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편마을 데일리오아시스 메뉴판 후기

요즘따라 동편마을 자주 가는 것 같은대
갈 때마다 맛있는 거 잘 먹고 와서 아마 조만간 또 갈 것 같다.
아이랑 신랑이랑 웨건 끌고 슬슬 산책하면서 구경다녔는데
남들 집 밖으로 안 나오는 한낮에 걸으니 땀이 삐질삐질 ㅋㅋㅋ😅
외식할 생각 없었는데 땀 산책 하다보니 배가 급 고파져서 '메리블루' 대기 걸어놓고 (40분)
커피가 너무 먹고 싶어서 그 옆에 '데일리 오아시스' 라는 카페에 들어갔어요.

분위기도 예뻤고
사람이 덜해서 (점심시간이라 카페보단 식당에 사람 몰려있는 때)
4살 아이랑 같이 가기에 더 좋아보였거든요.
동편마을 카페 중에는 노키즈존도 있고, 분위기가 아주 조용한 곳도 있어서
밖에서 분위기 한 번 살펴보고 들어가야 함 ㅋㅋㅋㅋ
😂

 

데일리오아시스
그냥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말차라떼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
몰랐어
모르고 말차 빼고 다른 것만 시켰어 😭
다시 가야돼

이런 거~~ 이런 거
말차랑 젖소랑 선인장 있는 거~~ 🌵
이거 먹었어야 하는대액!!!

커피만 마시고 왔다야 🥲

내부 공간은 이런 분위기
하얀 공간에 쨍한 색깔 의자로 포인트 🌟
이런 인테리어가 요즘엔 오히려 유니크
매장도 꽤 넓어서 답답스럽지 않고

 

저쪽 한쪽 벽면이 다 유리벽이잖아요.
층고도 높고
그래서 굉장히 밝고 프레시한 느낌을 주었어요.

 

데일리오아시스 말차 음료랑 수플레가 유명해요.
그 외 크로플, 치즈케이크, 빙수 등이 있고
음료도 커피와 과일 재료 음료 종류 다양 🍇
밥 먹기 전만 아니었으면 수플레 먹는건대..

 

물 떠다 먹으면 되고
카페내 화장실 있어서 넘나 좋음
화장실 내부도 너무 예쁘고 깨끗하게 관리하셨더라고요.
감성돋는 화장실ㅋㅋㅋㅋㅋ
사진 까먹고 못 찍음

 

데일리오아시스 메뉴판
가격
말차류는 가운데 시그니처 잘 보이는 곳 🥲

 

이런 스타일로 나온답니다.
원목상자같은 건 티라미슈 ㅎㅎ
뒤에 귀여운 젖소탱이는 말차먹었소
맛이 제일 궁금한 건 말차프레소

 

화창한 한낮에 쨍한 노란빛 테라스
예쁘다~
근데 직사광선 너무 더워 다들 실내로 피신ㅎㅎ

 

요렇게..
야외 테라스도 자리가 꽤 많았고요.
보이는 풍경도 고요한 공원과 주택가, 산책길이라
여유 즐기기엔 딱 좋은 곳

 

우리는 말차를 시키지 않고 콜드브루랑 바닐라빈라떼를 주문했다. 하하 🥲
콜드브루 시원하게 원샷
바닐라빈라떼는 단 맛이 세지 않아 만족!
시럽 적게 달란 얘길 못해서 너무 달까봐 걱정했는데
라떼에 바닐라빈 단맛 살짝 가미된 정도

 

내가 여기저기 사진 찍느라 어디 가면 처음 몇 분은
정신없고 부산스러운데
냅킨 로고가 예뻐서 찍으니 아이가
"엄마! 내가 이러케 들고 있으께! 이러케!"
하면서 냅킨을 딱 들어줬다 ㅋㅋㅋㅋ🤣
너도 이제 엄마가 사진맨이라는 걸 아는구나
고마워ㅋㅋㅋㅋ

동편마을에서 산책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좋은 시간 😋
아직 못 가본 숨은 맛집 카페가 많다.
다음에 또 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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