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칼국수 보령 홍성맛집 백종원 아이랑 대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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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칼국수 보령 홍성맛집 백종원 아이랑 대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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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젠티탱 2022. 2. 2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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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대천 가족여행 갔다가 보령에 있는 <우유창고> 카페 갔다가 
홍성군에 있는 #결성칼국수 들렀다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우유창고 주변이 굴 산지라서 굴 맛집이 많았는데 제가 굴을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굴 말고 다른 식당 찾다보니 '백종원의 삼대천왕' 나왔다는 '결성칼국수' 라는 맛집이 있는 거에요. 
네비 찍어보니 우유창고 에서 차로 15분 정도 이동하면 되더라고요. 

일요일 점심시간에 갔더니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겨울이라 휴가철이 아니라 괜찮겠거니 별 생각 없이 갔는데 시골에 위치한 이 곳까지 이렇게 사람들이 바글바글 많은 줄은 몰랐어요!
전용주차장이 꽤 넓었는데 차가 가득했고요. 
저도 얼른 대기를 걸었는데 20분 넘게 기다렸다가 겨우 들어가서 먹었답니다. 

 

 

메뉴판.
안에 자리는 넓고 깨끗했어요. 
사람들이 많았지만 직원들이 너무 친절하게 잘 대해줬어요.
보통 맛집에 사람 너무 많으면 직원들이 정신 없고 막 대충 급하게 대응하고 그러는데
여기는 밝은 표정으로 웃으면서 응대를 해줘서 좋았어요. 
기다렸던 힘듦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랄까. 
가격대도 착해요.
칼국수 7,000원 
모둠순대 20,000원 등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순대도 있다니! 

 

 

 

 

칼국수 집에 가면 보통 거의 바로 만든 겉절이 김치가 나오던데 

여기는 적당히 익은 김치가 나왔어요.

겉절이든 익은 김치든 맛있기만 하면 다 좋아하는 저는 상관 없었어요. 

겉절이에 젓갈이 너무 많이 들어가지도 않고 

적당히 맛있고 잘 익어서 좋았어요. 

젓갈 너무 많이 들어간 김치 싫어하시는 분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ㅏㄹ

아바이순대 먹을까, 오징어순대 먹을까 인생최대의 고민을 하다가 결국 모둠순대 주문.
순대 너무 사랑해서...
칼국수 양 많을 거 알면서도 주문했습니다. 
결국 남아서 집에 포장해오긴 했어요. 
(집에서 찜기로 다시 쪄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오징어순대는 약간 매콤한 맛이 들어가있어요. 

매운 것 까진 아니고, 약간 매콤한 수준이에요.


아바이순대는 매운 맛이 전혀 없고요. 
아이가 오징어를 좋아해서 오징어순대 시켰는데, 오히려 아기 입맛엔 쪼금 매울 것 같았고요
(아이가 32개월입니다)
개인적으론 아바이순대보다 오징어순대가 더 맛있었어요. 
아바이순대는 원래 알던 맛이고, 오징어순대는 색다른 맛있는 맛!

 

 

 

배가 고파 그랬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다른 지역 여행갔을 때 '아바이순대 마을' 가서 먹었던 것 보다 

더 맛있었던 느낌!

겨울에 20분간 기다렸다가 먹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ㅎㅎㅎ

 

 

 

통통하고 비린 맛 없고 양도 꽤 많았어요. 
1인1칼국수 하고 순대까지 시키면 양이 좀 남을 것 같아요. 
양이 아주 많으시다면 모르겠지만...
물론 순대는 집에 포장해와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다시 쪄먹어도 되긴하지만
(우리가 그랬어요) 

 

 

칼국수는 양이 상당히! 매우 많으니 참고하세요. 
면요리 먹으면 금방 배고프다는 말은 여기선 안 통함 ㅋㅋㅋㅋ
양이 정말 많아서 다 먹으면 정말 배부를 거에요. 
국물은 빨간 스타일.
그렇다고 매운 맛까진 아니고, 얼큰한 정도에요. 
굴이 들어갔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굴로 시원하게 국물을 냈어요.
완전 맑은 국물도 아니고, 그렇다고 진득한 농도 높은 국물도 아니고 딱 적당한 농도의 국물.
얼큰한 스타일.
칼국수 맵기 조절을 할 수는 없어요. 
아이랑 같이 갔는데 얼큰한 스타일이라, 물에 씻어줬어요. 
그래도 만두랑 순대가 있으니, 아이가 먹을 메뉴도 있긴하답니다. 

칼국수 면발이 탱글하니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근데 여긴 면발보단 국물과 굴에 더 포인트가 있는 곳이에요.
굴이 꽤 많이 들어갔고요
국물도 시원하고 개운하고 깊이있는 맛이었어요. 
제가 원래 굴을 싫어해요. 생굴은 절대 안 먹고요. 
근데 결성칼국수는 굴로 맛을 냈어도 제가 맛있게 먹을 수 있을만큼 하나도 안 비렸어요. 
팔팔 끓이니까 비린 맛이 다 없어진 것 같아요. 

 

 

별다른 계획 없이 대천여행 간거였는데 보령시, 홍성군까지 찍고 가네요. 
근데 막히지도 않고 차로 15분 정도면 금방 도착이라 갈만해요. 
이왕 먹는 식사, 보령에서 특별한 걸로 먹고싶다면 '결성칼국수' 추천해요. 
해장용 속풀이 음식으로도 딱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즐거웠던 아이랑 대천여행코스 보령갈만한곳 링크 걸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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