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재 대형카페 나화너 베이커리 후기

며칠 전에 경기도 광주시 이배재의
대형 카페 <나화너> 에 다녀왔어요.
광주시 목현동 쪽에 두어달에 한 번 꼴로 
방문할 일이 있어서 
카페랑 식당 여기저기 다녀봤는데요.
너무 예쁘고, 음료랑 빵도 맛있었던 곳이라
만족스러워서 소개해드릴게요.
 

 
 
경기 광주시 이배재로 473 경기 광주시 목현동 360번지
전화번호 : 0507-1428-3940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건물 앞 주차장 있음

 
 

나화너

 
 
 

건물 2층에 있어요.
2,3층으로 운영 중.
엘레베이터 있고요. 
들어가니 화이트 톤 심플, 예쁨 
감성이 느껴지는 공간.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멋지게 해놓았어요.
 
 

카운터.
신기하게도 커피 콩 가는 소리가 적고
사람들이 중간에 많이 왔는데도
말 하는 소리가 작게 들렸는데요.
방음처리가 된 것 같아요.
벽에 보니 뭐가 하얀색으로 붙어있던데
그게 방음 장치 같기도 하고.
소리를 흡수하는 것 같아요.
커피 기계 소리가 거의 안 들려서
쾌적했어요.
 
 
 

창가 쪽은 이렇게 예쁘게 해놨어요.
꼭 웨딩홀처럼
신부 대기실 입구처럼.
꽃으로 아름답게 꾸며놓았어요.
거기에 빵이 진열되어 있었고요.
 
 

여기 거의 포토존.
화이트랑 꽃 인테리어는 진리인 것 같아요.
소담스러운 꽃들
기분 좋아지는 공간.
 
 
 

다른 쪽 벽도 꽃으로 예쁘게 해놓았고요.
갤러리 온 것처럼 조명까지 완벽.
무지개 빛이 은은하게 비치고 있었어요.
인테리어가 아주 공을 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3층입니다.
3층도 정말 예쁘죠.
파릇파릇하게 꾸며서 산뜻하고 깔끔했어요.
손님들은 거의 2층에 많이 계셔서
3층은 한적했어요.
 
 

포토존 만들어 놓으셨어요.
우리 탱이도 여기서 사진 한 장 찍었어요.
지금은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꾸몄는데
다음 번엔 어떤 컨셉일지
기대가 되더라고요.
 
 
 

2층과 3층 모두 테라스가 있었어요.
야외 테라스
날씨 따뜻할 땐 바깥에 앉아도 좋을 듯.
 
바깥에도 동그란 전구가 달려 있었어요.
아마 저녁 땐 주홍빛 불이 
들어올 것 같네요.
 
 
 

3층엔 카운터가 없기 때문에
따로 물과 시럽, 티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남녀 분리된 화장실도 깨끗했어요.
건물 자체가 신축인 것 같았어요.
 
 
 

다양한 종류의 빵.
딸기파이, 스콘, 소금빵, 휘낭시에 등
식사 후에 왔지만
빵을 보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티라미수, 헤이즐넛초코, 밀크크레이프
등의 몇 가지 케익과
마카롱도 있었어요.
오레오크림치즈, 황치즈, 솔티카라멜
 
 

이쪽은 더 특색있는 메뉴
쿠키깨찰빵, 감자빵, 옥수수빵, 고구마빵
그 외에 크로플 종류랑
샌드위치도 있어서
브런치나 가벼운 식사로도 좋겠더라고요.
 
 
 

어린아이들 위한 뽀로로 음료수, 
뽀로로 워터젤리
 
탱이는 워터젤리
조카는 뽀로로 주스 선택!
 
 
 

방금 밥 먹고 온 사람들 맞지..?
여기에 더 추가 했다는 건 비밀..
크로플, 밀크크레에프, 
스콘, 휘낭시에, 소금 빵..
있는 거 다 주문한 거 아니지..?
 
 
 

크로플은 직접 만들어 주시고요.
역시 쫄깃쫄깃 고소한 맛.
아메리카노랑 먹기에
크로플만한 것이 없는 듯 후후
 
 
 

크레이프 케이크
겹겹이 쌓여있는 부드러운 케익이고요.
사이사이 생크림이 얇게 발라있어요.
탱이가 생크림 너무너무 좋아해서
이거 혼자 다 먹었어요.
진짜... 한입 빼고 (엄마 시식ㅋㅋ)
다 먹음
 
 
 

크로플은 쫄깃쫄깃한 식감이 강해서
어른들이 더 좋아했던 메뉴.
크로플의 맛을 모르다니,
탱이는 아직 어립니다.
 
 
 

조카가 고른 마카롱
오레오마카롱
달콤한 거 좋아하는 우리 조카.
 
 
 

몽실몽실 노릇노릇 부풀어 오른 소금빵.
배불러서 못 먹을 줄 알았는데
싹 다 먹었고요. 
스콘도 담백하고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휘낭시에
견과류가 올라간 휘낭시에
퍽퍽한 특유의 느낌과 촉촉함이 섞임
 
 

음료는 다양하게 주문했는데 
사진은 이것만 있네요.
블루베리스무디와 카페모카입니다.
 
저는 어딜 가나 카페모카를 마시는데
나화너 카페모카도 정말 좋았어요.
덜 달게 주문을 해서, 너무 달지 않고
커피의 향도 진하고 은은하고.
양이 많아 보였는데 역시나 원샷
 
광주 목현동 이배재 주변에
식당이 아주 많아요.
그에 비해 카페는 좀 적은 느낌인데요.
아주 유명한 곳도 가봤지만
개인적으론 나화너 신상 카페 
깨끗하고 쾌적하고 넓고 예쁘고
커피랑 음료까지 맛있어서 만족했어요.
아마 두어달 뒤에 또 가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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