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역 주변에 있는 미미초밥 다녀왔어요.
"인덕원 초밥" 으로 검색하니까
대부분 참치집이 나오던대
몇 안 되는 초밥전문점 이더라고요.
갑자기 초밥이 먹고싶어서 미미초밥 급 방문하게 되었어요.
인덕원 미미초밥
주차는 인덕원 공영주차장에 대도 되고
가게 앞에 한두대 정도 주차할수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평일 낮엔 가게 앞 주차도 편하겠지만
저녁시간이나 피크타임엔 가게 앞 주차는 힘들 것 같았어요.
인덕원 미미초밥
어쨌든 결론은 초밥이 맛있었다!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입니다.
단정하고 차분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입니다.
룸은 따로 없었던 것 같아요.
삼삼오오 둘러 앉을만한 입식테이블이 여러 개 있습니다.
테이블이 한.. 10개 넘게 있었던 것 같아요.
창가자리 있고, 쇼파자리 있습니다.
인덕원 미미초밥 메뉴
미미초밥 15,000원 (12피스)
스페셜초밥 15,000원 (6피스)
광어참돔초밥 24,000원 (12피스)
그리고 6피스짜리 초밥도 따로 있었어요.
미미초밥 8,000원 (6피스)
생연어초밥 10,000원 (6피스)
참치뱃살초밥 10,000원 (6피스)
사시미 메뉴도 따로 있었어요.
미미사시미, 참치사시미, 활어숙성회사시미 등
코스메뉴도 있었어요.
2인 코스 80,000원
구성은 미미사시미, 스페셜초밥, 알탕, 대마끼, 통왕새우튀김, 쭈꾸미볶음 등
식사류
냉모밀정식 15,000원
우동정식 15,000원
장어덮밥 14,000원
사케동 13,000원
새싹회덮밥 9,000원
쭈꾸미덮밥 12,000원
알탕 10,000원
냉모밀국수 8,000원 등
우리는 쭈꾸미덮밥, 미미초밥, 냉모밀국수 3개 단품으로 주문했어요.
둘이 와서 3개를 시키는 또..또 이 버릇
하지만 배가 고픈 우리 부부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없다
기본 반찬들이 나왔어요.
단무지, 초생강, 락교, 산고추절임
초밥집에 필수템
셀프바가 있어서 무한리필 가능
샐러드는 양배추샐러드
흑임자? 깨드레싱?이 부드럽게 뿌려져 있었고요.
이건 제가 주문한 쭈꾸미덮밥이에요.
사실 초밥이 먹고 싶어서 왔는대
메뉴판에 쭈꾸미덮밥을 보니까, 갑자기 매콤한 맛이 땡기는 거에요.
그래서 급 메뉴 변경으로 쭈꾸미덮밥을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에 "매워요" 라고 써있었고 (매운 정도 조절 불가)
일단 주문을 해봤는대, 꽤 매운 편이긴 한대, 못 먹을 정돈 아니었고요.
적당히 맛나게 먹을 정도였어요.
(참고로 저는 불닭볶음면 못 먹고, 열라면은 좋아합니다)
양파, 당근, 양배추 등이 많이 들어간 편이고
개인적으론 양배추가 많아서 좋았어요.
쭈꾸미볶음에 아삭아삭 양배추가 들어가면 식감이 좋더라고요.
쭈꾸미는 보시다시피 아주 크고 통실통실 쫄깃쫄깃 탱글탱글했어요.
기대했던 것보다 쭈꾸미 퀄리티가 좋고
커다랗고 탱글탱글거려서 좋았고요.
매콤한 맛으로 그냥 단독으로 이것만 먹긴 조금 매웠을 것 같고
다른 음식들이랑 같이 나눠 먹으니까 좋더라고요.
가장 대표 메뉴인 "미미초밥" 입니다.
12 피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3가지 메뉴를 주문했는데 역시 미미초밥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사시미도 따로 판매하는 곳이라
밥 위에 올라간 생선회도 도톰하고 맛있었어요.
장어초밥은 2개가 나왔네요.
계란, 광어(?), 단새우, 연어 초밥
한치랑 가리비
참치, 생새우, 구운 연어, 소고기초밥
저는 2조각만 먹었고, 신랑이 나머지를 먹어서
사실 모든 걸 맛 본 건 아니었지만
제가 먹었던 구운연어랑 장어초밥은
딱 전형적인 달큰하고 부드러운 초밥 맛으로
만족스러웠어요.
이건 단품으로 주문한 냉모밀국수
신랑이 워낙 냉메밀 좋아하는대요,
이건 사실 3개 메뉴중에선 3위었다고 해요.
하지만 초밥이랑 곁들여 같이 먹기엔 시원하고 새콤한 감칠맛의 국물이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래서 미미초밥의 추천메뉴는
1. 미미초밥
2. 쭈꾸미덮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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