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 브런치카페 말로나 아이랑 갈만한 곳

제주 아이랑 여행 코스 중

브런치 카페를 빼놓을 수 없지요.

 

물론 밥을 든든하게 먹은 직후

방문한 곳이라서 

많은 걸 맛보지는 못했지만

시그니처로 판매 중인 걸

맛보고 여유롭게 머물다 왔어요.

 

한림 브런치 카페 말로나

 

 

• 주소 : 제주시 한림읍 귀덕11길 28
• 영업시간 :  07:30 - 18:00 (수요일 휴무)
• 전화번호 : 0507-1339-4868

 

카페 앞에 주차할 곳이 있긴 한데

주차장이 그리 넓진 않았어요.

위치가 골목이라서

차 댈 데가 없으면

그냥 골목 아무데나 하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제주도에는

수요일 정기휴무인 곳이 많아요.

 

말로나 카페도 마찬가지로

수요일이 정기휴무였어요.

 

 

 

2년 전 탱이랑 제주여행했을 땐

조금 더 긴 일정으로 와서

브런치 카페를 많이 다녔는데요.

 

이번 여행 때는

제가 하루 1천보만 걸어도

너무 힘들고 (임신부)

2박3일 일정이라서

브런치 카페를 많이 못 갔어요.

 

 

 

 

한림 말로나 카페

잔디 정원이 예쁘게 관리되어 있었어요.

 

꽤 넓은 부지라서

어린아이 데리고 오는 경우

밖에서 놀게 하면 좋겠더라고요.

 

 

 

 

이렇게 꽤 넓은 푸릇푸릇 잔디밭

 

저는 이번 제주 여행이 

8월 말 ~ 9월 초 일정이라

한낮엔 땡볕 + 너무 더워서

잔디밭에서 놀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어요.

 

9월 중순까지도 꽤 많이 더워서

제주는 10월은 되어야 

낮에 야외 활동을

편안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주9월 #제주10월 

 

 

 

잔디깎이 기계랑 대치 중인 탱이

 

혼자 윙윙 거리면서 

잔디를 깎고 있는데

신기한데 무서워서

가까이 가지 못했어요 ㅋㅋㅋ

 

저 거리가 최선의 거리 

 

로봇청소기 있었으면 좋겠다며..

출산하면 로청부터 살 건데

저리 무서워해서 어쩌나 

 

 

 

말로나카페 내부는

감각적이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꽤 넓은 편이었고

좌석 간격이 여유로웠어요.

다닥다닥 붙여 놓지 않았어요.

 

창가 자리도 무척 좋아 보였는데 

햇빛이 세서 앉진 못했어요.

 

 

 

 

이렇게 벽면을 유리문으로 해서

바깥 구경을 할 수 있고요.

 

돌담, 풍력발전 바람개비, 잔디, 

저~ 멀리 보이는 제주 바다

파란 하늘

 

그냥 다 예뻤어요.

 

 

 

 

 

우린 오전 10시쯤 갔는데요,

세 팀 정도 

있었어요.

브런치 드시더라고요.

 

 

 

 

그리고 중요한 점!

화장실

 

남녀 구분 당연히 되어 있고

카페 내부 (1층)에 있고

무엇보다 너무 깨끗하고 위생적이라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인테리어까지 완벽 그 자체

 

 

 

 

핸드드립 커피 전문입니다.
원두가 에티오피아, 케냐로 구분
핸드드립 커피는 7천원

그 외 커피도 7천원 대였어요.
아메리카노 7,000원
라떼 7,500원
카페모카 7,500원
카푸치노 7,500원

허브티 7,000원
베리스무디 8,000원 등 

 

 

 

브런치 메뉴는 

태블릿으로 볼 수 있고요.

 

바나나블루베리 팬케이크(아이스크림)
17,000원
프로슈트 치즈 팬케이크
19,000원
베이컨루꼴라 팬케이크
19,000원 

뢰스티 16,000원 (스위스감자요리)
리코타치즈샐러드 16,000원
라구파스타 14,000원
바질쉬림프파스타 14,000원
나폴리탄 파스타 13,000원
제주목살대파파스타 14,000원
제주감자스프 11,000원
말로나토스트(귤잼, 고메버터) 6,000원 등

 

 

 

 

커피 원두도 판매 중

머그 컵도 판매 중

 

 

 

 

직접 구운 빵도 있고요.

 

종류는 네다섯 가지 정도 되었어요.

 

 

 

 

신랑은 아메리카노, 저는 라떼 

 

라떼는 고소하고 괜찮았는데

아메리카노는 조금 밋밋했다고 해요.

진하고 아주 고소한 그런 스타일은 아니고

깔끔한 스타일이라고 해요.

 

 

 

 

아침 식사를 배터지게 하고 왔지만

이걸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바나나블루베리 팬케이크를 주문했어요.

주문 즉시 조리 시작이라서

15분 정도 걸렸고요.

뜨겁게 돌판에 담아 주십니다.

 

 

 

빵이 맛있었어요.

둥그렇게 접시처럼 만들어진 팬케이크

겉바속촉의 정석이었어요.

역시 갓 구워서 따끈따끈하고

촉촉하고 겉은 바삭바삭했어요.

 

아이스크림이 상반된 차가움을

만들어 줘서 색달랐고요.

 

커피랑 마시니까 잘 어울렸어요.

 

예쁘고 깨끗하고 편안한 

말로나카페였어요.

 

10월 넘어갈 때 방문하면

어린아이들 잔디밭에서

뛰어놀게 할 수 있어서 더 좋을 것 같아요.

여기저기 포토존도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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