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광양대창 용산점 내돈내산 후기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랑

세광양대창 용산점 다녀왔습니다.

내돈내산 후기

 

 

 

 

 

 

세광양대창 용산점

 

 

삼각지역 3번 출구에서 나와

직진하면 대로변에 바로 보입니다.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44 1층
*평일 16:00 - 00:30
 주말 14:00 - 00:30
 23:30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 0507-1472-7118

*예약 가능

*주차장은 공용주차장 이용

 

 

 

 

내부는 전체적으로 노포 느낌

이런 느낌 좋아합니다.

지글지글 구우면서

술 한잔 마시는 분위기 ㅎㅎ

 

대기줄 많은 곳이라고 들었는데

예약해서 기다리지 않고 입장.

주말에 갔더니 오히려 한산한지

줄까지 서진 않더라고요.

만석이진 했지만.

 

 

 

매장이 엄청 넓진 않지만

그렇다고 좁고 답답한 건 아니에요.

아이들이랑 갈만한 곳은 아니에요.

친구들과 가기 좋은 곳.

의자에는 등받이가 없어요.

 

 

 

테이블엔 기본 소스랑

식기, 휴지, 물컵, 소주잔 등

머리끈이랑 치실까지 있음 ㅎㅎ

직원분들이 아주 바쁜데요.

친절한 편이었어요.

 

 

 

이렇게 좀 오래된 듯한 가게인데

위생적으론 불편한 게 없었어요.

인테리어는 노후됐지만

식기나 테이블 같은 건

깨끗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우린 일단 모둠곱창 주문했어요. 

(대창+막창+특양) 51,000원

 

 

세광양대창 메뉴

 

 

한우소곱창구이(초벌전250g) 19,000원
모듬구이(대창+막창+특양) 51,000원
대창구이(200g) 16,000원
막창구이(180g) 16,000원
특양구이(130g) 20,000원
곱창전골(2인 이상) 21,000원
양볶음밥(2인 분량) 15,000원
냉면(물/비빔) 7,000원
계란찜 5,000원 
소주 5,500원
맥주 6,000원 등

 

 

 

 

여기는 특별하게

빨간 양념에 무쳐있어요.

기본이 매콤한 스타일이에요.

대창이 엄청 투실투실

동그랗게 포동포동했지요.

저는 대창은 싫어합니다만 ㅋㅋㅋ

(그래서 안 먹어봤어요)

 

 

 

대신 특양이랑 일반 막창, 곱창은 좋아하죠.

없어서 못 먹음

너무 맛있음

 

통마늘이랑 같이 구워 주셨어요.

전부 직원이 구워 줍니다.

탈까봐 걱정할 게 없어요.

 

누린내 잡내 전혀 없고

넘나 맛있어요 ㅠㅠ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충격적인 가격과 적은 양 ㅋㅋㅋ

추가할 수 밖에 없음

 

 

 

 

연기가 꽤 많이 나는 편이에요.

숯불이기도 하고 

양념이기도 해서..

하지만 거의 불판에 붙어있을 정도로

환풍기를 가까이 대놔서

눈물 흘릴 정돈 아닙니다.

 

근데 그냥 뭐

양이랑 막창이 넘 맛있었어요.

쫄깃쫄깃

술안주로 최고

 

 

 

 

이렇게 오동통한 스타일

질기지 않고 쫄깃해요.

저는 술은 거의 무조건 맥주라

같이 먹었는데 넘 맛있었어요.

 

사실 곱창은 소주라고들 하지만

소주를 못 먹어서 어쩔 수 없어요.

 

 

 

 

물냉면 추가했어요.

전형적인 식당 물냉면

새콤하고 시원한 감칠맛

확 당기는 MSG 국물맛

곱창이랑 먹으니까 순식간에 클리어!

 

 

 

 

아무래도 여자 넷이 가니까

모둠 1개 만으론 부족했죠.

굽는 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리니까

적당히 먹었을 때쯤 추가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흐름이 끊기죠.

 

우린 대창 2개랑 특양 1개

추가 주문했어요.

그 정도 먹었더니

엄청 배부르더라고요.

맥주빨도 있긴 했지만

 

 

 

 

기름기 잘잘

냄새 고소

쫄깃 탱탱 

곱창 맛을 해치지 않는 양념.

 

만약에 양념이 너무 자극적이고

너무 매웠으면

본연의 곱창 맛이 사라졌을 것 같은데

그정도 센 게 아니라서

고소한 걸 느끼기에 충분했어요.

 

 

 

 

추가로 주문한 양볶음밥 (2인 분량) 15,000원

 

사실 배가 엄청 불렀는데요

볶음밥을 안 먹으면

집에 가서 후회할 것 같아서

추가했는데

결론은 다 긁어 먹었습니다.

 

당연히 맛있고요.

한국인이라면 뭐..

싫어할 수가 없는 맛이었어요.

 

 

 

 

볶음밥 시켰더니 

싸먹으라고 구운 김도 주셨어요.

김에 싸면 환상 팡팡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만나서

양대창 신나게 먹고 왔어요.

유명한 곳은 이유가 있더라고요.

밖에서 술 먹는거 넘 오랜만이라

그냥 좋았어요 ㅋㅋㅋ

또 가고 싶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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