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인천 수영장, 룸서비스 이용팁

지난 주말에는 가족들과 오랜만에 호캉스
신랑, 4살 탱이랑 방문
파라다이스호텔 바로 옆에 있는 그랜드하얏트 인천
지하주차장 주차 후 로비층 입장
포토존 마련해놓을 정도로
예쁘고 넓은 로비
신난 탱이 🤭🤗😆

우리가 예약한 곳은
디럭스 트윈  
바스락바스락 호텔 침구
깨끗하고 모던 깔끔한 실내
그리고 객실이 좁아터지지 않고
꽤 넓고 여유로워서
답답하지 않은게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침대에서부터 TV까지의 너비가
이렇게 꽤 넓어요.
디럭스 정도만 되어도 가족 셋이 보내기에 룸 크기가 좋더라고요.
탱이가 우다다닥 뛰어다녀도 걱정없을 정도

캐리어 놓는 받침대
아이가 있다보니 짐이 많아서
우리도 미니 캐리어 하나 끌고 왔거든요 ㅎㅎ
인천공항 바로 옆이라 여행객, 승무원, 외국인 방문객이 꽤 많았어요.

무료 생수는 1리터 인가 1.5리터짜리 한 병
기본 차 있고, 전기포트 있고요.
냉장고에도 10종 넘는 음료수가 있었습니다만
무료 생수 빼곤 건드리지 않는 것이
우리 집 국룰 🤭🤣😆😁

미니바
진, 보드카, 꼬냑, 스카치위스키  등 16,500원

호텔 화장실 너무 좋아 ♡
저는 호텔가면 침구보다 화장실이 더 좋더라고요.
우리집 화장실이 제일 맘에 안들어서 그런가 ㅋㅋ

원목&화이트 조합으로 감성 있는 인테리어
샤워부스랑 완벽 구분으로 건식 느낌의 깔끔진 바닥
좋다 😆😁😙😚😊🤭

욕조도 꽤 큼지막
성인 남자가 편히 누울 정돈 안 되지만
4살 탱이는 눕고 춤추고 첨벙첨벙 놀 정도 ㅎㅎ

성인 두 명은 못 들어가요

서랍 열어보면 헤어드라이기 있어요

어메니티도 서랍 속에 있어요.
요즘 칫솔 치약 하나도 안 주는 곳이 많던대
그랜드하얏트 인천은 다 주시더라고요?
치약만 꺼내썼어요.
여기도 없을 줄 알고 다 챙겨가서 ㅎㅎ

샤워기 옆에는 샴푸, 바디워시, 컨디셔너가 있어요.
발망 제품이었어요.

깨끗깔끔하고
예쁜 최신 디자인에
먼지 하나 없이 잘 관리된 화장실&샤워실
🤭🤗

수영장, 사우나, 헬스클럽
싹 다 야물딱지게 이용해야지 후후,
했지만 수영장만 겨우 이용하고 나온 슬픈 사실

• 그랜드하얏트 인천은 이스트윙, 웨스트윙 2개동이고, 2층에 연결통로 있습니다.
• 인천공항 셔틀버스 무료이용 가능
• 룸서비스 24시간 가능, 테이크아웃시 할인
• 조식, 디너 뷔페 & 수영장 예약 필수 (QR코드)

어른 목욕가운, 슬리퍼 각 2개씩 구비

아기 가운, 아기 어메니티,
침대 가드는 없었어요.
다른 건 상관없는대, 침대가드가 없는게 조금 아쉬웠어요.

아기 침대가 준비되어있긴한대, 돌 전 아기만 누울 수 있는 크기이고요.
탱이가 4살이긴 하지만
벽에 안 붙어있는 침대에서 재우니까
떨어질까봐 좀 걱정이 되어서
의자를 옮겨서 침대 옆에 딱 붙여놓고 잤어요.
(의자는 퇴실시 제자리에 놓았답니다)

발망 비누
귀엽

우리의 객실 뷰는
파라다이스호텔과 잔디밭, 놀이터  등등등이
보이는.. 나름 괜찮은 뷰
추가요금 내면 인천공항 뷰 가능
탁 트인 멋진 인천공항 뷰가 멋져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여기도 만족스러운 수준!

 

 

커다란 통유리 창 옆에 발 뻗고 앉을 수 있는 쇼파의자

여유롭게 여기 앉아서 차 한 잔 마시면 좋았겠지만..

그럴 여유는 전혀 없었다는 ㅋㅋㅋ

쇼파는 펄쩍 펄쩍 뛰어다니느라 바쁜 탱이 차지였거든요 😙😚😊🤭

 

 

 

침대 머리 맡에 콘센트를 준비해놓은 센스

누워서 핸드폰 보는거 최소 한시간 해야 하잖아..

