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블루 동편마을 즐거운 하루

동편마을 또 와버렸다
왜냐면 요즘 여기 관심생기면서
맛집이 콕콕 숨겨져있다는 걸 알아버려서 🥲
맛있는 거 있는 곳엔 발길이 끌리잖아유

햇살 쨍쨍한 거 다 맞으면서도
환한 날씨에 신난 아이 ㅎㅎ
케이크 가게 앞에 작은 의자보곤 자기의자라고
가서 냅다 앉음ㅋㅋ

힘들어서 땡깡도 필만한대 이 날은 떼도 안 부리고!
오 웬일 😃
웨건 끌고 나가서 아이가 힘들만큼 많이 걷진 않았지만ㅋㅋ

 

 

동네 안에 예쁘고 신기한 매장이 많아 구경하고.
코끼리잡화점 🐘
와인 파는 덴가본대 신기해서 기웃기웃
제로에비블도 있고..
진짜 환경을 위한 곳인진 모르겠지만 ㅎㅎ

메리블루

 

주말 점심 사람 바글바글
예약 없이 갔더니 대기 40분
그래 기다리자 🔥
손님 많아서 내부 사진은 찍을 수가 없었답니다.

가게 앞에 주차공간이 있는대요
7~8대? 정도 댈 수 있는 것 같아요.
바쁜 시간대엔 주차가 조금 어려울 수도..
평일 낮에 제일 무난

 

아쉬운 마음에 천장이라도 ㅋㅋㅋ
우리 앉은 테이블 바로 위에 달린 꽃조명
예쁘다

화이트, 원목으로 깔끔한 인테리어
바쁜 와중에도 친절한 손님응대
만족 😁

메리블루 메뉴판 가격 ✔️
샐러드, 스테이크, 수제버거, 파스타, 필라프, 피자
다양한 음료와 와인들
이 옆에 브런치카페 가려다 메리블루로 오게 된
결정적 이유는 피자가 있어서ㅋㅋㅋ

평일 방문시 1인1메뉴 주문하면
정해진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탄산/오렌지주스/아메리카노 중 택일

 

기본세팅은 이렇게 나오고요.
피자를 주문했더니 파마산치즈와 타바스코를
통째로 바로 갖다주시는 거에요.
타바스코 중독자 신랑은 여기서 감동
달라고 하기도 전에 알아서 준다며 ㅋㅋㅋ
진정한 피자집이라고 🤭

 

분위기가 인스타 감성이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아기들이 많았어요ㅋㅋㅋ
패밀리레스토랑 인줄?♡
4살 아이 데려가면서 너무 조용하고 젊은이들만 있으면 쬐끔 부담스러운데
여긴 애들이 많았음ㅋㅋㅋㅋ
우리까지 3테이블에 베이비

아기친화적식당 인 것이 유아식기, 물컵에서 바로 느껴지쥬?
애기식판, 애기물컵 있는 곳은 애미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ㅋㅋㅋㅋ
아 여긴 애기 싫어하는 곳 아니구나~ 😍😄

그래도 커플, 친구들 손님이 더 많아요!

스테이크크림파스타 2만원
파스타 치고 가격대가 좀 높은데
그래도 스테이크가 있다니까?
크림의 꾸덕함이 땡기기도 했고?
주문 고고

 

아주 꾸덕한 스타일의 크림파스타 

스테이크는 겉이 바짝 익혀졌고 안에는 촉촉하니 부드럽고 

아주 맛있게 잘 익혀졌더라고요. 

근데 이것만 먹다보면 조금 느끼할 것 같아요

매운 맛 다른 메뉴 시켜서 같이 먹으면 좋을 듯

 

 

해산물로제파스타 

토마토파스타 있으면 그거 주문하려고 했더니 없었던 것 같아요.

이건 아이를 위한 메뉴 

토마토스파게티를 좋아하거든요. 

새우랑 양파, 버섯 등이 다양하게 들어갔어요.

 

 

맘 같아선 매콤한 맛 세게 해서 먹고 싶었는데 ㅋㅋㅋㅋ

4살 아이랑 같이 먹을 거라 

면 덜어줬더니 냠냠 잘 먹더라고요. 

이것도 정말 맛있었어요. 

크림이랑 똑같이 꾸덕꾸덕한 스타일  

그리고 양이 적지 않아요! 

 

 

치킨베이컨피자 

피자 덕후 신랑이 주문한 메뉴 

치킨살이 아주 많이 들어가있었고 독특한 맛을 느끼게 했어요. 

부드러운 육질

구운 베이컨이 짭조름한 맛을 더해줬고요. 

 

 

갓 구워서 바로 나오자마자 먹었더니 

부드러운 치즈가 쭈욱 늘어나면서 풍미가 확 느껴지고 참 맛있었어요. 

토마토소스 베이스라서 느끼하지도 않고 

다음엔 바질페스토피자 먹어보고 싶어요.

내 사랑 바질페스토

 

 

 

 

 

밥 먹고 나와서 예쁜 가게 구경하면서
더웠지만 아이가 잘 놀아서 뿌듯했습니다.
애랑 나오면 일단 애가 좋아하고 잘 놀면 대만족임ㅋㅋ
😁
저는 사진고자라 이정도이지만
더 예뻤어요

산책도 신나게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하루~

사실 아무리 좋은 스케쥴이라도 아이가 땡깡 피면 아주 

하루가 빡세지는대 

이 날은 협조를 잘 해주셔서 엄마아빠도 좋은 하루~ ㅋㅋㅋ

다음에 또 가장! 😁

 

 

 

마지막으로 올리브영 동편마을점에서 산 것들 투척 ㅋㅋ

세타필은 뭐 원래 좋고 

클리오 킬커버 쿠션 처음 써봤는대 넘나 좋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