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동막해변 해물칼국수 캠핑카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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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동막해변 해물칼국수 캠핑카페 산책

여행

by 젠티탱 2023. 3. 1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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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되어 (만3세)
어린이집 바꾸느라 적응 중인 탱이랑
시험관 진행으로 난자채취하고
복수가 가득 찬 나랑
바닷가 키즈펜션 가고싶어 예약한 신랑이랑
셋이 주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강화도 처음 갔다왔어요.
우리는 이번에 동막해변쪽에 있었는데
(3월 방문)
가족단위 여행객 + 관광지스러우면서도 너무 혼잡하진 않고 + 조개구이집 호객행위 없고 + 깔끔한 편 + 갯벌, 갈매기가 있는 해변으로
전체적으로 대만족스러운 여행이었어요.





3월이라 갯벌놀이 하긴 추웠지만
새우깡 사서 갈매기한테 던져주면서 놀았어요.
갈매기가 엄청 많았고요.
아이랑 바다 여행 여러 번 했는대
갈매기 새우깡주기 놀이는 언제해도
재밌어 하더라고요 ㅎㅎㅎ 🤗🤭🤭



동막해변 꽤 넓어서 산책하기 좋았어요.
여름엔 분위기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3월엔 가족단위, 데이트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사람들이 꽤 많았지만 조용조용하고 분위기가 좋았어요.
산책데크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모래사장도 있었지만
이런 바위 해변도 있었어요.
돌쌓기 여러 개 되어있었어요.
탱이가 이걸 보더니 우다다다 뛰어가서
무너뜨리려고 해서 깜짝 놀라서
안돼애!  하고 말렸답니다 ㅋㅋㅋ
그랬더니 말 잘 듣고
되게 소중한 것인 마냥 구경만 열씸히 하는 탱이
🤗😆😆


동막해변 따라서 조개구이집, 칼국수집이 많이 있어요.
야외 테이블 있는 곳도 꽤 많고요.
우리는 이디야커피와 같은 건물에 있는
황금어장 이라는 식당에서 해물칼국수 먹고왔어요.
한낮이라 서너 테이블 정도 손님들이 있었어요.


동막해변 황금어장 메뉴는
커플세트 95,000원
가족세트 120,000원
광어회 소 80,000원
조개구이/찜 소 60,000원
해물탕 소 70,000원
복지리탕 40,000원
회덮밥 15,000원
바지락칼국수 10,000원
해물칼국수 13,000원
해물파전 20,000원
도토리무침 15,000원 등



한쪽 벽은 유리창으로 되어서
바깥 구경하기 좋았어요.
바닷가 앞 식당 특유의 탁 트인 쾌적감이 있고
전구를 달아놓은 걸 보니 밤엔 더 감성있겠어요.
바닷가에서 조개구이에 소주 한 잔 캬아



우린 배가 많이 고프진 않아서
해물칼국수 2인분 + 회덮밥 1인분 주문~
기본반찬 도토리묵, 석박지, 배추김치, 왕꼬막무침



엄청 커다란 왕꼬막
저 그릇은 전형적인 식당 앞접시 사이즈인데
꼬막 4개 담았더니 꽉 찼어요.
근데 저 조개가 꼬막은 맞긴 하겠지..?
어쨌든 짭조름한 양념에 톡 터지는 꼬막 😋😛



석박지와 배추김치는
무난한 맛이었어요.
살짝 짠 맛이 있어서 칼국수랑 먹기 괜찮았어요.


회덮밥인대요
특별하게 밴댕이회가 들어가있었어요.
보통 일반 생선회가 들어가는대
여긴 밴댕이회로 주셨어요.
매콤새콤한 초장과 양배추, 배추, 당근 등이
잘 어울렸어요.


해물칼국수 1인분이에요.
추가로 1인분 더 시켰는데 너무 배가 불러 거의 절반은 남겼어요.
바지락, 가리비, 새우 등이 많이 들어있었고
국물에 후추맛이 살짝 감돌고 진했어요.
탱이도 칼국수를 좋아해서 잘 먹었어요.
제가 몸이 안 좋아서 많이 못 먹어서 아쉬웠어요.


똑같은 건물 3층에 이디야커피가 있어
별 생각 없이 올라갔는데
캠핑컨셉으로 넓었어요.
통유리창 너머 바다도 쫙 펼쳐져있고
너무 예쁘게 꾸며놓아 깜짝 놀랐어요.
일반적으로 보던 이디야 느낌이 아니더라고요.


텐트 자리가 2개 있었어요.
아이 있는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아 보였고
우리도 탱이랑 텐트자리에 앉아서 팥빙수 먹었어요.
제가 배에 복수가 차고 너무너무 피곤하고 졸려서
앉은 채로 잠깐 기대어 낮잠을 10분정도 잤는데
아주 꿀잠 자서 개운해졌어요 ㅎㅎ


여기도 캠핑의자로
가짜 화로도 있고
햇빛 가리개도 있고
인조잔디도 깔아놓고

오랜만에 먹은 팥빙수랑 아이스카페모카

이디야 카페모카는 무조건 맛있고~
사진은 못찍었지만 흑임자 붕어빵도 사먹었는대
고소하고 쫄깃쫄깃해서 셋이 순삭했어요.

팥빙수는 우유얼음에
아주 달콤한 팥, 고소한 인절미가 있었어요.
역시 맛있었어요.



이번에 강화도 처음 와봤는데
동막해변 쪽에서 일박하고 정말 즐거운 시간보냈어요.
아이랑 여행가기 좋은 강화도 동막해변이었어요.
날씨가 맑지 않고
제 몸 컨디션이 안 좋았던 것 빼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키즈펜션도 100% 만족스러웠는데
그건 다음 포스팅에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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