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대천 여행코스 1박 보령 갈만한 곳

32개월 4살 아이랑
셋이 가족 여행 대천으로 갔다왔어요.
주말 1박2일로 짧게 갔다오는 코스이고
아이와 함께 가는 거라
식당, 코스에 신경써야 할 것이 더 많았는대요
회사 동료의 팁으로 너무 완벽하고 즐거운 여행하고 왔어요.
이번 여행 코스는 꼭 공유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아이랑대천 여행 #대천여행 #대천갈만한곳
😁😆😊🤗😘😝☺🙃🤩😛😋😂

😃아이랑 대천여행 1박2일 코스😆

•대천 도착
•점심밥(개화예술공원 주변 식당 '성주가마솥국밥'
•개화예술공원(바둑이네 동물원)
•대천해수욕장 산책(갈매기 새우깡 주기)
•저녁밥(해물상회)
•숙소 휴식(야식&숙면)
•간단한 아침식사 후
•우유창고(젖소가 있는 우유농장카페)
•점심밥(결성칼국수_백종원의 3대천왕)
•집으로 출발

😃😆😁😚☺😍🤗😛🤣🤩😇🙃😘😗🙂🙃😙

서해안고속도로로 진입하기까지가 항상 너무 막히고
대천이 우리집에서 은근 멀어서 (150km)
아침 9시에 출발해서 11시 좀 넘어 도착!
우리의 첫 코스는 '개화예술공원'이라
개화예술공원 주변 맛집 찾아서 밥 먹으러 왔어요.
'성주 가마솥 국밥'이라는 곳에서 먹었어요.
설렁탕, 소머리국밥, 육개장, 육개장칼국수, 돈까스 등이 메뉴이고 깨끗하고 맛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랑 먹을만한 메뉴가 많아서 아이도 잘 먹었고요.
개화예술공원 가는 길에 식당이 은근 많이 있어요.

 

 

개화예술공원 맛집 성주가마솥국밥 내돈내산후기

 

 

 

개화예술공원 바둑이네동물원
아이랑 갈만한 곳 보령에서 여기 단연 최고일듯?
많은 동물들 직접 만지고 먹이도 줄 수 있고
무엇보다 동물들이 깨끗하고
관리도 잘 되고 좋아보였어요. 😙😚🤗☺

 

스무마리 정도? 귀여운 강아지도 있고요.
펫카페처럼 전용 잔디밭에 울타리 넓게 만들어서
강아지들이 총총총총 뛰어다니면서 사람 오면 꼬리를 프로펠러처럼 팽팽 돌리면서 달려와요.
강아지 간식주기도 할 수 있어서
강아지 간식 갖고 들어가면 진짜 한 10마리한테 앵김 당할 수 있습니다.
까만 새끼곰 같은 강아지 진짜 최애였음 😭😭😭

 

 

4살 아이랑 대천여행 가볼만한 곳 바둑이네동물원 최고!

 

 

오리 꽥꽥
엄청 큰 거북이
잔디밭에 군데군데 앉을 곳도 많고
겨울만 아니었으면 진짜 하루종일 있었을 것 같아요.
바둑이네동물원 안에는 식당이 없어서
아마 밥 먹어야해서 나가야 했겠지만.

(동물원 내부엔 식당도 카페도 없어요)

 

 

#개화예술공원
작은 계곡? 작은 저수지? 같은 물도 있고요.
예술공원이라 조각이 엄청 많아요.
조각마다 작가와 작품명도 다 써있어요.
공원이 꽤 넓어서 산책하기에도 좋았고, 저 물 위에선 미니보트타기 체험도 있답니다.
물이 깨끗하진 않아서 그건 좀 아쉽.
산으로 둘러싸인 공원이라 공기가 정말 상쾌하고 좋았어요.

