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플레이뮤지컬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생일파티 대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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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퐁 플레이뮤지컬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생일파티 대소동)

일상

by 젠티탱 2023. 4. 1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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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꽤 지나긴 했지만 

요즘 블로그 포스팅에 너무 게을러..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는

핑크퐁 뮤지컬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생일파티 대소동>

 

우리 탱이 인생 5번째 뮤지컬

그동안은 너무 어려서 제대로 못 즐겼지만

36개월이 되어 본 핑크퐁 뮤지컬은 역대급!! 

가장 만족스럽고 행복하게 즐기고 왔던!!

대만족 만족 후기입니다 ^0^

 

 

장소는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 

주차는 올림픽공원 내 주차장에 겨우겨우 자리 발견해서 댔어요.

날씨가 좀 우중충하긴 했지만..

산책 30분정도 하고 공연 들어갔습니다.

간간히 매점, 카페 등이 있지만 공원 자체가 너무 넓어서

그냥 뮤즈라이브 바로 앞 카페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했어요. 

 

 

 

일찍 예매를 해서 a열 3번 자리 

맨 앞줄인 것은 좋았으나

가운데가 아니라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대만족 

 

 

 

뮤즈라이브 공연장 앞에 엄청나게 큰 핑크퐁이 웃고있었어요.

약간 맑은 눈의 광인 같기도 하고 

암튼 너무 귀여웠습니다 ㅋㅋㅋㅋ

포토존을 제대로 만들어놨으니 사진을 안 찍을수가 없잖아요?

하지만 너무 너무 커서 어린 애들은 

앞에 안 가겠다고 울었음 ㅋㅋㅋ 대왕 핑크퐁이 무서운가봐요.

우리 탱이는 그나마 36개월이라 혼자 앞에 가서 잘 섰어요.

 

 

 

입장~ 

표 확인하고 

귀여운 종이 머리띠를 주시더라고요.

머리밴드처럼~ 

 

 

 

올림픽 뮤즈라이브 좌석배치도

우리는 A열 3번 (가구역)

나구역 앞줄은 번개같이 매진 ㅠ.ㅠ

 

그래도 A열의 1,2번이 안 오셔서 

탱이랑 넓게 앉아 볼수있었어요.

만약 1,2번이 다 와서 꽉 찼다면 좀 불편했을것 같아요.

좌석이 딱딱 구분이 안 되어있고 길~죽한 의자로 걍 연이어 있어서..

 

 

 

탱이는 불가사리 머리띠를 받았어요 ㅎㅎ

공연장에 미리 도착해서 사진도 많이 찍고~

낯선 곳에 오니까 또 긴장 모드 돌입한 탱이

얼굴 정색 

엄마 껌딱지

정색정색 긴장긴장 

그래도 공연 시작하고나선 신나서 잘 놀았어요.

돈 쓴 보람..

 

 

 

드디어 시작된 공연

꺄악! 튼튼쌤이다 ㅋㅋㅋㅋ

연예인 본 기분 

 

인형탈 쓴 핑크퐁, 아기상어라 애들이 좋아해요.

아이 뮤지컬에 인형탈 안 쓰고

그냥 사람이 나오면 애들이 집중력이 좀 떨어지는듯...

 

 

 

내용은 

아기상어 깜짝 생일파티 해주려는대 

문어가 나타나서..

뭐였지..

새로운 놀이터를 발견했다는대 

그게 사실 놀잇감이 아니고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더미였다는

그런 내용 

노래도 너무 신나고!!!

 

배우분들이 정말 열정적이고

표정이 아주 뛰어나고 

너무 잘하시고

애들 한 명 한 명 다 눈 맞춰주려고 하시고 

플레이 뮤지컬이라 공연장 맨 뒤까지 왔다갔다 하시고

참여형도 있고 

애들 예뻐하면서 하이파이브도 많이 해주시고

사진도 찍게 해주시고

저는 엄마로서 넘 고맙고 

지금까지 본 가족뮤지컬 중에 최고였어요. 

흑흑

 

 

 

중간에 관객석에 숨겨진

조개를 찾아서 배우들에게 주는 참여 코너가 있었는대

우리 탱이가 조개 하나 찾아서 드렸어요.

 

탱이 긴장+낯가림 심해서 그런거 못할 줄 알았는대

너무 신나서 하이텐션인지

용기 있게 거북이님에게 조개를 전달하고

굉장히 뿌듯해해서

저도 너무 깜짝 놀랐고 기분이 좋았어요.

 

 

 

 

율동이 엄청 신나고

노래도 신나고 

배우분들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활짝 웃으면서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좋은 기억 심어주려고

진심으로 노력하는 게 보였어요.

진짜 대만족..

 

 

마지막엔 "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면 안 돼요~ 

환경을 보호해야해요~" 라는 교훈과 함께 ㅋㅋ

 

배우분들이 관객석으로 모두 들어와서

아이들이 직접 쓰레기를 

배우가 든 그물망에 버리는 참여 코너도 있었어요.

이건 모든 아이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참여 할 수 있게

배우들이 모든 관객 앞으로 다 가서

쓰레기를 받아왔어요.

 

 

 

열정적인 거북이 언니 흑흑

보고싶을거야

 

 

이렇게 공연이 끝나고나서도 

사진을 실컷 찍을수있게 시간을 많이 할애해주셨고요.

역시 인기최고는 핑크퐁이었는대

다른 배우분들도 다 인기 많았어요 ㅎㅎ

 

 

 

공연 후 배우들이 빠져나간 뒤

너무 아쉬운지 어물쩡 어물쩡대는 탱이 ㅎㅎ

사진 한 장 찍고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나왔습니다. 

 

1. 참여형이라 좋다

2. 용기있는 아이는 물론, 모든 아이들이 한번씩은 참여할수있도록 구성했다는 것

3. 인형 탈을 쓰고 나와 핑크퐁, 아기상어 등이 실감나서 집중이 잘 됐다는 것

4. 노래를 잘하심, 춤도 잘 추심

5. 열정 가득, 애들 예쁘게 봐주는 게 느껴짐

6. 그동안 봤던 가족 뮤지컬 5개 정도 통틀어 가장 대만족

7. 재관람 의사 100%

8. 끝나고 바깥에서 줄 서서 배우들이랑 사진찍는 타임 없어서 오히려 좋음

 (그거 안 하면 애들이 울고, 하려면 엄청 기다려야함) 

9. 대신 공연 끝나고 공연장 안에서 사진 찍을 타이밍을 꽤 오래 주셨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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