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율동공원 주변 맛집
분당소망교회 주변 맛집
하노이 스토리 분당중앙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420번길 9 1층
*전화번호 031-705-9898
*영업시간 월~토 11:00 - 21:00
20:00 라스트오더
일요일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얼마 전에 분당에 있는
하노이스토리 다녀왔어요.
토요일 점심 때 갔는데
사람이 많아서 조금 기다렸어요.
전체적인 평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음식 맛은 아주 좋습니다.
양도 많고 가격도 안 비싸고요.
다만 너무 바쁘셔서 그런지
직원분이
쌀쌀맞고 짜증을 좀 내셔서
그 부분은 조금 아쉬웠어요.
분당 소망교회에서 대로변으로
내려오다보면 주택가가 있는데
그 사이에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은 가게 앞에 있고요.
골목 여기저기 차를 대도 되긴 해요.
내부는 막 넓진 않았지만
그래도 좁지도 않았어요.
그냥 평범한 정도..
테이블이 8개? 9개 정도 있었고요.
깨끗하고 세련된 분위기입니다.
번화가가 아니라 주택가에 있어서
커플보다는 가족 단위 손님이
더 많았어요.
*하노이스토리 메뉴판
소고기쌀국수 1만원
차돌쌀국수 1.2만원
삼겹살복음밥 1만원
차돌볶음밥 1.2만원
포크반미 8천원
분짜 1.4만원
반세오 1.7만원
고기짜조 6천원 등
우리는 분짜랑 반미, 소고기쌀국수랑
차돌볶음밥을 주문했어요.
기본 반찬은 이렇게 나왔어요.
양파절임은 어디서든 맛있죠. 새콤.
각종 소스는 테이블에
이미 세팅되어 있었고요.
분짜가 먼저 나왔습니다.
짜조랑 돼지고기, 샐러드,
쌀국수랑 피쉬소스 등의 구성입니다.
원래 짜조를 추가하려고 했는데
분짜에 짜조가 있다고
무뚝뚝하게 설명해 주셔서
안 시키고 짜조만 시켰어요.. ^^
저는 고수랑 피쉬소스는 싫어해서
그것 빼고 짜조랑 고기만 먹었어요.
다진 고기가 꽉 들어간 짜조.
바삭바삭하고 담백하고.
맛은 확실히 있긴 해요.
소고기쌀국수입니다.
1만원인데 양도 많은 편입니다.
여섯 살된 탱이도
이젠 쌀국수 한 그릇은 거의 다 먹죠.
앞접시에 덜어서 생수 조금 넣고
식혀 줬더니 후루룩 잘 먹더라고요.
고수 향이 심하지도 않고
누구라도 좋아할 맛이었어요.
신랑이 시킨 반미입니다.
베트남식 샌드위치.
하노이스토리 반미.
샐러드가 같이 나와어요.
바삭한 바게트빵 속에
다양한 재료가 수북하게 들어가 있었어요.
분짜에 구성되어있는 재료가
거의 그대로 반미에 들어갔어요.
새콤한 특유의 향도 느껴지고요
바게트빵이 역시 두툼하니까
두 조각만 먹어도 배부르겠더라고요.
샐러드는 상큼한
드레싱으로 뿌려놨고요.
치커리와 적양배추 등의
퀄리티도 파릇파릇하고
싱싱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오이랑 갖가지 채소랑
불향이 살짝 도는 고기도 많았어요.
혼자 4조각 다 먹긴 좀 많은 것 같아요.
먹성이 아주 좋은 사람이라면 모를까.
마지막으로 나온 건 차돌볶음밥입니다.
짭조름하고 달짝지근한
감칠맛으로
싫어할 사람이 없을 것 같은 맛이에요.
고슬고슬한 밥알과
아삭아삭한 숙주가 잘 어울립니다.
차돌도 야들야들하게 구워주셨고요.
절인 양파 반찬이랑 무척 잘 어울렸고요.
무엇보다 양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음식 맛과 양, 가격이 모두 좋았어요.
음식만 생각한다면 다시 가고 싶어요.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제일 맛있었던 건 역시 쌀국수.
그 다음 차돌볶음밥.
나머지도 다 좋았는데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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