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가족 외식 하기에 아주 좋은
운치 있고 감성있는 인덕원 맛집 '숲속의 포도원'
🍇
만족스럽게 식사하고 와서 내돈내산 후기 올립니다~
숲속의 포도원
저녁시간에 갔더니 조명이 예쁘게 켜져있었어요.
식당 앞에 전용주차장 넓게 있으니
(사진 외 공간으로 더 넓게 있음)
주차 걱정은 노노.
어차피 차 없이 가긴 힘듭니다ㅎㅎ
식당 이름처럼 정말 옆에 포도밭이 넓게 만들어져 있었어요.
포도 경작도 같이 하시나봐요. 🍇
비닐로 덮여 있어 잘 보진 못했지만
포도철엔 포도를 잘 볼 수 있으려나요?
식당 마당 곳곳에 나무 테이블이 많았어요.
여기서 식사는 아니고
앉아서 대화하고 쉴 수 있게 만든 것 같아요.
바깥에서 고기 구워 먹을 수 있게 했으면
아마 훨씬 더 명소가 될 것 같은대ㅎㅎ
그만큼 관리가 힘들겠죠 ㅎㅎ
이 날은 비가 와서 찾아가는 길은 힘들었지만
분위기는 더 운치가 있어서 좋았어요.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회식하는 직장인 분들이 3테이블 정도 있었어요.
내부 분위기는 이런 분위기이고요.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분위기라서, 가족 외식 장소로 참 좋은 곳이었어요.
내부에 화장실이 있어 좋았어요.
외부 화장실은 아무래도 좀 불편 ㅎㅎ
숲속의 포도원 메뉴 가격
- 돼지갈비 1인분 250g 14,500원 / 2인분 500g 28,000원 / 3인분 750g 41,000원 / 4인분 1kg 53,000원
-생삼겹살 1인분 200g 15,500원 / 2인분 400g 30,000원 / 3인분 600g 44,000원 / 4인분 800g 57,000원
- 생오리 1인분 200g 12,500원 / 2인분 400g 24,000원 / 3인분 600g 34,000원 / 4인분 800g 43,000원
-냉면, 된장찌개, 차돌된장, 돼지김치찌개, 누룽지 등
숲속의 포도원 영업시간 11:30 ~ 21:50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5시
점심 마지막 주문 시간 오후 2:30
저녁 마지막 주문 시간 오후 9:20
셀프바 있는 고기집 제일 좋아! ㅎㅎㅎ
반찬을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쌈채소, 김치, 마늘, 옥수수샐러드, 깻잎절임, 파채절임, 양파 등
반찬이 절임류가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
돌판에 구워 먹게 나왔는데
돌판이 진짜 깨끗하게 씻기가 힘들잖아요.
근데 여기 위에 유산지를 깔아줘서 깨끗하게 먹는 기분이었어요.
반찬은 이렇게 나와요.
셀프바에서 무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양파, 파절임 등 고기랑 같이 먹으면 맛있는 것들로만 구성되어 있었어요.
마늘도 있었어요.
오이냉국이 나왔어요.
오이랑 미역이 싱싱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고기랑 먹을 때 오이냉국을 먹으니까 신선하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새콤하니 입맛을 돋워주었어요.
양념 갈비~
초벌이 다 되어 나와서,
휘휘 비벼주면서 (양념이니까 타지 않게 계속 뒤집어 주듯 볶듯이~)
그냥 거의 바로 먹을 수가 있어요.
우리는 양념갈비를 주문했는데
보통 보던 양념갈비가 아니고
갈빗대에 나오는 쪽갈비 같은 양념 갈비가 나왔고,
살도 도톰~하고 양념도 적당히 짭조름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양파도 같이 나와서 아삭아삭~
밥이랑 양념갈비 먹는 것은...
그냥 무조건 맛이있다. ㅋㅋㅋ
맛이 없기도 어려운 그런 맛 ㅎㅎㅎ
김치랑, 양파랑 파채랑 같이 신나게 먹었어요.
신랑이랑 저는 신나게 먹었는데
컨디션이 안 좋았던 우리 탱이는 먹는 둥 마는 둥 유튜브만 ㅠㅠ 아쉽..
근데 2인분 주문했는데 양이 조금 적어서
우린 냉면, 식사를 각자 시켜서 모자르진 않았는데
고기에 집중하는 경우라면 2인이 2인분짜리 주문하면 좀 부족할 거에요.
맛있어서 처음부터 많이 시키는 것이 나아요.
그리고 처음부터 많이 시키는 것이 가격이 쌉니다.
저의 최애 음식 중에 하나가 냉면인대요,
그 중에서도 고깃집 냉면을 제일 좋아해요 ㅋㅋㅋ
이 자극적인 맛! ㅋㅋㅋ
그리고 이렇게 얇은 냉면 면발 파는 곳이 거의 없던데
아주 가느다란 얇은 냉면이 너무 반가웠어요!
물냉면과 비빔냉면 중에 엄청 고민하다가 비빔 주문했는데
아,, 맛있다.
매콤, 새콤, 달콤 딱 자극적인 맛을 원하는 나에게
너무 맛있었던 냉면 ㅎㅎ
오이랑 배도 많이 들어가서 시원하고 아삭하게 먹을 수 있어요.
냉면은 맛있으니...
꼭 주문해보세요.
된장찌개랑 누룽지를 주문했어요.
식사로 아주 맛있어서..좋아요.
된장찌개는 차돌과 일반이 있는데, 우린 일반으로 주문했고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막 엄청 진하고 깊은 맛은 아닌데, 담백하고 깔끔해서
오히려 양념갈비의 진한 맛과 곁들이기 좋았던 것 같아요.
숲속의 포도원
분위기도 좋고, 호적하고 운치가 있어서
가족들과, 아이랑 외식 식당으로 참 좋은 것 같아요.
맛도 있고 가격도 착한 편이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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