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쪽 가족숙소 티아일랜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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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쪽 가족숙소 티아일랜드 후기

여행

by 젠티탱 2022. 10. 1.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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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티아일랜드
아이랑 갈 만한 가족숙소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막숙포로 100 T 아일랜드
- 전화번호 : 064-738-1577
- 입실 15:00- 퇴실 11:00

- 제가 묵은 방은 '로얄스탠다드' 타입이에요. 

 

멋있는 야자수와 나무가 정원을 예쁘게 꾸미고 있었어요.
부지가 넓고 건물동도 여러 개 있어서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았어요.
입구 쪽에 1층짜리 관리동이 있고, 안에 들어가니 친절하게 직원분이 안내해주셨어요.

 

넓고 깨끗하고
거실에 침대가 있는 게 색달랐어요.
저 하얀 커텐을 치면 침대 옆 통유리창에서 햇빛이 환하게 들어왔어요.

근데..
저 금테 두른 침대
저 금색 비단 같은 거 일부러 따로 올려놓으셨던데
왜 .. 왜죠? 
저거 때문에 인스타감성숙소가 올드호텔로 확 달라보여요.
심지어 침구는 새하얀 호텔식 침구인데 (너무 좋은 뽀송이불)
굳이 저 금테두리 비단을 올려놓으심ㅋㅋㅋ
왜여..


주방에는 식탁도 4인용으로 컸고
냉장고도 큰 편이었어요.
널찍해서 가족 숙소로 딱 좋았고요.
가정집이랑 비슷한 숙소였어요.

 

신난 탱이ㅋㅋ
새로운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와다다다다 뛰어다니고.. 😁
주방 옆엔 이렇게 큰 거울이 벽에 붙어있었어요.
커다란 전신 거울이 있어서
옷매무새 정돈하고, 전체적으로 모습을 보는 것이 편했어요.

 

전자렌지 있는 거 제일 좋음!
전기포트,  전기밥솥, 인덕션, 깨끗한 행주와 키친타올이 있고요
간단한 식기구 있었어요.
음식을 해먹진 않아 전혀 이용하진 않았지만ㅎㅎ

설거지 개수대 바로 앞 유리창이 있어서
설거지하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뷰ㅎㅎ
이런 커다란 창문 있는 주방은 역시 멋져요 😁

 

제가 숙소 선택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건
1. 청결
2. 원룸형 아닌 것 (거실과 침실의 완벽한 분리)
이 기준이에요.

아이가 일찍 자는데
문을 닫고 딱 구분을 해야
신랑이랑 저도 tv보고 맥주 한 잔씩 하면서 숨 돌리고 피로를 풀어내기 좋아서
아무리 예쁘고 좋아도 원룸형 숙소는
안 가고 싶어서요. (호텔은 거의 원룸형이라, 호캉스 빼곤 일반 여행에선 리조트, 펜션이 낫더라고요. 아이랑 여행할 때는)

티아일랜드는 방문이 있어서
아이를 방에 재우고
부모는 거실에서 여유있게 놀 수 있었어요 😁



이 방도 아늑하고 좋았어요. 

아이랑 둘이 여기서 자고, 

신랑은 거실 침대에서 잤어요. 

 

 

침실엔 작은 화장대가 있고요.
작은 거울, 티슈가 있었어요.


 

침실방에서 침대에 누워 볼 수 있는 테라스
의자도 있어서 풍경 즐기기 좋은 곳
테라스에 나가면 저 멀리 바다가 더 잘 보입니다
티아일랜드 로얄스탠다드 


침대 위 금색 비단을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빼고 찍어보았어요.
훨씬 예쁘죠! 😁

침대 바로 옆 쭉쭉 뻗은 야자수
마치 동남아에 온 것 같은 시원한 분위기 😁
저 멀리 맑은 물 파도가 치는 바다도 보였어요.

이번 제주 여행 때 묵었던 3개의 숙소 중
여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예쁘기도 하지만, 위치, 뷰, 가격, 주변 여건 등 전체적인 걸 봐서요.



