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항근처 갈치조림 가성비 생선구이 백반 임금님밥상

제주 공항근처 백반집
가성비 갈치조림
생선구이 백반

 

노형동이 공항이랑 가깝죠.

 

노형동은 거주민이 많고

도심으로 발달된 곳이라서

잘 찾아 보면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괜찮은 식당을 많이 볼 수 있어요.

 

 

 

갈치조림은 제주도 여행이 아니더라도
맨날 먹고 싶은 음식인데

사실 제주 은갈치가 최고긴 하지만
집 앞 식당보다도
현지 가격이 오히려 더 비싸서
슬픈 메뉴이지요.

(동네 조개구이 집 보다
서해안 갯벌 현지 조개구이 집이
훨씬 비싼 것처럼)

하지만
제주 공항근처 임금님밥상에서는
2인 기준 갈치조림을
35,000원으로 먹을 수 있다는 사실!!
😛😋😘

 

가게 옆에 주차장 넓어요.
매장도 넓어요.

단체석도 많이 있어요.

뻥튀기랑 우도땅콩엿,
구슬 아이스크림 같은 것 팔고 있었어요.

모두 입식 테이블이고
아기 의자 있습니다.

제주 공항근처 노형동 임금님밥상 메뉴판

생선구이 백반 10,000원
육개장 8,000원
뚝배기 불고기 8,000원
참조기찌개 13,000원
오징어볶음 15,000원
고등어김치찜 2인 30,000원
갈치조림 2인 35,000원
달걀후라이 2알 1,000원 등


혼밥하기 좋은 식당
아이랑 가기 좋은 식당

우린 갈치조림 2인과 생선구이백반 시켰어요.
기본 상차림
반찬 8가지 정도

어머나
기본 반찬으로 제육볶음을 주시다니!
😆😛😋

 

콩나물 무침이랑 양파 피클

 

양파 피클을 야무지게 해치우고 왔어요.

 

 

 

 

오이지무침이랑 어묵무침

 

 

 

 

고사리랑 배추김치 

 

 

 

해초를 간간이 넣은 것 같은

부침개 (담백하고 깔끔)

 

 

 

이건 추가로 시킨 계란후라이

2개에 1천 원입니다.

 

아이랑 갔을 때

주문하면 최고의 반찬이지요.

 

 

 

생선구이 1인분 양입니다.

2인분으로 시키면 훨씬 더 양이 많고요.

 

사실 이것만 해도 1인분으론 충분하죠.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고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이것도 아이 반찬으로 최고!

 

 

 

진하지 않게 간을 잡은

미역국

 

탱이가 좋아하는 메뉴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ㅎㅎ

(어째 거의 모든 아이들은 미역국을 좋아하는지..?)

 

 

 

 

갈치조림입니다.

2인분이고요.

 

자작하게 바글바글 끓여 먹는 스타일

저 매콤하고 얼큰한 양념 국물

진짜 밥도둑 

눈물이 나오네

 

양파랑 파를 가득 넣어서

더 풍성하고 진한 맛

 

맵진 않아요.

칼칼하게 매운 정도는 아니고요

감칠맛 나는 매콤한 수준이었어요.

 

 

 

 

갈치가 5덩어리? 6덩어리? 정도 있었고요.

무 조림도 들어가 있습니다.

 

둘이서 먹기에 부족하지 않았어요.

심지어 신랑은 다이어트 중이라서

밥은 하나도 안 먹고

밑반찬이랑 갈치조림만 먹었는데요.

그래도 배가 부르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밥 한 공기 올클리어 했습니다 ㅎㅎ

무조림에 양념 쓱쓱 비벼서 흡입

 

보통 이정도 갈치조림은

관광지 쪽으로 가면 5만원이 아주 싼 편이고

6만원, 10만원 훌쩍 넘어가잖아요.

 

근데 3만 5천 원이라니

이건 정말 현지인 가격 ㅎㅎ

 

너무 맛있었고요.

반찬도 잘 나오고요.

아이랑 먹을 것도 많았고요.

만족스러운 제주 식당이었어요.

 

제주도는 뭐 앞으로도 또 가겠죠?

그 때도 여기는 다시 생각날 것 같아요!

 

제주공항 근처 식당

제주공항 갈치조림

임금님 밥상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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