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대천 맛집 해물상회 맥주 한 잔 분위기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이랑 대천 맛집 해물상회 맥주 한 잔 분위기

여행

by 젠티탱 2022. 2. 21. 23:23

본문

반응형

안녕하세요 

아이랑 1박2일로 가족 여행 대천으로 갔다왔어요.

대천해수욕장 가까운 한화 대천파로스 콘도 숙소를 잡아 바닷가 산책도 너무 좋았고요. 

4살 아이랑 함께 한 여행이라서 

식당, 코스 잡을 때 이것저것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좀 있었는데

#해물상회 식당은 꼭 가보고 싶더라고요. 

😍🤗😛🤣🤩😇🙃😘😗🙂🙃😙

 

 

추운 겨울이라 대천에 사람이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어요. 

대천이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가게들도 다 운영 중이었고요. 

모래가 고와서 아이랑 돗자리 깔고 모래놀이도 했어요. 

갈매기가 많아서 새우깡 한 봉지 사와서 갈매기 먹이주기 놀이하니까 아이가 무척 신나했어요. 

바닷바람이 차서 오랫동안 바다를 즐기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웠어요. 

 

 

 

우리 가족은 #한화파로스 콘도에 묵었어요. 

세련되진 않지만 깨끗하고 직원들이 친절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일단 숙소는 무조건 청결이 최우선!

방도 2개있는 온돌방이라 잘 때도 너무 편했고요. 

다음에 대천 여행갈 때도 한화파로스 묵고 싶어요. 

 

숙소에서 10분 정도 해수욕장을 따라 걸어 <해물상회> 도착했어요. 

이른 저녁 6시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만석! 

😍🤗😛🤣🤩😇🙃😘😗🙂🙃😙

대기 20분 정도 하고 들어갔어요. 

겨울인대...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어요. 

유명한 맛집이라 그런가봐요. 

 

 

메뉴는 해물삼합!

2인 58,000원!

어마어마한 메뉴 비쥬얼에 깜짝!

신랑이랑 저랑 4살 아기랑 셋이 먹는데, 처음엔 양이 너무 많아서 '백퍼 남겠다..' 이러면서 시작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싹싹 긁어먹었음 ㅋㅋㅋㅋ

완전 클리어했어요.

근데 배가 엄청 부르긴 했는데, 어쨌든 이 많은 걸 다 먹고 나왔답니다. 

 

대패삼겹, 전복, 관자, 조개, 새우, 치즈, 숙주나물, 파절이, 배추김치, 명이나물, 무초절임이 나와요. 

마늘, 쌈장 등 양념장도 나오고요. 

재료가 신선해서 그런지 진짜... 맛있었어요. 

😍🤗😛🤣🤩😇🙃😘😗🙂🙃😙

 

 

불판 위에서 전복이 꿈틀꿈틀 움직여요. 

전복은 직원분이 오셔서 다 손질해주세요.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직원분들 정신이 없는데, 그래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십니다. 

전복도 싱싱, 조개도 싱싱.

전복, 삼겹살, 조개 등에 따로 양념이 되어 있지 않아서 아기도 부담없이 맛있게 먹었어요. 

양념은 안 되어있지만, 명이나물 김치 등이 맛에 포인트를 더해서 

진짜 맛있었어요. 

 

 

 

배추김치, 파김치, 명이나물, 무초절임이 4종세트로 

새콤 매콤함을 더해주니까 최고최고.

😍🤗😛🤣🤩😇🙃😘😗🙂🙃😙

전복 조개 아무리 맛있어도 그것만 먹을 수는 없잖아요.

근데 싱싱하니까 맥주에 양념 없이 먹어도 너무 맛있었고요. 

참, 버섯도 있었는데 아이가 버섯맨이라 혼자서 버섯 거의 다 먹었어요. ㅋㅋㅋㅋ 

 

 

 

관자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셨어요. 

익히면 쫄깃쫄깃해서 식감을 살려주었고요. 

새우는 익으면서 붉어지고, 싱싱하고 통통해서 뽀드득한 식감이 좋았어요. 

다른 것도 맛있었지만 새우가 특히 뽀득뽀득 식감도 좋고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손으로 껍질을 까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긴 하지만, 누구 한 명 희생해서 껍질 까주면 

다같이 행복 😍🤗😛🤣🤩😇🙃😘😗🙂🙃😙

 

 

 

 

숙주나물 아삭아삭

나중에는 고기랑 전복이랑 조개를 싹싹 썰어서

숙주 넣고 휘릭휘릭 볶아요.

직원분이 알아서 해주신답니다. 

숙주가 신의 한 수. 

여기저기서 "숙주 좀 더 주세요~!" 하는 주문 소리가 들립니다.

우리도 숙주 한 번 더 추가. 히힣

 

 

 

치즈가 잔뜩 나와요. 

불판에 같이 올려서 녹여서 찍어먹는건데

저랑 신랑은 치즈를 딱히 좋아하진 않아서 그냥 옆에 빼놨어요. 

치즈는 추가하지 않아도 기본으로 한 판 나온답니다. 

 

 

 

이렇게 찹찹찹찹찹

이건 우리의 손길이 아님. 전문가의 손길. 

 

 

 

모든(!) 손님들이 술을 곁들이고 

온돌방바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입식테이블밖에 없어

아기친화적(?) 식당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4살아기랑 너무 즐겁게 식사하고 왔어요. 

아기의자도 있고요. (아기 수저는 없음)

근데 어떤 술 취한 남자손님이 아기의자에 발이 살짝 걸려서 아이를 째려보길래...

테이블 의자를 빼고 아이를 안쪽으로 옮겨서 앉혔어요. 

손님이 워낙 많다보니 좀 복잡한 건 있지만

그래도 메뉴 자체가 아이랑 다같이 먹기에 좋고 

우리 말고도 가족 단위 손님들도 몇 테이블 있어서 괜찮았어요. 

다만 여름 성수기 때는 아이랑 가긴 좀 빡세지 않을까 싶어요. 

대천해수욕장이 워낙에 20대 초중반 젊은 칭구들의 플레이스라서, 여름엔 특히 더하거든요. 

봄 가을 겨울 등 성수기를 피해서 간다면 아이 동반 가족 식사로도 충분히 좋아요.

 

 

 

우리 부부도 맥주 한 잔 가볍게 곁들이고

아이랑 대천해수욕장 따라 산책 하면서 숙소로 돌아왔어요. 

택시 타고 올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밤바람이 좋고 바닷가 산책길도 좋아 셋이 신나게 걸어왔어요. 

성수기가 아니라 가족 여행으론 더 편하게 다녀왔던 것 같아요. 

해물상회 정말 맛있으니까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

 

😍🤗😛🤣🤩😇🙃😘😗🙂🙃😙

 

 

 

아이랑 대천 여행코스 1박 보령 갈만한 곳

32개월 4살 아이랑 셋이 가족 여행 대천으로 갔다왔어요. 주말 1박2일로 짧게 갔다오는 코스이고 아이와 함께 가는 거라 식당, 코스에 신경써야 할 것이 더 많았는대요 회사 동료의 팁으로 너무

intent-raise-money.tistory.com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