높이 자란 야자수 🏝
보기만 해도 시원해보이는 제주도의 야자수

 

치약, 샴푸, 바디클렌저, 비누

헤어드라이기, 수건 등 완비된 가족 펜션

수건도 뽀송뽀송 ~

냄새도 안 나고, 세탁 바로 한 깨끗한 느낌이라 만족! 😁

 

 

화장실 1개 

티아일랜드 스탠다드로얄 룸은

화장실 1개, 침실방 1개, 거실, 주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수압 좋고, 따뜻한 물 잘 나오고

샤워 공간 분리해놓았고, 욕조는 없고, 거울 깨끗하고 ㅎㅎ

 

 

티아일랜드 정원을 너무 멋지게 꾸며놓아 탱이 세워놓고 사진찍기 ㅋㅋㅋㅋ

이제 사진 찍으라고 하면 알아서 척척 차렷자세를 해주는 탱이 

사진기 앞에서 얼음이 되는 탱이 ㅋㅋㅋ

😁😁

 

 

제주 올레 7코스 법환동

해녀 분들이 직접 활동하시는 곳인가봐요. 

가까운 곳에 법환어촌계마을이 있었어요.

해녀체험, 해녀학교도 있는 것 같아요. 

배우고 싶어요, 언젠가 ㅎㅎㅎ

 

 

티아일랜드 숙소 바로 앞 쪽엔 이런 바다가 펼쳐져 있었어요.

살짝 안쪽까지 들어갈 수 있게 길도 조성되어 있었어요. 

사진 잘 찍는 분이라면 인생샷 가능할 듯.. 

우리도 아침 산책으로 바닷바람 맞으러 나왔어요. 

 

 

물이 굉장히 맑았어요. 

현무암 바닷가는 제주 만의 매력 😁😁

볼 때마다 예쁘고 감성있는 현무암

제주 바다는 역시... 맑고 깨끗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요. 

바위에 꼬물꼬물 움직이는 고둥? 같은게 많았어요. 

 

 

 

소라 껍데기가 얼마나 많던지!😁😁

아이가 거의 금 캐듯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껍데기를 줍던지 ㅋㅋㅋㅋ

한참을 바닷속에 발 담그고, 엉덩이까지 빠져가며 열심히 줍더라고요. 

근데 제가 마지막에 발 한 번 담궈볼 생각으로 바닷물에 발 넣었는데

으악 엄청 차가워, 얼음장 ㅋㅋㅋㅋㅋ

아니 이렇게 차가운 물 속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열심히 소라를 주웠다고?

진짜 ...ㅋㅋ 넌 정말.. 

아기구나 😁😁

 

 

밤에 숙소 정문에서 찍은 사진

진짜 동남아가 따로 없는 모습 ㅎㅎㅎ

코로나 아닐 때는 조식도 운영하셨더라고요. 

 

 

4살 아이와 4박5일 제주여행 하면서 3곳의 숙소에서 묵었는대요

다음에 또 여기 묵고 싶어요. 

여기 이틀정도 묵으면서, 주변 동네 산책도 하고 

주변에 아기자기한 식당, 카페, 소품샵 등 구경도 제대로 해보고 싶어요. 😁

 

 

(숙소 가까운 곳에 꿀맛 이라는 돼지모양 빵 파는 곳이 있는데, 거긴 안 갈거에요. 

거기 갔는데, 나이드신 아저씨가 (사장님인지, 알바인지) 탱이한테 뭐라 그래서 탱이가 쫄았거든요. 

그냥 입구문인데, 애가 손을 대니까 (깨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손님들 왔다갔다 하는 입구문)

"어어? 그거 만지면 안돼! 어어!" 이러면서 소리를 질러서 애가 깜짝 놀라고

저 할아버지 왜 오바..? 하며 저도 기분이 나빠졌는데, 뭐 그냥.. 들어간 김에 사갖고 나오긴 했는데 

그냥 나올 걸 그랬다 후회했어요. #제주꿀맛 

그 분만 아니었음 꿀맛 나름 괜찮고 돼지모양도 귀여워서 티아일랜드 갈 때 다시 방문하고 싶었는데 

그 할아버지가 너무 기분 나쁜 경험을 하게 해서 다신 갈 계획이 없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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