은은한 조명도 있어 밤에 너무 깜깜하지 않게 자기 좋았고요. 

모든 비품 등이 새 것이라 깨끗했어요. 

 

 

 

룸서비스 메뉴 참고하세요. 

저희는 디너 뷔페를 이용해서 룸서비스는 주문하지 않았어요. 

다른 호텔에 비해 룸서비스 메뉴 종류가 엄청 많은 것 같은대

 

그 이유는

호텔 바깥에 정말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진짜로 아무 것도 없습니다. 

걸어 갈만한 식당은 김밥헤븐 정도이고 

차 타고 나가면 뭐.. 다양하게 있겠지만..

어쨌든 공항 주변이라 허허벌판이에요. 

편의점도 마땅치가 않고, 옆에 붙은 파라다이스 호텔 편의점도 음식이 없대요. 

차라리 인천 공항 들어가서 맛집 찾는게 그나마 좋은 옵션일 정도 ㅎㅎ 😙😚😊🤭

 

대신 그랜드하얏트 디너 뷔페가 만족스러웠어요!

조식 뷔페도 좋았지만, 그보다 구성이 더 풍성하고 좋았지요. (물론 가격도 두배) 

그 포스팅은 다음에 할게요.

 

 

뷔페 앞쪽 로비에 있던 백남준 작가의 작품 

앞에서 인증사진 당연히 한장씩 찍고.. ㅋㅋㅋ

 

 

이제 드디어 호텔 수영장을 이용할 시간!

신랑이 수영장 너무 좋아해서, 이틀 내내 수영장을 갔어요. 

탱이도 새로 산 래쉬가드 장착하고요.

겁 많은 탱이는 "무서워.. " 하다가도 "수영할래!" 왔다갔다 ㅋㅋㅋ

 

 

성인수영장, 키즈수영장 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아주 멀리 떨어져있지요. 동을 아예 건너 가야해요) 

수영복 입고, 목욕가운 걸치고 달달 떨면서 

꽤 먼 길을 건너 키즈 수영장에 도착! 

 

 

수영장 전체 샷은 사람이 아주아주 아주 아.주. 많아서 못 찍었고요. 

별로 넓진 않아요. 생각보다 좁은 느낌

구분된 수영장풀이 3곳 있고, 

온수풀도 있습니다. 뜨끈해요. 몸을 지지는.. 사우나 처럼..

거기가 젤 좋았어요 ㅋㅋㅋ 물론 탱이는 다 좋아했지만

 

키즈 수영장 가까이에도 탈의실이 있지만

자리가 다 차서, 반대편 어른 탈의실 이용하고 걸어갔어요. 

 

 

 

아이용 구명조끼가 있습니다. 

수영목, 모자 착용 필수! (캡모자 가능)

튜브 이용 가능

안전요원 있음 

 

배드가 여러개 있고, 눈치껏 비어있는 걸 이용하면 됩니다.

무료이용입니다.

주말 3시경엔 자리가 없어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짐을 챙겼지만

6시쯤 되니 저녁시간이 되어 사람들이 많이 빠져 

널럴하게 배드를 이용했어요. 

 

카운더에서 수건을 받아 가야 합니다.

어린이 수영장 내부엔 수건이 없습니다.

(카운더는 머니까, 미리 받아야 합니다) 

 

 

장롱 속에 처박혀 있던 홍학 튜브 드디어 개시 ㅋㅋ 😙😚😊🤭

사람들 많은 낯선 곳이라 처음엔 무척 어색해하며 

물에도 잘 안들어 가고, 엄마 손만 잡고 사이드만 소심하게 걷던 탱이

불안해서 홍학 잡은 손엔 힘이 빡 들어가고 ㅋㅋㅋ

너 정말.. 집에서만 대장이니? ㅋㅋㅋ

 

 

하지만 어느새.. ! ! ㅋㅋㅋㅋㅋ

아빠의 각고의 노력 끝에 드디어 물에 동동 뜬 탱이 ㅋㅋㅋㅋ 대박사건 

우리 집의 대박사건 

누워서 아빠가 끌어주는대로 잘 있던 탱이 😙😚😊🤭

물론 나중엔 앞으로 수영 연습하다가 물 먹어서 다신 안 들어가겠다고 

태세전환을 하긴 했지만 ㅋㅋ

재밌었는지, 다음 날 체크아웃 전에 1시간 정도 또 놀다 왔어요. 

저는 물놀이를 딱히 안 좋아해서, 그냥 온수풀에서 앉아 있었지만

탱이랑 신랑이 너무 신나게 놀아서 뿌듯했어요. 

오랜만에 가족들과 호캉스 하면서 수영장 놀이까지 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랜그 하얏트 인천

깔끔하고, 쾌적하고, 방 넓고, 직원들도 무척 친절하고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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