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에 있는 주렁주렁 라크몽점
5살 아이 데리고 다녀왔어요.
바로 앞에 동탄호수공원 있고
라크몽 건물 지하 주차장 넓습니다.
주렁주렁 1회권 21,500원
10회권 다회권 162,000원
라크몽 건물은 무척 커요.
맛집, 카페도 많이 있고요.
지하 1층에 있는 '메리그라운드' 좋아요.
2022.11.19 - [맛집] - 동탄 메리그라운드 대만족 후기
라크몽 바로 앞엔 동탄호수공원
산책 코스로 좋아요.
1시간 정도 걸려요.
한 바퀴 도는 걸로.
일단 주렁주렁 동탄점 바로 입장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포토존
탱이 앉혀서 찍어 주려고 했는데
이미 흥분상태
여기서 기다려 주지 않음.
바로 와다다 뛰어 들어갔어요.
주렁주렁 4층
제일 먼저 나오는 곳은
파충류 숲길입니다.
진짜 숲 속에 들어온 것처럼 꾸몄어요.
플렌테리어 대단해요.
엄마 아빠는 공간 구성에 놀라고
아이들은 파충류 보러 뛰어갑니다.
여러 종류 뱀이랑 거북이
도마뱀 같은 것들 있어요.
바로 옆에 있는 이 동물..
작은 원숭이인데
여러 마리 있고 엄청 빠르게 움직이고..
이름을 알았는데 까먹었어요.
탱이가 제일 좋아하는 잉어 밥주기.
동탄 주렁주렁 4층, 5층 있는데
두 개의 층에 모두 잉어가 있습니다.
아주 크고 넓은 인공 호수예요.
젖병을 물 속에 넣으면
잉어가 떼로 몰려와서 쭉쭉 빱니다.
빠는 힘이 꽤 세서 꼭 잡아야 해요.
2~3살 정도 어린아이들은
혼자 잡기 힘들 수도 있어요.
기니피그가 모여 있는 곳.
기니피그 밥 주기 체험 할 수 있어요.
작은 국자가 있으니
거기 모이를 넣어 주면 오글오글 몰려듭니다.
잉어 밥 외에는
다른 동물 먹이는 유료입니다.
입장 시 5천원 내면 줍니다.
바로 옆에 엄청 큰 앵무새.
앵무새 크기가 커서 깜짝 놀랐어요.
근데 울타리도 없이 그냥 개방했는데
날지 않더라고요?
나뭇가지에 얌전히 앉아있어요.
여우랑 설치류
사막여우도 있었는데
잠에 빠졌어요.
라쿤
이것도 생각보다 크기가 엄청났어요.
라쿤 먹이가 있어요.
통에 넣어주면 손으로 싹 낚아챕니다.
반응이 빨라서
아이들에게 인기 많았어요.
하지만 역시 가장 좋아했던 건
귀여운 토끼입니다.
토끼 울타리 안에 들어갈 수 있어요.
토끼 먹이도 있는데
아까 기니피그한테 다 줘버렸어요.
아이들이 토끼를 좋아하니
먹이 분배를 잘 하시는 게 좋아요.
직접 들어가서 토끼 관찰하는 탱이.
토끼가 겁이 없어서
사람 몸에 기댈 정도로 가까이 옵니다.
펄쩍펄쩍 토끼가 뛰는데 무섭나봐요.
그러면서도 좋아서 토끼 옆에 붙어있고..
이건 진짜 대박
카피바라인데요.
설치류 중 가장 몸집이 큰 동물이래요.
야생에서 뛰어다니는 모습 상상하면
좀 무서울 것 같기도 ㅎㅎ
근데 아주 얌전하더라고요.
어른들이 더 신기해 할 정도로
커다란 카피바라.
이건 주렁주렁 마스코트 중 하나
토코투칸.
색깔이 쨍하고 선명해요.
펄럭펄럭 날아요.
모이도 잘 먹어요.
사람에게 친근해요.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손에 모이를 올려 놓으면
알아서 와서 먹어요.
크기가 커서 탱이는 조금 무서워했지만
ㅎㅎ
4층 체험을 끝내고 5층 가는 길.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곰치랑 새우 등 수조가 있었어요.
