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테라스키친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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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테라스키친 솔직 후기

맛집

by 젠티탱 2024. 7. 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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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심당에서 운영하는

성심당 본점 2층의 

테라스 키친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중앙로역에서 매우 가까워서 

지하철 이용이 편리했어요.

 

기차 타는 대전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중앙로역입니다.

 

중앙로역 지하상가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여행 코스로 구경하며

의류 쇼핑해도 괜찮을 듯해요.

 

(대전역 지하상가와 연결되었는데

대전역 쪽은 어머님 세대 (60대 정도)

타깃으로 물건을 파시더라고요)

 

 

 

 

저는 갑자기 무슨 계시를 받았는지

임신한 몸으로

6살 딸아이를 데리고

단 둘이 ! ! 대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박 2일 코스였고

지하철 역 부근으로만 다녀서

차 없이 기차 타고 다녀왔어요.

물론 성심당 방문이 가장 큰 목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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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본점

진실된 후기는 위의 링크로...

 

 

 

성심당 테라스키친은

파스타, 돈까스 등을 파는 식당이며

성심당 본점 2층에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1. 맛있는 편. 무난한 대중적인 입맛에 잘 맞음
  2. 가격이 싸다. 
  3. 양이 많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어요.

 

너무 맛있어서 또 가고 싶어!

이정돈 아닙니다.

가성비 + 성심당이니까...

 

여기에 의미가 있었던 식당이었어요.

물론 맛도 괜찮았어요.

 

 

 

 

15분 정도 기다려서 

자리 안내 받았습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결제하면

푸드코트처럼 번호가 뜨고

알아서 가져가고,

퇴식구에 그릇 반납해야 합니다.

 

김치나 물, 미소된장국 등은

셀프 코너에서 직접 가져다 먹어요.

 

 

 

 

식당 내부는 꽤 넓은 편이고

체계적으로 움직입니다.

 

성심당은 실내에 수용하는 인원을

전혀 제한하지 않아서

지옥철에 낀 개고생 관광객이었는데

여기는

그래도 내 테이블을 배정 받으니까

쾌적하게 식사했어요.

 

 

 

 

6살 탱이도

성심당에서 끼어서 땀 쏙 빼고

고생하다가 여기 앉으니까

기분이 좋아졌는지 드디어 웃더라고요 ㅋㅋㅋ

 

탱이를 위해 주문한 

토마토 스파게티 8,000원

가성비가 정말 좋지요.

 

집에서 제가 만들어 먹는 거랑

비슷한 수준의 맛이었어요.

 

 

 

매운맛이 전혀 없는 토마토소스라서

아이가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치즈도 잔뜩 뿌려 주셨고요.

양도 많아서 조금 남겼습니다.

 

 

 

 

배가 고팠는지 후루룩

먹기 시작하는 탱이.

 

창가쪽으로 운 좋게 배정을 받아서

바깥 구경하면서 식사했어요.

 

 

 

이건 제가 주문한 

치킨까스 오므라이스 

이것도 8,000원이라니 놀라울 따름

 

이정도 양과 퀄리티와 맛으로

8천원짜리 식당을 찾기란

이제는 불가능할 듯해요.

 

 

 

 

치킨으로 까스를 만들어서

돼지고기 보다 훨씬 부드러웠어요.

 

담백하고, 냄새 안 나고

깔끔하고 무난한 맛이었어요.

 

오므라이스는 볶음밥이었고

그위에 몽실몽실한 계란을 올려 주셨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샐러드.

양배추 샐러드.

 

김치는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와야 합니다.

 

 

 

 

그리고 벌컥벌컥 마셨던

딸기레몬에이드 5,500원

 

새콤하고 달콤하고 청량하고

시원하니까 탱이가 원샷 ㅎㅎ

 

더운 날에 이거 한 잔 마시니까

성심당에서 빵 사면서 약간

빡쳤던 게 살살 녹더라고요.

 

 

 

 

식욕 폭발한 우리 모녀

밥 먹고 나서

후식으로 팥빙수까지 주문했어요.

 

사실 먹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또 여길 언제 올까 싶어서 

그냥 주문했고...

결론은 바닥까지 싹싹 긁어서 클리어했습니다.

 

 

 

 

전설의 팥빙수 6,000원

냉면 그릇까진 아니고

잔치국수 그릇 정도?

그정도에 나옵니다.

가격이 진짜... 감동!

 

국내산 팥을 직접 쑨대요.

거기에 생크림 한 덩이

떡 몇 개

냉동 딸기를 올려 주셨어요.

 

연유같은 시럽은 없습니다.

추가하려면 옵션 선택해야 해요.

하지만 팥이 충분히 달기 때문에

연유는 안 넣는 게 낫겠더라고요.

 

성심당 전설의 팥빙수는

정말 맛있었고 달콤했고

시원하고 심플하고, 

빙수의 정석 그 자체였어요.

 

 

말로만 듣던

성심당과 테라스 키친에 

드디어 다녀왔는데요.

 

탱이랑 둘이 여행 다녀와서

정말 행복했고, 기분 좋았고

평생 남을 추억이라서 

조만간 또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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