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훠궈 내돈내산 인생 맛집

용인시 수지구에 있는 미가훠궈
수요미식회, 맛있는 녀석들에서 방영

 

 

♪주소 :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140번길 15 
♪영업시간 : 일요일 11:30 - 23:30
월~토 11:30 - 01:00 연중무휴 
♪전화번호 : 031-272-2222

 

 

 

 

여기는 ..
정말 인생 맛집입니다.
원래 훠궈 딱히 내 돈 주고 사먹은 적 없는데
여긴 빨리 또 가고 싶은 곳이었어요.

 

압도적인 분위기
호화롭고 엄청 넓고
인테리어에 엄청 공들였어요.
5층 건물 전체를 쓰고있어요.
1,2층은 식당, 3,4,5층은 주차장입니다.

10여년 전만해도 바로 옆 건물
1층에서 작게 운영하던 식당인데
이렇게 옆에 5층 건물 세웠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도 좋고
각종 모임에 딱 좋습니다만..

예약 불가!
일주일 전 양다리바베큐
or 북경오리 예약만 가능

일주일 전 2가지 메뉴 중 하나로
예약하지 않는 이상 직접 가서
기다려야 하는데 거의 무조건 대기..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점심 저녁 모두
대기가 있으니 참고하셔요.
평일 3시쯤 가면 대기가 없으려나?

화려한 중국 황실 같은 인테리어에
5살 탱이도 놀랐는지
잉어 앞에 서서 빨리 사진 찍으라고.. ㅎㅎ
😅🤣🤭

 

메뉴판은 테이블 마다 태블릿으로 있고
장바구니에 넣고 주문 누르면 됩니다.

♪대표메뉴
훠궈 45,000원
양다리바베큐 92,000원 (3~4인분)
북경오리 98,000원 (3~4인분)
숙성양갈비 35,000원
양꼬치 16,000원 (1인분 8꼬치)
꿔바로우 19,000원
깐풍기 22,000원
동파육 38,000원
짜장면 5,000원

 

 

평일 3시간, 

주말 및 공휴일 4시간

무료주차 

시간 초과시 10분당 1천원 부과

 

 

 

 

우리는 훠궈, 공심채볶음, 깐풍기

짜장면 이렇게 주문했고요.

이건 훠거 기본 재료들입니다.

 

 

 

 

장사가 잘되다 보니까 싱싱합니다.

채소도 퀄리티가 아주 좋고요.

면이나 버섯도 거뭇한 게 없어요.

납작 당면은 추가시 5천원입니다.

 

 

 

5살 탱이랑 조카 먹이려고

짜장면 곱배기로 주문했습니다.

기본은 5천원

곱배기 6천원

간짜장은 7천원입니다.

 

짜장 전분이 꽤 들어간 꾸덕꾸덕한 소스

아주 맛있습니다.

살짝 불향 비슷한 거 나고

어른이 먹어도 맛있어요.

 

 

 

곱배기로 시켰더니 양도 많아서

아이 둘이 잘 먹었어요.

점심엔 짜장면만 식사 가볍게 하러

오는 손님들도 많다고 해요.

 

 

 

 

셀프바엔 각종 소스, 밑반찬이 있어요.

배추김치, 땅콩, 양파 무침, 단무지

산고추절임, 팽이버섯, 청경채, 배추 등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양파무침이

고춧가루 팍팍 넣어서 매콤하고 

양파 향도 산뜻해서 손이 많이 가요.

 

소스는 알아서 만들면 됩니다.

위에 추천 조합이 써있긴 합니다.

 

 

 

 

이렇게 밑반찬 가져왔어요.

저는 너무 이국적인 향이 나는

중국 소스는 잘 못 먹어서

다진마을 + 청양고추 + 파 + 칠리 + 간장 살짝

이렇게 조합했는데요.

제 입맛엔 아주 잘 맞았어요.

다진 마늘이 신의 한 수!

 

 

 

 

훠거 기본 탕이 나왔어요.

맑고 뽀얀 국물이랑

얼큰하고 매콤한 국물입니다.

향이 심한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다행~

 

 

훠궈 고기도 품질이 아주 좋죠.

식재료가 최상급이에요.

 

 

 

치커리,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목이버섯, 두부면, 밀가루면, 당면

청경채, 알 배추 등 다 넣고 끓이기

 

그냥.. 맛있어요.

맥주 당겨서 한잔씩 마셨어요.

 

 

 

 

이건 제가 좋아하는 공심채볶음

19,000원입니다.

양이 아~주 많이 나왔어요.

어른 셋이 먹어도 좀 남았어요.

밑에 국물처럼 자작하게 들어간 소스를

푹 적셔서 먹으면 좋아요.

공심채 자체는 아삭아삭 깔끔하고

소스는 짭조름한 감칠맛이 느껴집니다.

훠궈, 고기류 음식이랑 아주 잘 어울려요.

 

 

 

 

꿔바로우가 인기 메뉴이긴 한데

우린 깐풍기를 주문해봤어요.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나왔는데요.

너무 맵지는 않고 매콤한 정도입니다.

안에 속살이 꽉 차 있습니다.

고기가 담백합니다.

튀김 옷이 너무 두껍지 않아서

느끼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푸짐하게 해서 

거의 2시간가량 식사했어요.

배가 엄청 불렀는데 계속 당기더라고요.

나름 뿌듯하게 셀프 제조한

소스도 한몫했어요.

훠궈에 고기류 1개, 야채류 1개

이렇게 주문하니까 궁합이 딱 좋았어요.

 

마지막엔 후식으로 고구마맛탕을 줘요.

그게 진~짜 맛있었어요.

조금 딱딱한데 그 겉면이 얇아서 부담 없어요.

설탕 코팅처럼 딱딱한 거라서요.

달콤하고 바삭했어요.

 

내돈내산 후기에요.

진심으로 만족했어요.

 

식사 시간 때 맞춰가면 2시간

기다릴 수도 있어요.

그래도 또 가고 싶은 식당이에요.

다음엔 평일 3시쯤 방문하는 걸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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