곰치는 정말 크고 특이하게 생겼어요.
주렁주렁 5층
5층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상어 호수
사람들이 많아서 못 찍었지만
상어 호수 위 오두막 같은 자리가
명당인 듯 했어요.
진짜 밀림에 들어간 것 같은 공간.
미니 아쿠아리움처럼
온갖 물고기가 많이 있습니다.
색색깔 화려한 물고기.
저기 풀 사이에 숨어있는 카멜레온.
몸 색깔 변신을 기가 막히게 해서
정말 갈색 + 초록색 이더라고요.
유리 벽으로 막아 놓지 않아서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었어요.
이마에 엄청난 혹(?)을 붙이고 다니는 물고기
정말 신기하게 생겼어요.
포토존
물론 아이들은 관심 없습니다만..
여기 앉혀서 사진 찍고 싶었는데
실패했습니다.
이쪽에 앉으면 한눈에
전경이 다 보이더라고요.
이날 날씨가 좋아서
바깥 나들이 간 사람들이 많은지
저번 방문 때보다 손님이 적어서
나름 한가하게 구경했어요.
펭귄
가끔 펭귄 먹이주기 한다고
방송이 나옵니다.
방송 나올 때 맞춰서 가면
펭귄, 수달 등 먹이 주는 걸
관람할 수가 있습니다.
거북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엄청 많이 있었어요.
거의 50마리 정도 되는 듯
뽈뽈 거리며 헤엄치는 거북이
펭귄 헤엄치는 걸 구경하는 탱이
기억에 남는 건 작은 새 모이주기
손바닥에 이렇게 잘 올라와요.
아이 손은 작아서
새가 불편한지 잘 안 오는데
어른 손에 모이 올려 놓으면
서너마리가 금방 날아옵니다.
둥지에는 알도 있었어요.
어미 새가 알을 품고 있어요.
갓 태어난 새끼 새도 봤어요.
이건 벽에 있는 둥지 속을
들여다 봐야 볼 수 있어요.
새 알이랑 새끼 새는
생전 처음 봤어요.
5층을 돌고나면 푸드코트가 있어요.
자리도 많이 있어요.
이렇게 편하게 앉을 곳도 예닐곱 개 정도.
캠핑 컨셉의 의자도 많고.
원두막 자리는 경쟁이 치열해요.
우리는 이곳에 자리를 잡았어요.
좌식 테이블
아이 있는 집엔 최고죠.
출구 쪽엔 기념품 파는 곳.
인형, 머리띠, 키링, 풍선 등..
탱이가 결국 여기서 울어버렸어요.
집에 풍선 인형 차고 넘치는데
또 사달라고 해서 혼이 좀 났거든요.
기념품 샵은..
어딜가나 없었으면 좋겠는데 ㅋㅋㅋ
주렁주렁 동탄 식당 음식, 카페
우리는 자리에서 쉬면서
밥과 커피를 마셨어요.
이건 돈까스.
어린이 손님을 위해
귀여운 팬더를 올려 주셨네요.
이건 로제떡볶이.
키티가 올라갔어요.
탱이가 무척 좋아했어요.
어린이 눈높이에 딱 맞춘 비주얼.
로제떡볶이도
맵지 않아서 초등학생 정도
되는 친구들은 먹겠더라고요.
당 떨어지는 저는 아이스 초코 ㅋㅋ
다리 쭉 뻗고 편하게 앉아서 쉬었어요.
하지만 여전히 에너지 만땅
탱이는 신나서 춤추고 난리 ㅋㅋㅋ
옆 자리에 아무도 없어서
춤 추고 놀아도 방해 안 됐습니다.
기념품 샵 옆으론 커다란 키즈카페처럼
꾸며놓은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거기 애들 인구밀도 최고입니다.
우린 자리에서 쉬다 집에 왔어요.
주렁주렁 3번째 방문인데요.
재방문시 할인해줍니다.
휴대폰 번호를 등록해두면 됩니다.
입장할 때 말하면 할인됩니다.
탱이가 갈 때 마다 무척 좋아해서
재방문 종종 하게 돼요.
이번 주렁주렁 라크몽점도 대만족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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