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편마을 우디드커피 내돈내산 후기

동편마을 우디드커피

 

 

동편마을에는 카페가 많은데요.

그중에 단연 손꼽는 <우디드 커피>에요.

타칭 맛집 네비게이터 제 친구가

데려간 곳인데 정말 역시... 인정!

 

원래 동편마을에서

<리띵커피>가 <우디드>랑 같이

커피 맛으로 유명했는데요.

리띵커피는 범계역으로 옮긴 것 같아요.

리띵로스터스는 아직 동편마을에 있는 것 같고요.

 

어쨌든

리띵커피 위치로 찾아갔는데

없어졌길래

바로 가까운 우디드로 이동했어요.

어차피 리띵과 우디드 중에 고민 중이긴 했어요.

 

 

 

 

 

커피맛이 중요한 분이라면

우디드를 가면 된답니다.

 

 

 

 

오랜 친구 다섯명

드디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렇게 다같이 모인 건

2년 만인가? ㅎㅎㅎ

(한 명이 독일에 있기 때문이죠)

 

 

 

분위기가 감성 돋죠?

인스타 감성 그대로 입니다~

차분하고 심플한 느낌

환한 베이지빛과 원목의 조화로움

 

내부가 그렇게 넓진 않아요.

다만 날 좋을 땐

야외 테라스 석이 있으니

조금 더 여유가 있을 듯해요.

 

 

 

 

실내에 테이블은 4개, 5개 정도 있고요.

창가쪽에 바 테이블로 좌석이 대여섯개 있고요.

야외에 자리 좀 있고요.

 

그래서 작은 카페인데요.

거의 언제나 만석입니다.

사람이 많아서

잠깐 틈날 때 한 장 겨우 찍었어요.

 

 

 

 

우디드커피 메뉴

아메리카노 4,500원

카페라떼 5,000원

우디드크림라떼 6,000원

아몬드라떼 5,000원

소금크림커피 5,500원 등

 

 

 

 

쿠키랑 디저트도 꽤 다양합니다.

 

체다황치즈 4,500원

얼그레이레몬크림치즈 4,500원

레드벨벳크림치즈 4,500원

무화과캬라멜 4,500원

옥수수크럼블 5,000원

피칸초코칩쿠키 4,000원 등

 

 

 

 

피칸파이 4,500원

바나나푸딩 5,500원

콘푸딩 5,500원

 

이 외에도 다른 디저트류도 많아요.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것으로

구성했고요.

브런치류는 따로 없으니 참고하세요.

 

 

 

우리 친구들은 1명 빼고 전부 디카페인 ㅎㅎ

우디드에는 디카페인이 있어서 참 좋았어요.

요즘 카페인을 확 줄였더니

이젠 디카페인 아닌 건 못 먹겠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론 크림을 싫어해서

그냥 '카페라떼'를 주문했고요.

친구들은 시그니처인 '우디드크림라떼'를 주문했어요.

 

 

 

 

이게 제가 시킨 카페라떼에요.

아이스에요.

굉장히 고소했어요.

카페라떼가 깔끔하고 고소해요.

 

 

 

디저트는 다섯 개 정도 시켰는데요.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근데 이름을 까먹었어요 ㅠㅠ

 

달콤하면서 시나몬 향이 잘 나고요.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고 촉촉해요.

위엔 크림이 아니에요.

(크림 싫어함)

무슨 보드라운 질감의... 뭐랄까

뭔지 모르겠음

 

 

 

사실 디저트류는 잘 안 먹어서

잘 모르기도 하고...

 

저 위에 하얀색이

생긴 건 딱 크림인데

크림이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밑에 타르트는

딱딱해 보이는데 부드럽고요.

 

무엇보다 계피를 좋아해서... ^^

또 먹고 싶었는데 

이게 마지막이었어요. ㅠㅠ

품절

 

다음에 꼭 다시 먹어야지

 

 

 

 

디저트 다 흡입하고

추가해버렸어요.

친구랑 뜻이 맞기도 했지만

카페 가서 디저트를 추가한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우리 1차에서 삼겹살에 목살 구워 먹고 온 거 맞지?

ㅋㅋㅋ

 

하지만 고기배와 쿠키배는 따로니까...

크럼블이랑 치즈쿠키였어요.

 

 

 

아주 쫀~득하고 풍미가 진한

치즈가 안에 잔뜩 들어있는 쿠키였어요.

아메리카노랑 잘 어울릴 맛.

 

물론 풍미가 깊고 맛있었지만

위에 저 타르트가 더 좋았어요.

 

 

 

이 크럼블 역시

괜찮았는데 제 입맛엔 타르트가 승리 ㅎㅎ

이건 담백한 스타일이었어요.

단맛이 거의 없더라고요.

 

동편마을엔 유니크한 개인카페가 많은데요.

사실 커피맛이 다 무난무난하지만

진짜 맛있는 카페는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양 대비 비싼 편이긴 한데

그래도 커피가 다르긴 하더라고요.

재방문의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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