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고기를 좋아하는 저는 종종
새마을식당에 가요.
갈 때마다 백프로 만족하는 집
실패 없이 무조건 맛있는 집
지점은 전국 여러 곳 있는데, 맛이 거의 똑같고!
대학생 때 처음 새마을식당에서 먹고
너무 맛있어서 충격 받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ㅋㅋ
오랜만에 방문한 새마을식당
인덕원점이에요 😋😛🤭
내돈내산 후기
• 주소 :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로30번길 34
• 전화번호 : 031-423-9288
• 영업시간 : 매일 11:00-06:00
• 주차 : 가게 앞 3~4대 가능, 가까운 공영주차장
or 주변 건물 유료 기계식 주차장 이용
• 메뉴, 가격 : 열탄불고기 10,900원
7분 돼지김치 7,000원
한돈생목살 13,000원
멸치국수 6,000원 등
분위기는 대강 이런 느낌
살짝 어둡지만 그렇다고 아예 술집 같이 어두운 것도 아니고
딱 고기 맛, 술 맛 살려주는 적당한 조명 ㅎㅎ
입식테이블로 네모, 원형테이블이 여러 개 있었어요.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어요.
개인별로 나오는 매콤소스랑 미역국
저 매콤소스에 파가 조그맣게 살짝 들었고요
저기에 고기에 찍어먹으면 환상 😛😋
약간 파채 위에 올라가는 초고추장 느낌이지만
그렇다고 또 초고추장 맛은 아니고
뭔가 양념된 매콤느낌에 깔끔한 맛!
파채
초고추장 휘릭 뿌려진 고기랑 짝꿍 파채ㅎㅎ
양배추가 조금 섞여있어서 아삭아삭한 식감을 살렸어요.
셀프바가 있어서 반찬은 얼마든지 추가 가능합니다.
배추김치, 마늘, 쌈장,
상추, 깻잎, 고추, 버섯
쌈채소도 셀프바 이용 가능
버섯은 메뉴에 따로 판매하고있진 않았어요.
드디어 등장한 열탄불고기
20대때 이거 처음 먹고 너무 맛있어서
충격 받았었는대ㅋㅋㅋ
지금 먹어도 여전히 맛있네요.
얇은 두께의 고기에 매콤달달짭조름한
백종원표 특제양념이 들어갔어요.
대중입맛 = 내 입맛 ㅋㅋ 넘 맛있.. 😛😋🤭
저 양념 맛이 중독적여요.
인덕원 주변에 고깃집이 깔려있지만
굳이 새로울 것 없는 새마을식당에 찾아온 이유!
넘 맛있으니까~♡
이렇게 불판에 올려서
타지 않게 자주 돌려가며 구워주었어요.
양념고기니까 넘 오래 그냥 두면 타요.
양파도 셀프바에서 갖고와서 같이 구웠어요.
맛난 냄새 솔솔
짭조름 매콤 달콤 감칠맛 캬캬
옛날도시락
김가루, 볶은김치, 소세지, 계란후라이, 시금치
매콤소스까지 완벽!
시금치 들어간 옛날도시락은 처음 봤네..?
건강을 챙겨주려는 의도시겠죠?
하지만 다들 소세지랑 김치랑 계란만 퍼먹음ㅋㅋㅋ
매콤하고 짭조름한 맛 😋🤗
휘릭휘릭 돌려가며 금방 구워졌어요.
살코기랑 지방 부분이 밸런스도 좋고~
야들야들 촉촉한 맛
밥이랑만 먹어도 부족함이 없는 맛
키키
신랑이랑 둘이 정신없이 전투적으로 먹었어요ㅋㅋㅋ
우리 탱이(4세)는 미역국에 계란, 밥 먹었어요ㅎㅎ
원래 고기를 안 좋아해서
버섯 시켜서 구워주는대
추가 버섯 메뉴가 없어서 미역국만 두그릇... ㅎㅎ
그래도 맛있다고 미역국밥을 어찌나 잘 먹던지 ㅋㅋ
성인 둘이 4살짜리 한 명인대
이렇게 많이 시키는 거.. 괜찮겠지? ㅋㅋㅋㅋ
평일 저녁이었는데 식욕 터져서 다 먹고 왔어요 ㅋㅋ
열탄불고기가 특히 맛있으니까
파채랑 상추쌈해서 후루룩 흡입 😋🤗
멸치국수가 있었답니다!
우리 탱이 최애 음식 멸치국수.
이거 혼자 거의 다 먹고
나중엔 손으로 막 면발을 집어먹더라고요ㅋㅋ
앞접시에 덜어줬더니
포크로 먹고, 두 손으로 먹고
그릇째 국물 드링킹하는 탱이 😋🤗
많이.. 맛있나보구나?ㅋㅋ
어른이 먹어도 맛있는 멸치국수였어요.
살짝 짜긴 했는데, 뭐.. 원래 밖에서 사먹는 음식이
조금은 짭조름해서 맛있는 거잖아요? ㅎㅎㅎ 😋🤗
저도 많이 먹었답니다.
(국수를 워낙 좋아해서..)
사실 처음 여길 고른건, 이 거 때문이에요 ㅋㅋ
7분돼지김치 찌개
예전엔 7분 타이머도 갖다줬던 것 같은데
이젠 그런 건 의미가 없죠? ㅋㅋㅋ 맛있는 거 아니까~
김치랑 돼지고기를 잘게 탕탕이 처럼 썰어서
감칠맛 터지게, 자극적인 조미료맛에 매콤새콤 짭잘
완벽하구나 😋🤗
김가루도 나와서 밥에 잔뜩 뿌려 먹었어요.
7분 돼지김치 주문하면 밥 한 그릇이 제공됩니다.
이렇게 김가루 솔솔 뿌려서 비벼 먹으면..
상상이 되시죠
흑흑
또 가야겠다 조만간
김치, 돼지고기, 양파, 파 등이 가득 들었어요.
파가 꽤 많이 들어가서 파 맛이랑 향이 진한 편입니다.
찌개라기보단 짜글이 스타일로
흰쌀밥에 비벼 먹으면 완벽한 맛 ㅋㅋ
점심엔 그냥 고기 없이 이것만 주문해서 먹을 수도 있답니다.
열탄불고기 먹고
상추, 깻잎 셀프바에서 추가하고
옛날도시락 싹싹 비벼 먹고
김가루 팍팍 뿌린 쌀밥에 7분 돼지김치 한국자 떠서 비비고
거기에 시원하게 맥주 한 잔까지 캬하 😋🤗
정말 오랜만에 새마을식당에 왔는데
괜히 옛날 생각도 나고 ㅋㅋ 감성 돋는 느낌~
워낙 오래된 식당이라
지점은 여러 군데 가봤는데, 어느 지점이든 만족하고 왔었어요.
이번에도 내돈내산으로 새마을식당 너무 좋았어요. 😋🤗
또 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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