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도 맛집 베스트3 직접 가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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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도 맛집 베스트3 직접 가본 곳

여행

by 젠티탱 2021. 8. 31.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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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에서 차를 타고 조금만 더 들어가면 선재도와 영흥도에 갈 수 있습니다. 

선재도, 영흥도는 인천 옹진군의 작은 섬으로 아는 사람은 알지만, 모르는 사람은 아직 모르는 여행하기 좋은 한가로운 섬이에요. 주말에 가도 바닷가, 갯벌에서 여유로움을 즐기며 놀다올 수 있을 정도였답니다. 수도권에서 가까워 당일치기 코스로도 놀러오는 곳이고요. 인스타에서 유명한 뷰맛집 카페들도 여러 개 있어요. 갯벌, 바다, 맛집, 카페까지 있을 것 다 있는 작은 섬 선재도와 영흥도에서 1박을 보내고 왔는대요. 

1박이라 모든 맛집을 다 돌아볼 순 없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맛있었던 3곳을 골라보았어요. 모두 내돈내산.

#선재도맛집 #영흥도맛집 

 

아, 참고로 선재도 영흥도는 대교 하나로 이어져있는데 

걸어서 갈 수도 있을 만큼 아주 가까운 섬들이에요. 

그래서 여행코스 짜실 때 굳이 선재도 영흥도 구분할 필요 없이 얼마든지 차로 왔다갔다 할 수 있다는 걸 체크하시면 좋을 거에요. 선재도 입구에서 영흥도 끝까지 차로 10분~15분내외면 갈 수 있어요. 

 

 

선재도 영흥도 맛집 베스트 3

 

 

가장 맛있었던 곳은

#장경리한방통닭 

◇전화 : 0507-1471-1345

◇주소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로 740

◇영업시간 : 평일 10:00~22:00 매주 목요일 휴무

◇가격 : 한방통닭 16,000

 

정말 장작구이가 식당 밖에 돌아가고 있는게 보입니다.

한방 향이 향긋하게 나는 통닭을 장작으로 직접 구워주는 맛집이고, 가격까지 착해요. 

닭고기 안에는 찹쌀밥이 들어있어 건강한 맛이에요. 

통닭의 크기가 크지는 않아서 1인1닭도 가능할 것 같은데, 김치말이국수, 제육불고기 등 다른 메뉴도 많아서 이것저것 시켜서 같이 먹기에 좋을 것 같아요. 

여기는 영흥도라서 맛있는 곳이 아니라, 집 가까운 곳에 있어도 종종 가서 외식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여행에서 먹었던 곳 중 가장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가족 경영하시는 것 같은데,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하고 나왔습니다. 당연히 내돈내산. 

 

 

김치말이국수도 먹었어요. 양도 많았는데 가격은 6천원!

새콤매콤한 김치가 잔뜩이고 육수는 살얼음스타일로 동동.

촉촉하고 자작하게 비벼 먹는 거라서 더 맛있었는데, 이거는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정도의 특별함까진 없었어요. 

하지만 맛있다는 건 사실! 

처음부터 통닭 하나, 김치말이국수 하나 먹을 작정으로 찾아간 거거든요. 

한방통닭이랑 같이 곁들여 먹기에 조합이 좋아서, 추천하는 메뉴에요. 

 

 

 

장경리한방통닭 가격은 이렇습니다. 

가격이 다 합리적이고, 여긴 내 느낌상 왠지 현지인맛집이에요. 

선재도 영흥도 여행이 너무 만족스러웠어서, 다음에 꼭 다시 오기로 했는데 이 집 만큼은 또 방문할 예정입니다. 

 

 


 

 

서해바다 하면 조개를 빼먹을 수가 없지요. 사실 이번 여행의 첫 시작은 '조개구이가 먹고싶어서' 였거든요. 

가장 신선한 조개구이집을 찾다가 결국엔 영흥수협수산물직판장으로 오게되었습니다. 

