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실내 하루종일 국립과천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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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실내 하루종일 국립과천과학관

여행

by 젠티탱 2023. 11. 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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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만4살 아이랑 실내 갈만한 곳

여러 곳을 다녀봤지만 <국립과천과학관> 만한 곳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또 갔다왔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n번째 방문인대요,

일단 부지가 굉~장히 넓어서 

그냥 야외에서 뛰어놀기만 해도 하루종일 보낼만해요.

 

지하철 타고 대공원역 내리면 

바로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전시관은 여러 개있는대 

일단 <상설전시관> 으로 들어가서 무인발급기로 입장권을 끊어요.

<상설전시관>이 가장 큰 건물이라 헷갈릴 일은 없습니다.

 

 

 

입구 쪽에 아이들을 위한 포토존이 많이 있었어요.

갈 때마다 새롭게 꾸며놓더라고요.

관리가 잘 되고

신경을 많이 쓰는 국립과천과학관이에요.

 

 

 

국립과천과학관 올 때 마다 방문하는

자연사박물관 입니다.

우주의 시작부터 생명의 탄생, 공룡, 동물, 현재, 미래인까지

영상과 모형 등으로 볼 수 있어요.

 

 

하늘에 달려있는 시조새

끼룩끼룩 소리를 내며 움직입니다. (시간에 따라)

화석도 실제 크기로 전시되어 있고요 

 

교육적인 내용이 많긴 하지만

굳이 싫다는 애 붙잡고 교육을 시키려는 부모님은 거의 없는 것 같고요 ㅎㅎ

다들 재밌게 노는 곳이에요.

 

 

 

 

실제 크기로 공룡 뼈가 있었어요.

탱이는 두세살 땐 무서워하더니 

5살 (만 4살)이 된 탱이는 이제 무서워하진 않더라고요.

 

 

 

 

10분에 한 번씩 티라노사우르스가 동굴 속에서 고개를 내밀고

크아아아앙~!! 크아아앙~!! 

소리를 칩니다. 

 

전자시계가 있어서 나올 때 쯤엔 

사람들이 아이를 안고 그 앞에 서있어요.

탱이도 참여했어요 ㅎㅎ

 

 

 

공룡 옆에는 현대의 동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호랑이, 고양이, 사슴, 곰 등 

아무래도 탱이는 여기가 익숙하니까 여길 가장 좋아했어요.

 

 

 

수조도 예쁘게 마련되어 있었어요.

작은 상어도 있고요.

열대어가 너무 예쁘고요.

문어도 있어요.

 

 

 

특별전으로 2층에 그림, 사진 전시관이 있었어요.

안에 잠깐 들어가서 구경을 했어요.

 

 

다음으로 들어간 곳은 

역시 매번 방문하던 SF상상관 이에요.

과학기술SF관 이던가..

별빛 반짝반짝 포토존이 예뻤어요.

 

 

 

로봇

그리고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곳도 많았어요.

게임참여는 5살 탱이가 하기엔 좀 어려웠고요.

초등학생 정도 되면 재밌게 할 수 있겠더라고요.

 

 

 

엄청 큰 탱그랑~

전투 무기들 

 

 

에너지 환경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

그린에너지 관련 전시들 

 

 

우주항공과학관 으로 들어왔어요.

입구쪽에 있는 우주엘리베이터 

 

 

무서운 건 아니고 

그냥 바닥과 앞,뒤 화면이 

로켓 쏘아올리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주로 슝~ 날아가는 느낌을 선사해요.

아이들이 은근 재밌어 합니다. ㅎㅎ

 

 

 

우주에서 키우는 식물들 

우주선에선 이렇게 식물을 키운다고 하네요.

 

 

 

우주에 있을법한 왕거미 ㄷㄷ

엄~청나게 큽니다.

