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베잔송 디럭스 온돌방 솔직 후기

 

용인 베잔송 한화리조트
디럭스 온돌방 4살 아이랑 가족여행 갔다왔어요.
경기남부 아이랑 1박2일 코스

 

 

 

 

 

= 용인 베잔송 1박2일 여행코스 =

동탄 주렁주렁 》체크인 》횡성한우타운 저녁식사 》1박 후 체크아웃 》동탄호수공원 》동탄 라크몽 메리그라운드

동탄 주민이 아니라면ㅎㅎ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
한번쯤 가 볼 만한 도시에요.

= 용인 베잔송 단점 =
1. 산책코스 아예 없음, 리조트 아예 바깥도 산책할 곳 없음, 모든 도로는 차도임
2. 조식 뷔페 없음
3. 식당이 딱 하나임 (37.5 브런치카페)
4. 야외놀이터 없음
5. 바베큐장에 쓰레기통이 너무 가까이 있음
6. 부대시설 전무

= 장점 =
1. 가성비 (주말 100,000원 내외, 디럭스 기준)
2. 깔끔쾌적하고 수압, 온수 좋음
3. 직원 친절
4. 주변 놀러갈 곳이 많음 (애버랜드, 한국민속촌, 동탄호수공원, 용인자동차극장, 물향기수목원 등)
5. 원룸타입 없음
6. 룸마다 전자렌지 있음

 

로비에요.
주차하고 콘도 건물로 들어가면
로비가 바로 나오는데, 거기가 4층입니다.
우리가 묵은 방은 2층이라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갔어요.

 

엘레베이터 옆에 장난감뽑기, 풍선 기계가 있어
조마조마 했지만
웬일인지 탱이가(4살) 눈길을 별로 안 주더라고요?! ㅋㅋㅋ
오홍
그냥 지나치는 날도 있구나 탱이야 🤭

 

우리는 온돌방 디럭스 룸 예약했어요.

들어가면 보이는 주방
4인 테이블이 있고
저쪽으로 건너가면 거실입니다.
아담하고 컴팩트한 느낌이고
깔끔 모던했어요.

 

여기가 거실입니다.
네모네모 의자, 화장대, 거울, 티브이
디럭스 침대룸은
거실에 침대를 놓아서
'거실 겸 침실'로 써놨더라고요.
근데 가구 구성이나 실질적인 이용으로 봐선
여기는 그냥 '거실'이 맞는 것 같아요.

 

거실엔 커다란 샷시창이 있어서
바깥 풍경 보기 좋았어요.
골프클럽 리조트라 조경이 멋지고
산 속 숲세권이라 공기도 좋았어요.

 

주방에는 간단한 식기구와
세제, 수세미, 개수대, 인덕션, 미니냉장고가 구비되어 있었고요.
냉장고에 생수가 들어있진 않아서
리조트내 편의점(4층) 에서 사먹었어요.

 

식탁 위에는 전자렌지, 밥솥, 전기포트가 있었어요.
그 위로 냉난방 온도조절기도 있었어요.
무엇보다 방마다 전자렌지가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화장실도 환하고 깨끗했어요.
욕조는 없는데, 개인적으론 욕조 없는 게 더 좋아서
괜찮았어요.
온수, 수압 상태 좋고요.
수건은 1박에 4장 기본 제공이었어요.

 

여기는 문 닫는 완전 독립된 방이었어요.
우리 가족은 탱이를 재우고 부부끼리 야식&티브이 봐야해서 꼭 문으로 완전 닫히는 방이 따로 있어야 하거든요ㅋㅋㅋ
숙소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기준임

방엔 아무 것도 없어요.
근데 뭐 아무 것도 없으니 더 넓고 깨끗하고 편했어요.
전신 거울 있어서 편리했어요.
네모반듯

방 천장에는 에어컨이 있었고요.
붙박이장에는 패드, 이불, 배게가 있었어요.
아이 편하게 재우려고 온돌방으로 했더니
패드랑 이불이 더 많이 채워져 있었던 것 같아요.
패드는 2개 깔고 잤어요.
이불 바삭바삭 빨래 냄새나고 깨끗합니다 😁

 

거실에 있는 베란다에서 본 뷰
(베란다 테라스가 꽤 넓어요)
산 속에 있어서 상쾌한 공기!

 

지하1층 째깍섬 (체험키즈카페, 5세이상 클래스 가능)
1층 레스토랑 다이닝 37.5 브런치카페
2층 영어키즈카페 (36개월~9세까지, 사전예약)
4층 편의점, 로비, 밀키트 판매

주말 기준
15시 체크인 ~ 11시 체크아웃

프런트에서 한국민속촌 티켓 22,000원 구매 가능

 

용인 베잔송
객실내 금연, 반려동물 금지
쓰레기는 4층 분리수거장에 처리
침구류는 사용한 그대로 두면 됩니다!

째깍섬이 유명하던데
클래스는 5세 이상부터 가능하고
자유 놀이방은 36개월 이상부터 가능하긴 한데
자유 놀이방은 딱히 크거나 좋은 건 아니라
비싼 돈 내고 굳이 갈 필욘 없을 것 같았어요.
클래스(수업)은 재밌고 좋아보였어요!

 

프런트 앞에
용인 관광가이드가 있어서 한장 갖고와서 봤는데
땅덩이가 커서 그런지 역시
아이랑 갈만한 곳이 많더라고요! ㅎㅎ
유용한 정보지

 

1층 바깥
여기는 마치 산책로 같지만
100미터? 200미터 정도 되는
그냥 건물 앞 이동 길입니다 🤭
근데 저건 자작나무인가, 너무 아름다웠어요.
고즈넉한 분위기가 예뻐서 찍어보았어요.

 

단풍나무 밑에 저 공간이 바베큐장이에요.
바베큐 사전예약 필수인데
주말은 특히 빨리, 미리 예약해야 해요.
저희는 체크인 하루 전에 전화해봤는대
이미 만석이고, 대기까지 한 팀 있어서
바베큐를 못했답니다.
용인 베잔송 바베큐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라
모든 투숙객이 할 순 없는 정도였어요.

 

해가 뉘엇뉘엇 저물 때 쯤
주홍빛 붉은 색으로 하늘이 물들었는대
산에 나무까지 붉은 단풍이 들어
더 아름다웠어요.
사진 찍는 분들 많으시더라고요ㅎㅎ

 

산책코스가 없으니
아쉬운 대로 차도라도 걷자 ㅋㅋㅋ
탱이랑 웨건 끌고 짧게나마 리조트 주차장 한바퀴 돌고 왔어요ㅋㅋ

 

여기가 베잔송의 유일한 단 하나의 레스토랑
37.5 브런치카페입니다.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등 있는데
다른 데 체인점으로 많은 곳이라, 맛으론 실패가 없는 곳이었어요.
저녁이든 아침이든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어요.

 

여기저기 마련 된 포토존ㅎㅎ
이젠 어디가서 포즈를 잡아야하는지 바로 아는 탱이 😁
어쩔 땐 "사진 찍어줘!" 라고 먼저 하기도 ㅋㅋ
훈련을 잘 받았군 ㅋㅋㅋ

크리스마스 장식이 예쁘게 되어있었고
나무 밑에 선물 모양 들고 신났어요.

가까운 경기 남부 용인 & 동탄에서
1박으로 알차게 채우고 왔어요 😆🤭

다음엔 미리미리 바베큐 예약해서
같이 이용해봐야겠어요 !

용인 베잔송 주변 식당 횡성한우타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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