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랩잭팬트리 안양점 브런치 후기

플랩잭팬트리 안양점

친구와 아주 오랜만에 평일 낮에 만나서 브런치 먹고 왔어요.

평촌 브런치카페로 평이 좋은 곳이고 해서 

플랩잭팬트리 안양점에 찾아갔어요.

 

플랩잭팬트리 안양점

 

 

 

 

주소 : 경기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901 1층
전화번호 : 0507-1318-5557
영업시간 : 매일 10:30 - 22:00, 21:00 라스트오더

주차 : 매장 앞에 3대 정도 댈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 단체 가능 

 

 

 

들어가니까 인스타 감성 느껴지는 분위기였어요.

깨끗, 모던, 아늑하고 차분한 감성

전체적으로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었어요.

크리스마스 맞이 장식과 조명이 예쁘게 있었어요.

 

 

 

공간이 두 군데로 구분되듯 나뉘어져 있었고요.

문 열고 들어가면 오른쪽, 왼쪽으로 공간이 쫙 나뉘어 있었어요.

양옆과 앞쪽 벽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답답하지 않고 탁 트인, 개방감이 느껴지는 실내였어요.

와인과 맥주병으로 분위기를 살렸어요.

 

 

우리는 이쪽 창가자리에 앉았어요.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보였어요.

도심뷰로 도로, 건물들이 있었고요.

저녁에 여기 앉아 맥주 한 잔 마셔도 좋을 것 같았어요.

 

 

셀프바가 한쪽에 있었어요.

식기와 앞접시, 물, 냅킨 등을 자유롭게 쓸 수 있었어요.

아이를 데리고 갔을 땐 앞접시가 더 필요한대

여기 구비가 되어 있어서 눈치보지 않고 이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뽀로로주스, 각종 탄산음료, 맥주 등이 있었고요.

생맥주도 있었어요.

1인1음료 주문한경우 아메리카노 주문한 고객만 1회 리필이 가능했어요.

선리필은 불가하고 

테이크아웃 용기에도 리필이 가능한대, 1천원 부담금이 있었어요.

 

 

 

플랩잭팬트리 안양점 메뉴판, 가격

먼저 파스타 메뉴판을 따로 주셨어요.

토마토치킨스파게티 12,900원

명란크림스파게티 12,900원

오리엔탈치킨스파게티 12,900원 등 

5가지의 파스타가 있었어요.

어른, 아이 모두 즐길만한 메뉴라서 좋았어요.

 

 

 

식사 말고 음료, 커피만 즐기는 것도 가능한 카페였어요.

커피, 티, 음료, 에이드 등이 있었어요.

아메리카노 4,000원

카페모카 4,800원 등 

맥주, 하이볼, 와인도 다양하게 있었어요.

맥주 2시간 무제한 해피아워

맥주 & 하이볼 2시간 무제한 해피아워 등도 있었어요.

 

 

 

메뉴 맨 위에 1인분 or 1.2 인분 등이 써있어서 양을 가늠할 수 있었어요.

스프, 샐러드, 버거 등이 먼저 보였어요.

스프링샐러드 8,900원

허니치킨샐러드 10,900원

오리지날버거 11,500원

핫플랩잭 버거 11,900원 등이 있었어요.

 

 

 

샌드위치와 브런치메뉴

플랩잭 샌드위치 10,900원

필리 샌드위치 10,900원

더 버거 팬트리 18,900원

올데이브런치 16,900원

연어브런치 17,900원 등으로 다양했어요.

브런치는 1.2인분의 양이라고 써있었어요.

 

 

 

팬케이크와 사이드디쉬, 스테이크, 립도 여러가지 있었어요.

바베큐 플랩잭 19,900원

오리지날 팬케이크 8,900원

초코 팬케이크 10,900원

한우채끝 스테이크 28,900원

감자튀김 6,900원

삼겹살 베이컨 6,900원

플랩잭 샘플러 19,900원 등으로 다양했어요.

스테이크와 사이드디쉬는 맥주랑 즐기면 좋을 것 같았어요.

 

 

 

일단 우리는 음료로 커피를 골랐어요.

탄산음료는 메뉴에 따라 할인 or 무료 제공이었어요.

하지만 커피가 먹고 싶어서요.

아메리카노랑 카페모카 덜 달게.

어느 카페를 가든 카페모카만 먹는데, 아주 맛있었어요!

카페모카 맛이 생각날 만한 곳이었어요. 강추

 

 

 

우리는 "더 버거 팬트리"랑 "명란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더 버거 팬트리 

 

 

1.2인분이라고 써있는 "브런치" 메뉴 중에서도 가장 푸짐해보이는 더 버거 팬트리 ㅋㅋ

아침 안 먹고 갔더니 욕심 생겨서 이걸 주문해버렸네요.

근데 양이 정말 많아서 남기고 말았어요.

버거, 베이컨, 계란, 감자튀김, 스프, 샐러드까지 엄청난 양이었어요.

 

 

 

버거 안에는 야채가 따로 없었지만

옆에 샐러드가 있어서 같이 먹으니 좋았어요.

베이컨과 치즈, 고기패티, 해쉬브라운이 들어가있었어요.

버거가 크기가 꽤 커서, 이거 하나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았어요.

 

 

 

샐러드도 아주 싱싱 파릇했고요.

베이컨은 두툼한대 기름기가 좀 많은 편이었어요.

감자튀김은 바삭하고 통통했어요.

스프는 처음엔 뜨거웠는대, 한겨울이라 그런지 금방 식어서

제일 처음에 스프를 먼저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금방 명란파스타도 나왔어요.

 

명란파스타 

 

명란파스타는 크림소스가 막 자작하고 엄청 많이 들어간 건 아니었고

스파게티 면에 딱 붙어있을 정도로 꾸덕꾸덕하게 나왔어요.

대신 명란이 아주 많이 들어가있었어요.

매운 것도 아예 없어서 아이들 먹기에도 좋을 것 같았어요.

 

 

특색있게 명란파스타 위에 김가루가 올라가 있었어요.

김의 향긋하고 고소한 향기가 전체적으로 잘 섞였고요.

파스타면도 탄탄하게 잘 익어 있었어요.

다만 그릇이 쇠그릇이고, 한겨울이라서 

음식이 금방 식어 조금 아쉬웠어요.

음식이 처음엔 당연히 따뜻하니까, 수다떨기 전에 먼저 후루룩!

먹어치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ㅎㅎ

 

 

명란파스타도 양이 꽤 많았어요.

처음엔 어마어마한 브런치 옆에 나와서, 양이 좀 적은건가? 싶었는대

먹다보니 그렇지 않더라고요.

파스타 양이 꽤 되어 둘이 부족함 없이 나눠먹었어요.

 

브런치 종류가 다양하고 

가볍게 곁들일 만한 메뉴부터, 든든하게 배 채울 식사까지 다 있어서

매일 편하게 갈 만한 곳이었어요.

특히 커피가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좋았고요.

아기의자도 있고, 아이가 먹을 만한 것들도 많아서

또 방문하고 싶은 브런치카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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