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빈 카페는
그래서 참으로 애정하는 곳이에요.
범계점도 가봤고
이번 영종도점은 2번째 후기예요.
이번에 영종도 갔던 건
마시안 갯벌체험하고
식사 & 커피하러 간 거예요.
마시안 해변과는 거리가 꽤 떨어졌지만
어차피 영종도 섬 밖으로 나가는
길목에 브런치빈이 있기 때문에
당일치기 여행코스로 괜찮았어요.
일단 여기는 규모가 무척 큽니다.
14층이라서 뷰도 좋고요.
바깥은 고층 건물뷰이긴 하지만
그래도 모던한 느낌이에요.
자리가 많고 여유로운 게
재방문의 가장 큰 이유였어요.
6살 아이 동반이기 때문에..
단체석
소파석 전부 있고요.
위생 상태도 완벽합니다.
깨끗하고 밝고 환해요.
친구들이랑 놀러 온 거라서
아이 셋, 어른 셋이었는데
편하고 넓은 자리에
잘 앉았어요.
바깥 테라스 석도 많았어요.
날씨가 선선할 땐 바깥에서
바람 쐬며 먹어도 좋을 듯!
마침 사람들이 아무도 없어서
아이들이 밖에서 좀 놀았어요.
브런치빈 메뉴판
주스, 에이드, 스무디
커피, 맥주, 칵테일, 하이볼
차, 블렌딩티 등 엄청나요.
디카페인은 콜드브루만 있었어요.
저는 임신 중이라서
오트연유콜드브루 디카페인 시켰고요.
치킨 후무스
단호박 떡뇨끼
김치필라프
마이플래터
비프퀘사디아
스파이시 쉬림프 리조또
그릴 비프 파니니
리코타 잠봉 샌드위치
부라타 썬셋 파스타
쉬림프 알리오올리오
스파이시 쉬림프 파스타
클래식 까르보나라
내슈빌 치킨 버거
어니언 그릴 소시지
베이컨 치즈 프라이 등
그리고 다양한 세트류
보면 아시겠지만
거의 모든 메뉴가
1만원대 초반이었어요.
요즘 브런치 파는 곳
거의 다 2,3만원 무조건 넘는데
이런 가성비는 정말..
재방문을 부르는 것!!
우리는
비프 퀘사디아
부라타 썬셋 파스타
라구토니
쉬림프 알리오올리오
마이플래터
망고주스랑
딸기주스
그리고 어른들 커피
이렇게 주문했어요.
라구토니
양도 많죠?
토마토소스랑 미트소스
다진 고기가 엄청 들어갔어요.
파스타가 탄탄하고 부드러웠어요.
맛도 훌륭하고!
맵지 않아서 아이들도 먹을 수 있었어요.
이건 탱이 주려고 시킨
부라타 썬셋 파스타
6살 여아이지만
파스타 한 그릇은
그냥 혼자 클리어하는...
우리 탱이
배고팠는지 나오자마자
앞접시로 다 덜어서
(그럴 거면 왜 덜지?)
후루룩 냠냠 먹더라고요.
갯벌 체험 하고 와서
배가 많이 고팠나봐요.
딸기주스까지 야무지게
흡입하면서
파스타 먹는 탱이.
여긴 아이들이 먹기에
괜찮은 안 매운 메뉴도
많아서 더 좋았어요.
비프 퀘사디아
이것만 단독으로 먹기엔
조금 아쉽고
다른 메뉴랑
같이 곁들이기에 좋더라고요.
안에 치즈랑 고기 같은 게
들어갔는데 속재료가
엄청 두둑하고 많진 않았지만
무겁지 않게 즐기기 좋았어요.
게다가 감자튀김 & 케첩까지 나와서
알찬 구성이었어요.
마이플래터
소시지, 스크램블에그,
샐러드, 구운 빵, 달콤한 빵
베이컨, 구운 야채 여러 가지
이건 뭐...
브런치의 정석이니까요.
예상할 수 있는 그 맛.
맨날 먹어도 맛있는 그맛.
쉬림프 알리오올리오
새우가 오동통
대여섯 마리 들어갔고요.
방울토마토랑 양파, 버섯 등을
올리브유로 섞은 소스가
잘 스며들었고요.
파스타 면이 탄탄했어요.
이것도 고소하고 깔끔하고
맛있었던 요리예요.
막 미친듯이 맛있고
맛 때문에 꼭 다시 가고 싶다,
솔직히 이정돈 아닌데요.
분위기와 편안한 느낌
(눈치 주는 것 전혀 없어요)
가성비와 푸짐한 양
엄청난 종류
이런 걸 다 감안했을 때
또 가고 싶은 곳이었어요.
브런치빈만 벌써 (다른 지점까지)
3번째 방문이니까..
아마 전 아이 데리고 다닐 때
앞으로도 계속 갈 것 같아요!
영종도 당일치기 코스로 갔던
마시안 해변 이야기는 밑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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