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추안하우스 판교점 추천메뉴와 후기

저번 주말에 시가 가족분들과 시추안하우스 판교점에서 식사하고 왔어요.
위치한 곳이 오피스타워라 주말엔 오히려 한산하고 주차도 편리했어요.
일요일 저녁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우리 탱이(5살)가 좋아하는 짜장면도 있으니
별 걱정 없이 방문했어요. 😋🤗

내부는 고급스러워요.
카운터쪽 소품 등도 고급지고
홀, 룸 전부 있습니다.
아기의자, 아기 식기 있습니다.
위에 사진은 룸 사진이에요.
깨끗하고 잘 차려입은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서비스해주십니다.

기본세팅이에요.
식전에 따뜻한 차 주시고요.
근데 저 젓가락이 좀 크고
음식 집는 곳 아귀가 잘 안 맞아서
조금 불편했어요.
그냥 일반 나무젓가락이 더 편한..


시추안하우스 메뉴판 가격
코스, 단품 모두 있어요.

에피타이저도 여러가지
메뉴마다 '시그니처' 표시가 되어있어요.
사천 통새우 완탕에 붙어있네요.

여긴 야채 요리들
마파두부가 먹어보고 싶었는대
사실 먹고싶은 메뉴는 너무 많아서
한 번 방문으론 충족이 다 안 될 듯 ㅎㅎ

여긴 포크, 비프 요리
마라전골이 유명해요. (우린 안 시켰지만)
동파육 위드 번, 난자완스 주문했어요.

저는 꿔바로우 무척 좋아하지만
전날 김밥집에서 8천원짜리 꿔바로우
맛나게 먹고 와서 .. ㅋㅋㅋ
여긴 35,000원이네 🙂🤭🤭

해산물요리
해산물 마라샹궈 못 먹고 온 게 아쉽네요.
전가복은 한 번도 못 먹어봤는대
죽기전엔 먹어볼수있겠찌?

누들, 라이스 요리
사실 이쪽 메뉴에서 먹어보고 싶은게 많았어요.
일단 복건성덮밥이 가장 유명해서 주문했고요.
갈릭유슬자장도 유명해요.

그 외에 자장, 짬뽕, 탄탄면, 팔진탕면, 마라탕면, 양차우새우볶음밥, 사천식돈등심덮밥, 사천식게살볶음밥 등이 다양하게 있었어요.

먼저 주문한 게살스프
이거 벌써 앞접시에 덜고 찍어서
모양이 좀.. 그래보이지만
양도 많고 부드럽고 좋았어요.
게살이 부드럽게 풀어져있고
농도가 짙은 촉촉한 부드러움이 뛰어났어요.

이건 동파육인대 

원래 더 멋있게 나왔는데 사진을 잘 못 찍었습니다. 

꽃빵이랑 오이가 같이 나왔어요.

동파육 소스가  독특한 풍미인데 고기는 무척 부드러웠어요. 

탱이는 꽃빵을 잘 먹었어요.

 

 

이건 사천새우에요. 

바삭하게 튀긴 새우에 매콤한 가루를 잔뜩 뿌렸어요.

꼭.. 뿌링클 매운 버전이랄까?

매운 라면가루 같은 느낌도 나고..

이건 특색있긴 했지만, 막 땡기진 않았어요. 

 

 

팔보채 

이것도 훨씬 푸짐하고 먹음직스럽게 나왔는데 

위 사진은 앞접시에 덜어놓은 모양이에요.

탱이랑 화장실 다녀오느라 전체사진을 놓쳤어요 ㅋㅋㅋ

오징어, 새우, 버섯, 죽순, 청경채 등이 가득이고 

큼지막해서 쫄깃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이 뛰어났어요.

이것도 무난하게 맛있는 맛

 

 

 

기본 짜장면 

탱이를 위해 주문한 메뉴입니다.

너무 달콤하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딱 적당하고 감칠맛 있고, 춘장의 깊은 맛이 나는

기대 이상으로 맛있는 짜장면이었어요.

 

 

 

난자완스 

고기를 잘게 다져 두툼하게 뭉쳐놓은 

중식 떡갈비 같은 난자완스 

전분이 들어간 소스에 죽순, 버섯, 청경채 등을 넣고 

난자완스와 함께 볶은 요리 

고기가 고소하고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추천메뉴 ~

 

 

 

유슬짜장

이것도 추천메뉴~

맛있었어요.

고기, 양파, 피망, 새우 등이 가득이었고 길죽하게 썰어놓았어요.

맛은 짜장 맛인데, 

기본 짜장면보단 색깔이 옅은 색이고 

짜장맛은 조금 덜하지만, 간은 딱 맞는 맛난 스타일~ 

 

 

 

유슬짜장 면발도 쫄깃쫄깃하고 

칼집이 착착 들어간 오징어가 탱글거리고 쫄깃해서 

맛있었어요. 

고기도 길쭉하게 만들어져 육질이 고소했고요. 

양파가 가득 들어간 것도 맛있었어요.

 

 

이건 팔진탕면이에요.

해물을 넣고 담백하게 만든 국물 맛이었어요.

아주 개운하고 담백한 스타일.

뭐랄까 울면이랑 중국식 우동 비슷하면서도, 해물 국물 맛이 깔끔하고..

생각했던 맛은 엄청 찐하고 중국향신료 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맛을 보니

깔끔 + 담백 + 개운한 스타일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던 건
1위, 복건성덮밥
2위, 유슬자장
3위, 난자완스
4위, 자장면 이었어요.

1,2 위가 맛이 특색있고
풍부하고 고급스러워서
가장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

 

한끼 식사로 먹기에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복건성덮밥은 먹어보면 그만큼 만족스러울거에요.

 

(근데 충격적인건 복건성 덮밥 사진만 없네....? ㅋㅋㅋㅋㅋㅋㅋ

 비주얼은 하얀색 잡탕밥 입니다. 깍둑모양으로 썬 해물이 가득~)

여기 시그니처는 사실 마라소고기전골이랑 해물마라샹궈인대
다음엔 마라샹궈랑 마파두부 한번 먹어보려고요.

시추안하우스 판교점
재방문 하고 싶은 찐맛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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