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이랑 신랑이랑 볼 일이 있어서 서울대입구역 왔다가
제가 샤로수길 한 번도 안 가봐서
구경가기로 했어요.
아기자기한 맛집, 카페 많고 귀여운 잡화점도 많아서
재미가 있었어요.
근데 너무 더워서 탱이가 화가 날 즈음..
빠레뜨 한남 보여서 들어갔어요.
그 전날 맛집 검색 없이 아무데나 들어갔다가 똥을 밟고 신랑이랑 둘이 기분 나빴던 경험이 있어서
(잠실 롯데타워 라이스앤파스타 라고.. 최악.. 맛도 서비스도 가격도 전부 최악)
이번엔 검증된 맛집, 빠레뜨 한남 샤로수길점으로 곧장 직행하였지요. 😋
캔. 디. 핑. 크! 😆
아 이런 아기자기 핑꾸 가게 오랜만이다
탱이랑 가면 항상 온돌방 한식당 가게 되는대ㅋㅋㅋ
역시 여기도 우리 빼곤 전부 커플ㅋㅋ
죄송합니다 조용히 먹고 가겟듭니다
✔️ 빠레뜨 한남 샤로수길점 주차
매장 앞에 전용주차공간 2대 정도 가능
or
낙성대 제1공영주차장
or
주말엔 관악구청 3시간 무료(만차 확률 200%)
빠레뜨 한남 샤로수길점 이벤트
기본 세팅 감각적으로~
컵에도 냅킨에도 빠레뜨 한남.
음.. 조금 당연한가 싶지만 아기 식기는 따로 없습니다ㅎㅎ
아기 식기가 없으면 탱이는 삐치기 때문에
조금 난감했지만 여차저차 잘 달랬어요ㅎㅎ 😅
그래도 소파 벽쪽으로 자리를 잘 잡아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세트메뉴가 있어서 주문했어요.
딱 대표메뉴로 구성된 쎄트
오므라이스, 빠레뜨 파스타, 우삼겹샐러드 미니사이즈
😋
플레이팅이 너허무 예쁘게 나왔어요.
그릇도 예쁘고 ~
음식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사진 찍는 맛이 있더라고요.
제가 사진을 좀 못 찍어서 ㅎㅎ😅
탱이는 걸어오는 동안 화가 나서 음식 예쁘다고 해도 시큰둥 ㅎㅎ
오므라이스
우와우 이뿌다
근데 여긴 예쁜 만큼 맛도 있어서!
전날 먹었던 최악의 식당(잠실 거기..)의 맛을
씻겨주는 듯 😋
왼쪽은 부드러운 크림
가운데는 보송보송 찜같은 계란
오른쪽은 간간한 맛의 카레
소스가 2가지라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도 오므라이스를 맛있게 먹었어요.
밥도 고슬고슬 맛있게 지어졌고
소스도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고
그렇다고 느끼하지도 않아서 정말 맛있었어요.
오길 잘했다!
계란 오믈렛은 칼로 가운데를 투두둑 가르면 촤르르~
부드러운 몽실몽실 계란이 터져나와요.
비리지도 않고 담백하면서 부드러웠어요.
빠레뜨파스타
꾸덕꾸덕한 크림파스타의 본보기!
진짜 꾸덕하고 부드럽고 깊고 진한 맛~
시치미 같은 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어서 느끼하지가 않았어요.
이거 진짜 맛있었어요.
파스타면도 탄탄하게 적당히 잘 삶아져서
식감이 살아있어서 좋았고요.
꾸덕한 소스가 양이 많이 있어서 수저로 퍼먹었어요.
노른자는 같이 휙휙 비벼서~
신랑도 이거 먹어보더니 너무 맛있다고~
저는 둘 다 너무 맛있었는데
신랑은 이 빠레뜨파스타의 꾸덕함과 깊은 맛에 완전 반했답니다 ㅎㅎ
다음에 또 오기로 했어요.
그 땐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육회파스타를 먹어보기로~
이번엔 여름이라 아무래도 ㅎㅎ
우삼겹샐러드 미니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거에요.
이거는 서브웨이나 샐러디 같은 프랜차이즈 점에 있을 법한 맛이었는데
사실 맛 없기도 힘든 메뉴라서 ㅎㅎ
상큼하고 신선하게 잘 먹었어요.
들기름육회파스타 먹으러 다음에 꼭 다시 가야지.
어쨌든 오므라이스랑 빠레뜨파스타는 후회 없을 맛이니까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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