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오션뷰 플로레도 카페 직접 가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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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오션뷰 플로레도 카페 직접 가본 후기

여행

by 젠티탱 2021. 9. 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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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주말에 1박 여행을 다녀온 선재도와 영흥도.
26개월 3살 아이랑 갈만한 곳으로 장소 하나하나 미리 알아보고 방문해서 큰 문제없이 돌아다녔고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선재도와 영흥도에는 바다뷰 멋진 카페들이 여러 곳 있는데, 어딜 가볼까 고민하다 '플로레도' 커피집에 가게 되었어요.

플로레도는 선재도에도 있고, 영흥도에도 있어요. 

선재도 영흥도가 어차피 엄청 가깝고 딱 붙어 있기 때문에 어딜 가든 비슷할 것 같아요. 


플로레도 카페

케이크와 빵이 있었어요.
아침식사 후 곧장 들린 곳이라 시간이 이른 탓인지 빵이 종류별로 다 만들어지진 않았어요.
빵이 정말 맛있어 보였는데, 여기 들렀다가 점심 먹으러 갈 예정이었어서 빵은 패스.

 

 

 

메뉴판 찍어왔어요. 허니브레드 등은 있지만 그 외 먹을거리는 없어요.

브런치 메뉴 같은 게 있었다면 더 장사가 잘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커피는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고 가격대도 나름 괜찮은 편이었어요.

신랑은 캐모마일 티를 마셨고 저는 늘 하던 대로 카페모카를 먹었어요.

커피 맛은 평타 정도. 사실 커피 맛 구분 잘 못해요. 맨날 카페모카만 먹어서요. 어쨌든 맛있었어요.

 

 

 

 

카페 내부는 아주 넓은 편이고 양 사이드면이 전부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아주 탁 트이고 쾌적했어요.

오전에 가니까 햇빛으로 자연스럽게 밝은 느낌이 나면서 더 여유로운 느낌도 들었고요.

11시 전에 갔더니 사람이 많이 없어서 아기랑 방문해서 머물기에 더 좋았습니다.

의자도 편한 편이고, 테이블 간격도 널찍하게 떨어져 있어서 복잡스럽지 않았어요.

조명은 클래식한데 인테리어는 모던한 느낌도 나서 특색이 있었어요.

 

 

 


야외는 3가지 스타일로 조금씩 다른 느낌을 갖고 있었어요.

나무데크에 다크원목 느낌의 테이블도 있고 하얀 천으로 인스타 감성 팡팡 터지게 만든 곳도 있고 

서해 바다뷰를 그대로 즐길 수 있게 테라스 스타일로 만든 곳도 있었어요.

 

 

 

그네 의자도 있었는데 전날 밤에 비가 와서 젖어서 앉지는 못했어요. 야외 다른 공간으로 넘어가는 입구에는 꽃으로 장식되어 있어 사진 찍기 좋았어요. 날이 좋았다면 사진이 훨씬 더 예쁘게 나왔을 텐데 아쉬웠어요.

워낙 숲세권(?)인지라 거미줄은 난간같은 데에 좀 있긴 했는데 뭐.. 불쾌할 정도는 아니었고, 사진상으론 안 보이니까요.

 

 

 

 

서해바다는 물때 시간에 맞춰 갯벌과 바다가 다르게 보이겠지요.

동그란 주홍빛 조명은 날이 어두워지면 엄청 예쁠 것 같았어요.

여기는 말 그대로 인스타갬성 플레이스였는데, 비 때문에 앉아보진 못했네요.

얼굴이 탈까봐 어차피 밖에 오래 앉아있진 않았을 거예요. 그래도 예쁘지요.

 

 

 

넓은 공터는 주차장이에요. 가게 문 바로 앞에도 주차장이 있는데, 건물 옆에도 넓게 전용주차장이 있었어요.

카페에 사람 몰리는 시간대에는 그 넓은 주차장이 다 차더라고요.

자갈밭 주차장이었는데 아기가 돌맹이 갖고 노는 걸 좋아해서 공터에서 30분은 논 것 같아요.

들어가자고 해도 싫다고 계속 놀겠다고 떼를 썼답니다.

 

 

 

 

 

아이가 당근케익을 사달라고 졸라서 주문했어요. 6천 원.

당근케이크는 고슬고슬 포슬포슬 맛있었고 시나몬 향이 마음에 들었어요. 시나몬 향이 나는데도 아기가 잘 먹었어요.

3살 인대 거의 절반을 혼자 다 먹었어요.

 

영흥도, 선재도에는 크고 멋진 바다 뷰 카페들이 많아요.

그중에서 여기는 바다가 아주 잘 보이고, 야외 구조물을 예쁘게 꾸며놔서 찾아오게 되었어요.

케이크이나 커피에 엄청난 특색이 있거나 맛있는 건 아니지만 평균 정도는 돼요. 가격도 평범한 수준이고요.

쾌적한 실내와 예쁘고 넓은 야외를 동시에 즐기고, 예쁜 인생샷 건지고 싶은 분들이라면 플로레도 카페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햇빛 쨍하고 날씨 좋은 날 가는 걸 추천해요! (그만큼 사람은 더 많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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