개화예술공원엔 '허브랜드'라는 실내식물원도 있고요
그거 한 바퀴 돌아보고
공원 내에 있는 '리리스카페' 왔어요.
여긴 정말 대박.
엄청 넓고 꽃으로 모든 소품, 인테리어를 컨셉으로 했는데, 그동안 가봤던 카페 중에 가장 화려합니다.
처음에 들어가면 약간 눈이 휘둥그레 해질 정도ㅋㅋㅋ
카페 별로 안 좋아하는 신랑도
구석구석 다 구경하고 왔어요.  
구조도 (기존 집을 개량한 듯?) 독특하고 구석구석 방처럼 나눠있기도 해서 재밌어요.
사진도 정말 잘 나오고
포토존도 굉장히 많고.  
메뉴는 커피, 음료, 쿠키, 간단한 빵, 와플 등 브런치메뉴, 빙수 정도가 있고
식사류는 없습니다.

 

개화예술공원에서 나와 숙소 체크인.
우리는 '한화 대천파로스 리조트' 온돌방에서 묵었고요.
깨끗하고 방도 2개나 있고
온돌방 온도가 뜨끈~뜨끈~ 하니 너무 만족.
가족 숙소론 완벽했네요.
바로 가까이 걸어나오면 대천해수욕장이에요.
겨울인대도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겨울 5시 좀 넘어 산책하다가 일몰 실시간 목격 🤩
태양이 바다 수평선 너머로 금방 쏙 들어가 없어지더라고요.
너무 예뻤어요.

 

여기가 한화 대천파로스
주말엔 계절 무관 사람 바글바글
가족끼리 묵기에 편하고 좋아요

 

밤산책 신나게 하고요
여름엔 성수기라 사람은 많겠지만
아무래도 4살 아기 데리고 가족여행 가기엔
극성수기 여름보단 봄가을겨울이 나을 듯..
대천해수욕장은 특히 20대 극초반 친구들이 많이 놀러오는 곳이라 가족 단위론 더 힘들 거에요ㅋㅋ

저녁은 추천 받아 간 #해물상회
고기 전복 새우 조개 뿐 아니라 김치, 파절이, 마늘, 버섯 짠지 같은 곁들임 반찬들이 조화롭게 나와 정말 맛있고요.
유명해서 검색하면 바로 나올 거에요.
술 먹는 분위기이긴한데 아기 데리고 가기에도 괜찮았어요.
아이가 전복, 조개 워낙 좋아해서요.
저도 신랑이랑 맥주 한 잔 곁들이며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추천!

 

 

 

대천에서 서울 올라가는 쪽으로 있는 #우유창고 카페가 있어요.
우유농장에서 운영하는 곳이고
젖소가 아주 많아요.
무료로 젖소 구경 실컷 할 수 있어요.
스트링치즈만들기, 버터 만들기, 젖소 우유주기 체험은 유료이고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푸른 잔디밭에서 여유롭게 노니는 젖소도 보고
신선한 우유로 만든 커피와 우유도 맛볼 수 있는 곳.
아이랑 가기도 좋고
사진찍기도 참 좋았어요.

 

밑에 링크

 

보령 아이랑 갈만한 곳 우유창고 대천여행코스

 

우유창고 에서 10~15분 정도 차로 이동하면
#결성칼국수 라는 식당이 있어요.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나와 이미 유명한 맛집.
주말 점심시간대 방문해서 20분 넘게 대기 걸어놓고 겨우  들어가서 먹었답니다.
굴로 끓은 육수에 깔끔담백한 칼국수가 메인이고요
오징어순대, 아바이순대 같이 먹을 수 있어요.
순대홀릭 제 입맛엔 오징어순대가 최고였어요.
저는 생굴은 못 먹고 익힌 굴만 조금 먹을 수 있는데 굴칼국수가 생각보다 비리지 않고 매콤한 스타일이라 괜찮았어요.
대신 안 매운 칼국수가 없어서 아기는 물에 씻어줬지요.
순대는 그냥 주고요.
순대가 양이 많아 남아서 포장해왔어요.
칼국수도 양이 많아서 양 적으면 1인1칼국수가 많을 듯.


이렇게 알차게 겨울 대천여행코스 아이랑 함께 갔다왔어요.
1박코스로 알차게 채워 다녀와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