😛



이건 염통인가
쫄깃쫄깃
고소함이 가득
기름소금장만 콕 찍어서 소맥 한 잔


곱창은 정말 맛있쩡 😋
대창은 너무 기름껴서 싫은대
다행히 대명곱창은 모듬에도 대창이 없어요.

곱창, 염통, 막창, 양 이렇게 있는 듯
내 입맛 제일 좋은 건 곱창 😚

모듬 18,000원
곱창 22,000원
특수부위 19,000원


생간도 이렇게 구워주었어요.
식감이 굉장히 포들촉촉해진답니다.
생간이 기본으로 나오는데, 안 먹어서 치워달라고 할라다가 친구가 구워먹음 맛있다고 해서ㅋㅋㅋ

바삭하게 구워진 곱창
넘나 고소하당

고소하다


6시 넘으면 추가 주문 안 되니까
한 판 흡입해버리고 바로 주문했어요.
사실 이날 속이 별로 안 좋아서
술이 잘 안 들어가서 많이 못 먹었는데
대신 그만큼 곱창을 많이 먹었어요.
엄청 많이 먹었는데 다 먹고 나오니 7시ㅎㅎ
급히 움직인 보람이 있구나


곱창 먹고 볶음밥 먹는 것은 진리이다 🤭
김치, 당근, 고추, 파, 김 등 넣고 돌판 위에 화르르 볶아서 냠냠.
배가 너무 불러서 볶음밥은 1개만 주문했어요.
볶음밥은 6시 넘어도 얼마든지 주문할 수 있으니까 걱정 안 해도 된답니다 ㅎㅎ
여기 이야기 많이 들어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생각했던 만큼 곱이 꽉 차고 맛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곱창볶음은 사실 양념맛이라 곱창 퀄리티가 어떤지 알기 어려운데 여긴 생곱창 그대로 굽기만 하는 거라 그 신선함이 어떤지 바로 알 수 있었어요. 😛

우리가 자리에서 일어나니
바로 다음 손님들이 앉았어요.
창가 자리라 치열해서ㅎㅎ
오랜만에 제대로 된 곱창 잘 먹었어요.
(기름덩이리 말고) 진짜 곱이 꽉 찬 곱창 먹고싶으시다면
인덕원 대명곱창 꼭 가서 먹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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