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라스리솜 플렉스타워 G50 콘도형 갔다온 후기

스플라스리솜 플렉스타워 G50 콘도형 갔다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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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말에 1박으로 예산군 덕산면에 있는 스플라스리솜에 갔다 온 후기 올리려고 해요. 
날씨가 정말 좋아서 하늘이 예뻐서 감탄하면서 갔어요. 
토요일 9시쯤 출발했는데 놀러가는 시간대 피크라 그런지 역시나 막혔어요. 
서울 쪽에서 예산까지 내려가는 길은 서해안고속도로를 따라가는데 꽤 막혔고, 120km정도 나왔는데 3시간 정도 걸렸어요. 
가는 길에 행담도 휴게소 들러서 밥 먹고 갔는데, 그 시간까지 포함하면 거의 4시간 ㅋㅋㅋㅋ
강원도 쪽 가는 길보단 덜 막혔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막혀서 놀랐네요. 

 

 

 

바깥에 조경을 예쁘고 세련되게 꾸며놓았습니다. 
계단을 타고 위로 올라가면 산책 할만한 공간이 있고, 아이들 놀이터도 있다고 해요. 

 

스플라스 리솜
<장점>
1. 2019~2020년 리모델링을 해서 숙소가 깨끗하고 세련됨
2. 숨겨진 리조트인지... 주말에도 사람이 별로 없는 편
3. 가성비 대박. 숙소 타입에 따라 다르겠지만 확실히 저렴한 편
4. 온천수 워터파크. 규모가 아주 크진 않지만 가족적 분위기, 아기들 놀기 좋음
5. 샤워물도 온천수라서 씻고 나면 몸이 진짜 보들보들해지고 기분이 좋음
6. 재방문의사 200% (3주 뒤로 또 예약했어요)

<단점>
1. 예산시 자체에 별다른 관광지, 핫플이 없음. 리조트 안에서만 생활해야 함
(출렁다리, 플라타너스길 둘 다 들렀으나 일부러 찾아갈 정도 아닙니다.. 가려면 출렁다리 한 번 갈만해요)
2. 주변에 맛집 별로 없음 (고덕갈비, 파장어집이 유명하다고는 해요)

스플라스리솜 G50 객실타입은 54평형 콘도형으로 취사가능해요. 
공식홈페이지 출처 입니다. 

 

 

 

스플라스리솜은 플렉스타워 / 스테이타워 2개의 건물로 숙소가 이뤄져있어요. 
플렉스타워가 조금 더 비싼데, 워터파크를 바로 내려다볼 수 있는 뷰라서 그래요.
스테이타워는 숲 뷰라고 해요. 
두 타워 다 리모델링을 했고요.
스테이타워는 지하주차장으로 연결된 주차공간이 있고, 플렉스타워 지하엔 주차장이 없어요. 
플렉스타워는 그냥 지상주차하거나 지하주차 후 바깥으로 걸어나와서 가야해요. 

 

 

 

조식뷔페(주말만 가능), 셀프바베큐 이용할 수 있어요. 
조식뷔페는 성인 1인 29,000원 이에요. 
요즘 패키지로 저렴하게 조식,숙박이용권 판매중이더라고요. 

 

 

 

우리가 묵은 플렉스타워 G50 객실이에요. 
제가 다녀봤던 콘도 중에선 가장 좋았던 곳이에요. 
들어가자마자 리모델링 티 팍팍 나게끔 너무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감동적 흑흑
탁 트인 유리창, 그 너머 워터파크가 한 눈에 내려다 보였어요. 

 

 

 

방은 2개, 방마다 침대에 2개씩 있었고요. 
호텔침구 하얀색 바스락바스락 풍성한 이불, 넘나 마음에 들었어요.

 

 

 

거실 겸 주방 

콘도형이라 취사 가능한 인덕션, 전자렌지, 개수대, 냉장고 등 있었어요. 

식탁은 6인용인데, 6인용치고도 넓고 커서 엄마가 탐냈음 ㅋㅋㅋㅋㅋ

식탁 위 조명이 너무 예쁘고, 밤에 켜니까 분위기가 좋아서 .. 

 

 

 

거실과 화장실 사이 간단히 손을 씻을 공간 

오고 갈 때 사용하니 은근 편리 

 

 

 

다른 리조트와 다른 점은 리모델링을 2019~2020년에 해서 정말 새 것들이었다는 거에요. 

웬만하면 전자렌지, 냉장고 등이 청소를 해서 깨끗은 하지만 여긴 딱 봐도 새 거 느낌.

취사는 하지 않았지만, 냉장고는 요긴하게 썼어요. 

 

 

 

tv도 크고 채널도 많았어요. 

자기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넷플릭스도 볼 수 있고요. 

왼쪽에 노란 의자는 다리를 쭉 펴고 드러눕듯이 앉을 수 있었는데 너무 편해서 의자쟁탈전이 있었어요. 

tv는 방에도 따로 있어요. 총 2개. 

 

 

 

우리가 늦게 체크인을 해서 (당일 15시체크인인데, 선착순 방 배정) 

2층으로 배정을 받았는데, 2층인데도 불구하고 창문을 통해서 워터파크뷰가 너무 좋았어요. 

사람들 까르르 까르르 노는 것만 봐도 괜히 기분 좋고 ㅋㅋㅋ

한 눈에 싹 내려다보이니 역시 뷰맛집.

여기는 플렉스타워인대요, 이 뷰 때문에 스테이타워보다 조금 더 비싸요. 

(그래서 3주 뒤 재방문은 스테이타워.. 미안..)

 

 

 

여기가 두번째 방. 

바스락바스락 호텔침구, 침대 2개, 여기는 tv가 있는 방. 뷰는 역시 좋다.

 

 

 

두번째 방의 포인트는 화장실과 히노끼탕이었어요. 

욕실 너무 넓고 깨끗한 거 감동이잖앙 ㅠ.ㅠ 

개인적으로 이 공간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일단 완전 건식인게 제일 좋고, 히노끼탕에 온천수 담아서 발 첨벙첨벙 힐링 좋았고요. 

아기랑 같이 왔어도 히노끼탕에 물 담아서 놀게 해줘도 좋았을 것 같아요. 꽤 넓고 깊어서요. 

 

 

 

 

샤워공간, 화장실공간 따로 분리해놓았어요. 

샤워기에서도 온천수가 나오기 때문에 몸에 물만 뿌리고 나와도 몸이 진짜 보들보들해져요.

온천수가 다르긴 하다는 걸 여기서 처음 알았음 ㅋㅋㅋ

온천에 별로 다닌 적이 없어서요. 근데 진짜 온천수라는 게 일반 수돗물이랑 다르긴 하더라고요. 

 

 

 

만족도 100%였던 스플라스리솜

여기는 주변에 관광지가 따로 없어서 그런지 퀄리티 대비 사람이 적고 

주변에 물어보니 여기 아는 사람도 없더라고요. 

다들 "거기가 어디야?" 그러는대 

방문해보면 아마 다들 좋아하실 거에요. 

특히 워터파크랑 조식뷔페 이용하면 만족도가 훨씬 올라갈 거에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