수산물직판장만큼 신선한 곳은 없을 것 같아서요. 

 

#영흥수협수산물직판장  #47호 한국수산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로 109-12

 

1. 영흥수협수산물직판장  2. 수협수산물직판장어부들  이렇게 두 곳의 커다란 센터가 가까이 있어요. 

주차장입구도 헷갈릴정도로 바로 옆에 있고요. 모르고가면 어디가어딘지 잘 모를 거에요. 

근데 두 센터 다 비슷한 스타일로 운영되는 센터이긴해요. 

 

제가 방문했던 '영흥수협수산물직판장'은 수십개의 수산물가게가 모여있고요, 가게마다 대여섯개씩 테이블이 있습니다. 구입 후 바로 먹고 갈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우리는 저녁 5시 좀 넘어 가서 한가로웠는데 6시 넘어가니까 사람들 바글바글. 

엄청 핫한 곳이고요, 분위기도 와글와글 재밌고 느낌있어요. 특유의 느낌. 조개가 더 맛있는 느낌?ㅋㅋㅋㅋ

 

우리는 #한국수산 이라는 곳에서 먹었어요. 47호. 

사실 어느 집이나 차별 없이 다 조개가 싱싱해보여요. 가격도 똑같은듯? 비슷비슷하고요. 

이 집을 선택한 이유는 마룻바닥 테이블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다른 집들은 거의 다 입식테이블(신발을 신고 있는) 이었는데 우리는 애기가 있어서 마룻바닥이 필요했거든요. 

근데 직원분들 친절하시고, 애기있다고 서비스도 주시고, 결론적으로 아주 만족한 곳이에요. 

 

 

 

 

신랑이랑 조개구이 소 사이즈 4만5천원 주문해서 배불리 먹었어요. 

일반조개구이, 치즈구이, 라면넣은 매콤한 것도 나왔고요.

원래 이거 먹고 당연히 해물칼국수 먹어야지 생각했는데 너무 배불러서 칼국수를 못 먹을 정도!

아쉬워라. 

맥주 딱 한 잔만 먹기로 했는데 분위기와 싱싱한 조개가 술을 부르니.. 

흥이 살짝 오를 정도로 맥주를 마셨네요. 

3살짜리 아기도 같이 있었는데 마룻바닥 테이블이라 편하게 앉아서 잘 먹었어요. 

생각보다 조개구이 아주 잘 먹더라고요. 서비스로 주신 새우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영흥도 놀러가신다면 수산물센터는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조개찜, 조개구이, 회 등 맛있고 재밌게 먹을 수 있어요. 

 

주차는 무료, 센터 앞에 넓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수산물센터 바로 옆 건물에 큰 마트가 있어서, 거기서 라면 과자 등 구입 가능. 마트쇼핑 가능.

 

 


 

 

 

다음 날 아점 먹으러 들렀던 

#송가해장국 

전화 : 032-886-2781

주소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북로 25-1

영업시간 : 화요일 휴무 

 

여기는 찐 현지인 맛집이 맞는 듯 합니다. (현지인 다수 목격) 

칼국수, 냉면 등 다양하지만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박대백반' 입니다. 가격은 8천원!

기본 백반 메뉴에 깔끔하고 맛있는 미역국이 나오고 처음 보는 '박대'라는 생선구이가 나와요. 

1인 1마리(인가 반마리인가) 나오고 (위의 사진이 2인분입니다) 

박대 생선이 크진 않아요. 그냥 반찬 정도로 나오는데 담백하고 바삭하고 짭조름하니 맛있답니다. 

박대구이에 엄마 손맛 집반찬 먹는 스타일이에요.

신랑은 박대 너무 맛있었다고 포장판매하는 거 사오고 싶었다는데 

일요일 11시쯤 갔는데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대기줄 있음) 후다닥 계산하고 나오기 바빴어요. 

식당 앞에 주차 공간 있습니다. 

입식, 좌식 테이블 다 있습니다. 마룻바닥 테이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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