작년엔 왕거미 무섭다고 거의 눈물을 흘리며

앞에 지나가지도 못했는데

이번엔 그래도

쭈삣쭈삣 슬금슬금 엄마 뒤에 숨어서 게걸음으로 슥슥 

빠르게 지나쳐왔습니다 ㅋㅋㅋㅋ

 

 

 

초능력을 갖게된 인간? ㅎㅎ

그리고 우주에 살 법한 외계인 이티 

포토존으로 손색이 없는 멋진 퀄리티입니다. 

어른들도 사진 많이 찍더라고요.

역시 아이언맨

 

 

미래사회와 인간

역시 귀여운 포토존

우주인

 

 

 

여기도 게임존 

넷마블이었나, 엔씨소프트인가

게임 업체와 협업한 공간이었어요.

인기가 많아 우린 그냥 뒤에서 슥 ~ 보고 왔습니다 

어차피 초등학생 수준인 듯 ㅎㅎ

 

 

 

국립과천과학관은 나름 음식도 맛있는 편이라 더 만족스러웠어요.

2층에 푸트코트가 있습니다.

음료수 자판기, 간단한 스낵 파는 매점도 있고요.

 

(1층엔 카페가 있습니다)

 

 

 

우린 국물떡볶이랑 짜장면을 먹었고요.

국물떡볶이는 고추장 맛이 좀 나지만 안 매운 맛, 감칠맛 꽤 도는 맛

하지만 식었어요.

짜장면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탱이가 짜장면 한 그릇 클리어 했고요, 어른이 먹어도 맛있는 맛입니다.

 

저번엔 나주곰탕이랑 돈까스를 먹었는대요.

둘 다 맛있었습니다.

 

 

 

바깥 야외 공간도 무척 넓습니다.

야외에 띄엄띄엄 다른 전시관들이 많습니다.

하루 안에 모든 전시관을 다 볼 순 없어요.

너무 넓고, 너무 많고.. 

날씨 좋은 날엔 바깥 벤치가 많아 도시락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야외놀이터의 하이라이트 언덕 미끄럼틀

우리 탱이는 절~대로 혼자 타려고 하지 않아서

제가 같이 탔는대요,

속도가 은근 빠르더라고요. 

대여섯번을 타고 계~속 더 타자고 해서

겨우 달래서 돌아왔어요.

 

 

 

이렇게 야외놀이터가 꽤 넓게 마련되어 있고요

(별빛공간 이라는 이름입니다)

0세 1세 영아가 놀기엔 좀 힘들고요

3살은 되어야 좀 놀 수 있을만한 놀이터에요.

 

 

 

다음으로는 추천하는 곳인, 곤충생태관입니다.

남자아이들이 특히 더 좋아하는 곳인 것 같아요.

 

 

 

나비와 잠자리 모음

박제가 되어 있는대 

크기가 너무 커서 조금 징그럽기도 했어요.

 

 

엄청 큰 벌집, 나방

살아있는 다양한 거미 

거북이, 파충류 등도 있습니다.

저번엔 장수하늘소랑 애벌레 같은 거? 

실제로 만지면서 놀 수 있게 해놓았던대

이번 방문 땐 직접 만지는 공간은 없앴더라고요.

아마 .. 너무 많이 만져서 그런거 같아요.

 

 

 

곤충생태관은 엄청 넓지는 않지만

볼 거리가 많아서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던 곳이에요.

 

 

 

마지막으로 나오기 전에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 또 사진 한 장 찍었어요.

 

 

이미 지칠대로 지친 늙은 부모 ㅋㅋㅋㅋ

집에 가자고 했더니 삐쳐서 

혼자 잔디밭으로 우다다다다 뛰어가서 

주저앉고, 나무 뒤에 숨고 떼를 쓰는 탱이

에이고..

국립과천과학관은 하루종일 실내, 실외에서 시간 보내기 좋긴 한대

체력에 각오를 하고 가셔야 한답니다 ㅎㅎㅎ

 

아무튼 이번 강추위 주말,

아이랑 실내 갈만한 곳, 하루종일 실내에서 보낼 수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재미있게 잘 지내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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