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내 갈 만한 아르떼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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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내 갈 만한 아르떼뮤지엄

여행

by 젠티탱 2022. 11. 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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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직도 제주도 사진이 남아있다니..!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제주 여행 포스팅
한 달 전에 다녀온 아르떼뮤지엄 제주,
미디어아트 처음 관람했는데 신기하고 환상적이었던 후기
시작합니다 😁


제주 아르떼뮤지엄
• 주소 : 제주시 애월읍 어림비로 478
• 전화번호 : 1899-5008
• 영업시간 : 매일 10:00-20:00 (입장마감 19:00)

제일 먼저 입장하자마자 나비, 꽃 아트
환상적인 기분에 젖게 하는 아름다운 빛
벽과 바닥까지 이어지는 미디어아트
보자마자 "우와~" 감탄이 나오더라고요. 😁


공간이 여러 컨셉으로 구분되어 있어요.
여기는 한국적인 동양의 미가 가득 담긴 곳.
전체적으로 모든 공간이 어두워요.
어두운 걸 무서워하는 어린 아이들은 조금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 큰 후라면
환상적인 공간에 함께 놀라며 좋아할 것 같아요!



한국적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곳
이게 계속 빛으로 움직이는 거에요.
영화처럼요.
영화가 한 화면에서만 방영되는 예술이라면
미디어아트는 벽, 바닥, 전체적인 공간이
빛으로 끊임 없이 움직이는 예술! 😁😆


바닥에 이렇게 물방울이 툭툭 떨어지듯이..
마치 내가 동양화 속에 들어와 있는 것 처럼~
그림 속 폭포 계곡에 들어와 있는 것 처럼 ㅎㅎ
소리까지 퍼펙트한 구성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잠시 후 쏴아아아아~ 빗소리와 함께
사방에서 장대비가 쏟아졌어요 ㅎㅎ
진짜 물만 안 떨어졌지, 완전 장맛비 속에 서있는 느낌~
아이들도 어른들도 다들 두리번두리번 ㅎㅎ
압도적인 느낌이었어요.
미디어아트 처음 가봤는데
한 번쯤 경험해볼만 하더라고요!


이렇게 공간이 탁 트이고 넓어서
사람들이 꽤 많고 어두웠지만
불쾌하거나 복잡하진 않았어요.

다만 3면이 모두 화려한 아트쇼라, 첫 입장시 적응 전까지는 살짝 어지러울 수 있어요.
어지럼증에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하셔야 할 것 같고요.
전날 술 많이 먹고 들어가면 아마 머리가 핑 돌겁니다 ㅎㅎ


다른 공간으로 넘어가니
화려한 정글 컨셉
색색깔로 변하는 커다란 나뭇잎과 사파리동물들
색감이 너무 예뻐 한없이 보고 빨려들어갈 것 같았어요.


여긴 사람들이 직접 그린 여우가 등장하는 곳 ㅎㅎ
저기 숲 속에 돌아다니는 여우들이
직접 색칠한 것들이에요ㅎㅎ
체험공간처럼 해놨는데
어린 애들, 어른들 다같이 열심히 참여하고 있었어요ㅎㅎ
저는 자리가 없어서 그냥 뒤에서 구경만 했어요.


여기가 그림 체험존
색연필과 그림종이가 다 준비되어 있고
알아서 앉아서 그리면 되고
무료 체험 입니다.
색칠하고 한켠에 있는 카메라 위에 올려놓으면
숲 속 화면에 여우가 나타나요ㅎㅎ



여긴 밤바다 컨셉
인기가 많았던 곳이에요.
별과 오로라가 계속 변하고 움직이는 밤 하늘 밑에
파도가 부서지는 멋진 바다가 펼쳐져 있었어요.
바닥까지 철썩철썩 넘실대는 파도~
감성을 건드리는 공간이었지요 😆😄


우리도 사진 많이 찍었어요ㅎㅎ
어두워서 셀카로는 잘 안 나오고
벽 앞에 딱 붙어서서, 다른 사람이 찍어줘야 잘 나옵니다.
아예 삼각대에 큰 카메라 갖고 와서 찍는 분들도 많이 있었어요.


또 다른 공간은 폭포가 쏟아지는 곳
거울로 더 환상적인 느낌을 만들어냈어요.
쏴아아 물 떨어지는 소리까지 제대로 였어요.
물이 세게도 떨어졌다가, 살살 떨어졌다가 변화가 좋았어요.



여긴 줄 서서 사진 찍는 곳 ㅎㅎ
엄청 큰 토끼가 있었어요.
마치 달 속에 있는 토끼 🐇🐰🐇🐰

하얀 토끼가 귀여웠는데
줄이 좀 길어서 그냥 구경한 거로 만족 ㅎㅎ



여기도 완전 핫한 곳
미디어아트 광고로 봤던
커다란 고래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곳
엄~청 큰 수족관 같은 곳에서 큰 고래가
힘차게 첨벙 첨벙 헤엄치는 모습 😁

미디어아트가 신기한 점은
그냥 눈으로 보는 것 보다
카메라렌즈를 통해 보는 게
훨씬 실제적이고, 화질이 좋고, 생동감이 넘친다는 거에요.
그냥 봐도 멋있지만
동영상 찍어서 보면 더 놀랍답니다.
첨벙 첨~벙 대왕고래
압도적인 모습이었어요.


여기도 신비로운 공간이었어요.
거울로 더 화려하게 만들었어요.
다이아몬드 조명이 (안전하게 종이 같은 걸로 제작)
색색깔이 변하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멋졌어요.

거울 보면서 셀카 찍기 좋은 공간
사람들이 많아 쉽진 않았지만 ㅎㅎ
어린 아이들도 여기서 팔딱팔딱 뛰면서 좋아하더라고요.


나오는 길엔 꽤 넓은 기념품샵이 있었어요.
어디서나 파는 제품도 있고
여기서만 파는 하얀 토끼(아까 달 속에 있던)도 있고~
탱이 주려고 한라봉인형 샀어요 ㅎㅎ
7천원
(지금은 집 어디에 박혀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협재해수욕장 쪽이에요.
제주 실내 갈만한 곳
비오거나 날이 너무 춥고 힘들 때
제주시에서 들르기에 딱 좋은곳이랍니다.
아르떼뮤지엄 친구들끼리 가기도 좋고,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도 참 좋은 곳이었어요.
특히 미디어아트를 한 번도 관람하지 않았던 분들이라면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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